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소식 김성희 시인 『사슬』시집 출간

[충주문협]

김성희 낭송분과장님께서 『사슬』시집 출간~~
축하드립니다.

그녀는 맨발의 무용수가 되어 자유로운 바람처럼 칼춤을 춘다. 그녀의 칼날이 무의미한 절망의 시간을 베어낸다. 그녀가 재단한 절망은 이제 암막 커튼을 걷고 햇살처럼 환한 마음으로 시린 벽을 허문다.....
아마도 시인의 시와의 만남은 "바람의 길로 숙명처럼 흐르는 산마루 흰 구름 같은 것"일 게다. 빗소리에 귀를 대고 세상을 위로할 수 있는 김성희 시인, 시시하지 않은 시인으로 기억될 것이다.-정진헌(건국대 교수,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