산행 개요
지난 주 귀국 후 19일로 예정되어 있던 인도 출장을 잠시 뒤로 미루고 이번 화대에 가기로 맘을 먹고 나니 보고싶은 많은 회원분들이 기다려지는건 그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그만큼 큰 탓이라 생각되지만 다른 한편으론 올해가 다 지나가기전 나름 마무리 하고픈 그 무언가가 내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어 그것을 해결하려 화대 종주길에 나선다.
금요일 저녁 회사 송년회가 있어 부득이 일찍 빠져나오지 못할것 같아 예전에 함께 했던 산악회의 마운틴 형님과 유니콘 아우와 함께 조치원에서 밤 11시 16분 기차를 타고 구례구역에 도착하니 새벽2시 20십여분 그 사이 새벽 1시경 미소는 출발 한다고 전화오고 이어 새벽 2시 20분 경 산수갑산 아우님도 출발 했다고 전화가 연신 들어온다, 우린 택시도 끊어진 역에서 택시를 기다리고...
이어 택시를 타고 구례 24시 해장국집에 들러 해장국을 한 그릇 해치우고 화엄사 들머리 도착하니 새벽 3시 30분이 조금 넘은 시각 이어 산행은 시작되고........
조치원 역에서 마운틴형님과 유니콘 아우
화엄사 들머리에서 유니콘과 마운틴형님
출발 시간을 보니 대구팀과는 어느듯 2시간 40여분과 서울팀과는 1시간 30여분의 간격이 벌어져 마음은 급하기 이를데 없지만 어느듯 주능에 접어 들고.........
노고단 대피소 주방에 물한모금 마시러 잠시 들러니 작은 악마 아우님이 어느듯 알아보고는 반갑게 맞이 해 준다. 작은 악마 아우님은 불가피하게 다시 하산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는데... 갑을식당에서 다시보니 반갑기 이를데 없고...^^
지난 2월 단독 화대 종주시 느꼈던 혹한기 화대의 정취를 다시금 느끼게 하는 눈덮힌 주능은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이렇듯 포근히 감싸주고...^&^
연하천 대피소 내려가는 나무계단^^ 이후 카메라가 잠시 얼어 붙어 아쉽게도 연하천 대피소는 촬영을 못했지만 연하천 대피소에서 뜻하지 않은 서울의 경숙님을 만나 짧은 거리지만 같이 동행하며 지리로 빠져들고....^^
언제보아도 웅장한 형제봉... 이번에도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나를 반겨주고........
형제봉 내림길에 있는 전망대... 가야할 능선을 바라보지만 아쉽게도 하늘은 쉬이 허락치 않고...
벽소령을 지나며 돌아서 한컷^^
세석 오기전 칠선봉에서 바랭이님, 줄리님, 무늬님, 야생화님 그리고 야지수 이렇게 반가운 마실분들과 재회한 후 야지수와 먼저 출발합니다. 아래 사진은 세석에서 야지수^^
연화봉 오름길에 야지수... 이후 날머리까지 함께 합니다^^
언제나 그자리에서 우리를 반겨주는 주목...오늘도 어김없이 그자리에 있습니다^^
드디어 장터목 대피소...바람이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장터목에서 다시 만난 바랭이 대장님과 그 일행들... 천왕 오르기 바로 전에 한컷 합니다^^
천왕에서 기념사진 한컷.. 그런데 다들 고개를 제대로 들지 못할 정도로 바람은 거세게 불어오고... 이후 바랭이 대장님과 야지수 이렇게 셋이 먼저 출발합니다^^
중봉오르기 전 눈덮힌 주목은 그야말로 환상적인 설경을 자아내고............
중봉에서 바랭이 대장님..^^
아시는 분들은 눈에 익은 곳이죠^^
치밭목 대피소 입니다^^ 이곳에서 뜻밖의 산사나이님도 만나고...
방장님과 곤조 아우님의 뜨거운 포옹과 함께 혹한기 화대는 마무리되고 간단한 저녁 식사 후 총회에서 그리운 얼굴들입니다.
총회에서 많은 새로운 분들을 뵈니 처음 마실에 가입했을때가 생각이 납니다. 가입 후 처음 대간 텐팀에 합류해 노심초사했던 기억이 아직도 뇌리에 남아 있는데........어느듯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카페는 생물인 것 같습니다, 늘 새롭게 변하는 카페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방장님 이하 많은 분들의 수고에 힘입어 힘들었던 2009년 한해도 어느듯 이렇게 저물에 갑니다.
2010년 한해도 더욱 힘차게 발전하는 J3가 되기 위해 나 개개인이 아닌 우리라는 울타리를 먼저 생각하는 마실 주민이 되어 주실것을 당부드리며 몇일 남지 않은 올 한해 끝까지 잘 마무리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끝으로 이번 혹한기 화대 완주하신 분들에겐 뜨거운 박수를 그리고 중탈하신 분들껜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지친 몸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편한세상-
네 감사합니다^^ 많은 회원분들의 성원덕분입니다^&^
완주 하신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다음엔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완주 하신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
함께한 산행 즐거워습니다 추운날씨속에 그래도 지리산 설경의 아름다운 그림들 많이 담아오셨네요 손은 얼지 않으셨는지 연말 건강하게 보내세요
감기 때문에 넘 힘들어 하시는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너무 반가웠구요^^ 새해에도 자주 뵙길 바랍니다^&^
창조야 수고 했다. 요즘 발걸음이 더 빨리진 것 같은 느낌이다~~~
에구 형님두.....ㅎㅎ 그나저나 형님 무릎이 얼른 좋아져야 될텐데 걱정입니다^^ 년말년시 엄청 바쁘실텐데 고생 많이 하시게 생겼네요^^
늦게 출발하셨는데 대단하시네요... 혹한기 강추위 속에서 함께하셨던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잊지 못할 좋은 추억 또 하나 새겨 넣습니다~~~!
네..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이 가슴 한켠에 살포시 스며 드네요^^ 감사합니다..
대단한 제삼리 전사들의 완주를 축하 드립니다. 부럽삼!!!!!!
감사합니다... 언제던 함께 할 자리는 마련되어 있으니 오시기만 하면 됩니다^&^
축하합니다..
오랜만입니다.. 선배님 잘 계시죠^^ 이제 내년에나 되어야 뵐수 있을것 같네요^^ 늘 건승하시구요..
고생들은 하셨지만 설산을 이렇게 방에서 지켜보는 저같은 사람은 지리산의 환상과 더불어 만감이 교차합니다..완주를 축하드립니다. ^^&
마음만 가지시면 언제던 함께 할수 있습니다... 그때를 기다려 봅니다^^
무척 고생들 하셨습니다. 혹한기 화대 생각만해도 어질어질 하는것 같습니다. 한여름에도 힘든 산행을 눈보라가 몰아치는 계절에 하였으니 더욱 의미가 새로웠을 것으로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강추위가 몰아치는 혹한기 화대.......제대로 한 것같습니다^^ 새해에도 병장님의 많은 활동 부탁드립니다^^
완주 축하드리고. 세석에서 갑장친구들(야지수,편한세상) 만나서 반가웠고 따라가고 싶어도 체력이 뒷받침을 해주지 못하니 어쩌겠나..
술을 좋아하니 몸 관리도 안되고 몇년 후에나 따라 갈련지 ... 1월 소백 산행때 뵙 시다.
그러게... 만나서 좋았는데 그것도 잠시.... 언제 날잡아 갑장끼리 편안한 산행 한번 하자구^&^
하산길 편한세상님의 뒷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어찌그리 발거름이 가볍고 편한하시게 이동을 하시는지 내공을 짐작하기 힘들정도 였습니다.
마지막 한컷이 없네요...
에구...하산길에 방귀나 넘 많이.........ㅋㅋ 죄송했구먼유^&^ 제가 아직 컴 기술이 부족해서리 오로지 20장 밖에 올리질 못해서 고민끝에 총회 사진을 한장 넣었구먼유^^ 하산길 드라이브님과 함께해서 즐거웠구요^^ 소백에 오실거죠^&^
세상이 하얗네요. 지리산이 넘 보기가 좋군요. 우리 인간사의 더러움이 다 덮히는 것 같습니다. 즐산하세요..^^
지부장님 오랜만입니다^^ 언제 함 뵈야 할텐데..........^^ 잘 계시죠^&^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길 빕니다.
네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늘 즐산이어가시길........^^
축하합니다....함께한 마운틴<교환>님.우니콘<상인>님도 축하합니다...멋진 산행 도전이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맥가이버님이 청주 계시나 봅니다 혹시 백두에 적을 두고 계신건 아닌지...^^ 가까이 계시면 언제 함 뵙죠^&^
편한세상님 완주 축하드리고 끝까지 완주를 하지 못해 미안합니다 좀더 내공을 쌓아야 할듯 아쉬움이 많이 남는 첫화대종주 였지만 많은것을 보고 느꼈습니다 늘 건강하고 안산즐산 하시길~~~~~
형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렵게 하신 발걸음 이었는데 완주하셨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마음이 앞서네요^^ 첫번째 화대를 혹한기에 하셨으니 더 힘드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새해에도 늘 건승하시고 1월 정기산행 소백에서 다시 한번 더 도전하시죠^&^
고생하셨습니다...유니콘님과 마운틴님의 생사(?)가 궁금합니다..ㅎㅎㅎ 잘해내셨겠죠?
아쉽게도 두분다 몸상태가 좋지않아 세석에서 거림으로 탈출했습니다만 시간만 충분했더라면 무사히 완주할수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언제 함 뵙죠 가까이 있는데...^^
멋지게 혹한의 화대를 앉으셧네욤..ㅎㅎ 축하드립니다..^^
경일님 년말이라 많이 바쁜가 봅니다^^ 소백때는 뵐수 있겠죠^&^
형님 바람처럼 날아 오셨네요...날도 춥고..식사는 잘 하셨는지...수고 많으셨습니다.
ㅎㅎ갑산아우님 날로 발전하는거 같네요^^ 시간이 맞았더라면 옛날 기분 함 느껴 보는 건데... 좀 아쉽네요^&^ 메리크리스마스...^^
산행의 진수를 사진속에 그대로 담아오셨군요. 앉아서 편히 보기가 죄송스러울정도로....^^ 대간텐팀 산행기를 통해 편한세상님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습니다. 언제 편안한 산길에서 조우할날을 기대해봅니다.^-^ 참 잘아시겠지만 혹한기에는 핫팩을 갖고 다니시다 추위로 인해 디카배터리가 방전될때 녹여주시면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피한 성탄절 되시길...
부족한 저를 아직도 텐팀을 통해 기억해주시니 영광입니다^^ 언제 시간만 내 주신다면 편안하게 같이 걸어보고 싶네요^^ 밧데리 방전을 대비한 산행의 팁 또한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산행기 고맙게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몇일 남지않은 기축년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는 자주 뵈올수 있을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