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천유가팔환초를 (천생산.유학산.가산.팔공산.환성산.초례산)걸으며
등로 주위로 파헤쳐진 웅덩이를 보며
가슴 뭉클했던 기억...
그때는 밤에 지나서 등로 주변만
볼수 있었는데
이번엔
낮에 지나게 되어
주변을 자세히 볼수 있었습니다...
잠시지만 묵념의 시간도 갖고...
낙엽이 많이쌓여 발밑 상황을 알수없어
더 조심조심
진행을 합니다~~
주말엔 일하느라 지부 산행에 참석도 못하고 주중에 쉬는날 이라
어딜갈까 하다
가팔환초가 생각나 해짧은 요즘이지만
부지런히 걸으면 산행 마치고 대전으로
돌아 오는데 문제가 없을거 같아
아침일찍 대전에서 왜관으로~~
왜관에선 다부동까지 택시로 이동합니다.
언제: 20일 07시25분~18시40분
어딜: 신가팔환초(오계산~가산~팔공산~환성산~초례산)
코스: 다부동~오계산~가산~팔공산~능성고개~환성산~초계산~신서지
산행기록...
오랜만에 산행이라 걱정이 되었는데 기본은
하고 왔습니다.
다부동에서 신서지 까지~~~
신 가팔환초 종주
6시40분쯤 왜관에 도착해 택시로 다부동으로 갑니다.(19000원)
오계산 가는길에 만나는 유해 발굴지역~~
한동안 발굴 흔적으로 등로 주변에 웅덩이가
많이 보입니다
이곳이 낙동강 전선을 지키기 위해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장소 였다고 합니다
잠시쉬며 읽어 봅니다.
가산 바위에서 바라본 다부동 방향 입니다
약간의 미세먼지 와 깨스로 그리 맑지는 않았지만
걷기엔 좋았습니다~~
가산산성 성벽을따라 걷습니다
가산 정상
오는길에 보니 성벽 보수공사를 하고 있더군요.
한티재 방향으로 갑니다
한티재
휴게소는 새로 단장을 하는지 내부공사가
진행중 이었고
커피숍과 편의점은 영업을 하고 있더군요~~
가야할 팔공산 주능선 입니다
가운데 안테나 있는곳이 정상 비로봉입니다
암릉길이 연속으로 이어지고 오랜만에 먼길 나서보니
힘도 많이들고 속도도 나질 않는군요..
에너지가 떨어져서 인지 비로봉 오르는 길이
얼마나 멀고 힘들게 느끼며 올랐는지...
올라와 계신 한분께 사진 부탁을 드려 전신사진 남깁니다,...
내려오며 양지 바른곳에 잠시쉬며
간식으로 에너지 보충하고 바쁜발길 옮겨 봅니다
관봉에 왔습니다.
수능이 끝나서 인지 기도하시는 분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많이 계시네요.
아래 가게앞 자판기에서 음료 몇개빼서
배낭에 넣어 갑니다.
인증사진 하나 남기고요..
용주사 지나면서 식수담고 가려는데
작은개가 얼마나 짖어 대는지
얼른지나 옵니다~~
명마산 가는길에 뒤돌아본 관봉과
앞에 용주사 입니다...
자연의 신비는 참 오묘 합니다
누가 이렇게 쌓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모습을 하고 있는지?
인증만 남기고 능성고개로 내려갑니다.
오면서 허기져서 간식으로 이것저것 먹었더니
배고푸지 않아 매식은 하지 않고 진행합니다
멧선생의 횡포 때문인지 산소에 울타리를 쳐서 깔끔하게
관리하고 있네요..
오랫동안 장거리 산행을 못하고 운동부족
였는데
그런대로 유지는 하고 있나 봅니다.
환성산 들머리서 정상까지 3.6km인데
중간에 간식 먹으며 쉰 7분 포함해서 1시간 3분만에 올라 왔습니다^^;
해넘이가 멋져서 한장남겨 봅니다
해가짧긴 많이 짧아 졌어요
5시가 조금 넘었는데 ~~
어둑어둑 할때쯤 마지막 초례산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남은 5km는 랜턴을 켜고 진행합니다
예상했던 시간 보단 30분정도 빠르게
마치고 근처 지하철역 으로 이동해 가볍게
땀만씻고 옷갈아 입고 기차타고 집으로
돌아오며 예정했던 시간에 안전하게 마침을
감사하며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첫댓글 일단 유해...삼가명복을빕니다.
글구 대단하십니다.
주말산행이였으면 따라갔을텐데...아쉽네요.
잘보았습니다^^
다음날 다른 일정이 있어서 당일 산행을
계획하고 간건데 계획한 시간에 맞춰 끝나서
바쁘지 않게 돌아올수 있었 습니다..
주말엔 거의 일하고 주로 주중에 쉬니 평일 산행을
많이하게 되네요~~~
@황금산(김진경) 네.
수고하셨습니다^^
운동 안하셨다면서 가팔환초를 그리 빨리 진행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요즘 산행하기는 좋으나 해가짧아져서 부지런히 움직여야되지요 빠른걸음으로 휘리릭 돌고간 신 가팔환초 수고 하셨읍니다
운동을 못해 걱정하긴 했는데
계획한 시간에 끝나
잘 다녀 왔습니다~~
컨디션이 좋았다 나빴다
몇번을 왔다갔다 하더라구유..
낙엽길이라 길이 미끄러웠을텐데 더딘 걸음이
아니라 빠른걸음으로 걸으셨구먼 요기도
걸어본지가 오래된네요 그때는 환성산 오를때
지겹고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자유로운 발걸음 수고하셨습니다
환성산 오름이 왜 힘든가 봤더니 매식으로 배부른데
막걸리도 한잔하니 자연적으로 숨이차서...
안그래도 오름길 숨찬데~~
약간만 허기지지 않을 정도만
먹고 오르니 그리 힘들지 않더라구요~~ㅎ
이틀전에 대구에 다녀 가셨네요
연락 좀 하시지...
다부동 인근으로 전사자 유해 발굴 지역이다 보니 사방 가로 세로 1m 마다 유해 발굴 지역도 있습니다.
늘 숙연하게 걷던길 인데 지부장님의 글을 통해서 다시 한번더 느껴 봅니다.
수고 많으셨구요.행여나 대구 인근으로 오시면 연락 꼭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안그래도 끝내고 전화 드릴려고
했다가 못하고 그냥올라 왔네요..
다음에 가면 꼭 연락 드리겠습니다~~
워~~ 운동부족으로 11시간대이면 운동하면 ??
암튼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다음에는 전화하세요.. 태워 드리고 출근하면 되는데 ㅎㅎ
(들머리까지 30분)
몸푸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이렇게 라도 없는시간 만들어
다녀오니 좋네유~~
안그래도 그럴까?
생각도 했었는데 이른 시간이라 민폐일거 같아 그냥 택시 이용했유..
작게나마 지역 경제도 활성화 하고 좋은일 하고 왔잖유^^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부장님!
매식도 안하시고 한바리 휘리릭하시고 가셨네요..
지역 경제를 생각하면 뭐래도 사야
되는데..
배가 고파서 이것저것 가져간거 먹으니 배가
고프지 않더라구요..
해도짧아 그냥 지나 왔는데
우정식당은 폐업을 했는지
문닫혀 있더라구요.
@황금산(김진경) 우정 식당 그분도 산에 댕기는 분이라 시도 때도 없이 산에 간다는 소문이 ㅎㅎ
미리 전화해 놓아야해요...
@두건(頭巾) 아~~
그렇군요.
그래서 닫혀 있었군요.
역시 산행속도에 풍경까지 대딘하십니다. ^^
산길님 오랜만 입니다..
산행을 한번도 같이 안해보구 닉을 기억하는 몇안되는 분 입니다~~ㅎ
국공길 매효 휴게소에서 인사 나누었지요..
늘 즐거운 산행이어 가세요^^
@황금산(김진경) 저를 기억해주시다니 고맙습니다. ^^
속도 짱 암튼 무서븐 일인 인정 멋지심~~
전 세이님이 더 무서워유..
쉬운길은 힘들어 하시고 힘든길은
척척 해내시니~~
세이님이 짱이유^^
추산 대장님 둥행지원 수고
많으셨슈~~
수고로움 발품으로 편안히 잘봅니다
빠름빠름 역쉬 지부장이네유
짧은거라도 이렇게 해야지
유지라도 하지유~~ㅎ
겨울엔 따뜻한곳 찿아가니 부산으로
갈지도 모르겠네유..^^
운동두 안 하셨다고 하고 낚엽 쌓인 미끄러운 길에서도 아랑곳 하지 않코 빠르게 질주 하시는 지부장님의 탁월한
몸이 그져 부러울뿐입니다. 거기에 뜨거운 열정 까지...
제가 가 보구 싶은곳만 골라서 가고 계시는것 같아 감사한 마음입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미끄러워서 비료푸대 가져간게
효과가 있었나 봐유~~ㅋ
열정은 옛날 같지는 않아유
자꾸 요령만 느는거 같유..
멀리 원정산행 다녀오셨군요.
낙엽이 미끄러워 속도가 제대로 나지않았겠군요.
걱전지 유해발굴터를 보면 누구나 숙연해지지요.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서울엔 눈이 많이
왔다는데..
추워지는데 건강 잘 돌보시고
함 뵈어야 하는데유~~
낙옆으로 배를 만들어 쾌속질주~ 가쁜하게 한바리 하시고 눈누난나 귀가 하셨네요
역쉬 최곱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긴건 못나가고 짧은거도 이젠
쉽지가 않네요.
감이라도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는중 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는데 건강 하세요..
제가 볼 땐 상상불가인 엄두도 안나는 평속인디 혹시? 더딘의 뜻을 헷갈리신건 아니신지요. ㅋㅋ
잘봤구 고생하셨습니다 ^^
안가보셨으면 가보세요.
짧지만 난이도도 제법있고
볼거리도 있는곳 입니다~~
일부는 길이 지랄맞아 속도낼수 없는곳이 제법
있습니다^^
우정식당내려와서 환성산 가기전
양가네 가든 여기완전 대박입니다
산채정식 1만원인데
산나물만 30가지나옵니다
053-851-6127
경북 경산시 와촌면 팔공로2길 11
멀리서 오셔셔 가볍게 다녀가셨네요
우정식당은 문 닫았는지
그날도 잠겨 있더라구요..
최근에 다녀오신 분들도 양가네가
좋다고 다들 말씀 하시더라구요
정보 감사 합니다
다음엔 꼭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같은 종목의 운동을 하여도 운동하는 사람마다 보이지 않는 등급이 존재하는데 지부장님 등급에서는
너무 너무 더딘 발걸음을 하셨네요~~ㅎ
메이저리그 소속선수는 가팔환초를
평속 5~6km정도는 나와야 되는것 아닌가요^^
형편없는(?) 속도에 실망 했고
운동 열심히 하셔야 되겠읍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ㅋㅋ
꽈당님 잘계시지요~~
ㅎㅎ...
지금의 등급에 머무르려면 더
분발해야 겠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이정도로
J3라 하기엔 조금 그렇지요~~ㅋ
신 가팔환초 미끄러운 낙엽길을 산행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무탈한 산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대대장님 덕분에 특별히 아픈곳 없이
무탈산행 잘 하고있습니다~~
감사 합니다^^
지태때 바래봉 철쭉동산에서 샘터까지 오름길... 지부장님 발걸음 확실하게 봤구먼유~(앞굼치로 사뿐사뿐 일자보행 넘 멋졌음^^)가끔은 혼자서 맘껏걸으시며 스트레스 날려보내시고...(자봉만 할수없죠ㅋ)팔공산환종주때 환성산 식사하고 바로오르니 환장하겠던데요~
살방살방 함산할날 기다려봅니다~~^^
올막 힘 안들이고 스스륵...
오르는 비법을 들켰네유~~ㅋ
주로 주중에 쉬니 혼자 떠나는 일이 많이 있지유..
길도 안막히고 산에서도 정체도 안되고 즐기기 좋은 여건인데 어울리려면 휴가를
내야 한다는거
그게 좀 그렇죠~~ㅠ
파란하늘 ..
날이 좋아보여요...
켜켜이 쌓인 낙엽길이었을거고
오랫만에 가셨는데...
역~~쉬 최고세요 ㅎㅎ
날씨가 선선하니 땀도 덜나고 체력소비도 적고 운동하기 참 좋은 계절이지요~~
낙엽으로 발밑 상황이 알수없어 혹시모를 부상 위험만 조심 하면요..
유진님도 늘 무탈산행 즐기시길 바랍니다^^
날도 춘디 얼굴에 흐르는 땀이......
지부장님 멋지네유~~
움직일때야 쏟아지는 땀을 어찌할수 없지만
잠시라도 쉬면 금방 추워지니
오래 쉬지도 못하고~~ㅎ
요즘은 발목부상 당하기 쉬운 계절이니 조심 해야지요..
푸바님도 안전한 산행
이어가세요^^
주중에 쉬어 홀산행을하고 지부원들께 미안한 마음도 있으시고!
먹고사는게 참 거시기 합니다. ㅋ
빠른걸음으로 수고하셨습니다 ^^
그러게요~
먹고 사는게 참 거시기 합니다.
주말엔 일 해야하니 지부산행 참석은 쉽지않고 주중에 주로 쉬니 산행은 해야겠고~~
교대근무 패턴을 이해 못하시는 분은 이상하게 생각 할수도 있겠쥬..
개인적으로 두 거시기 합니다**;
지부장님답지 않게 배낭이 가벼워 보입니다. 돌이라도 넣으셨어야죠~
뵌지 아주 오래된 듯 아득합니다.
스케줄 확인 들어갑니다 곧~^^
이번엔 가볍게 갔습니다
그래도 초반엔 길도 좋은데 힘들더라구요~~
시간이 지나고 얼마있으니 몸도 가볍고 걸을만 하더군요.
송년산행은 일정이 맞지않아
참석하기 어려워서 좀
아쉽네유~~~
헉~가뿐하게 다녀오셨네요
요즘 정맥길 다니다보니 낙엽이 꽤나 미끄럽더라구요
늘 무탈한 산행길 이어 가십시요 지부장님
다녀오긴 했지만 가뿐하진
않았슈..
이름있는 명산답게 볼거리도 많고 거리도 말랑해서 눈이 즐거운 산행 였습니다..
강북오산 정도의 난이도라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