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기대이상의 성과를 기록하고 폐막된 ‘프리뷰 인 서울 2007’ 전시회에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예년 전시회 대비 이번 전시회는 실질적인 국내외 바이어들이 많이 참관했으며, 전시업체들도 많은 상담을 한 것으로 평가돼 성공적인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주최측인 섬산련 관계자들도 대체적으로 성공적인 전시회였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여러 가지의 문제점을 내세우며 좀더 업그레이드된 전시회, 즉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시회로써 위상에 맞는 전시회로 발전되길 기대하고 있다. 우선 한번의 성공으로 주최측의 안일한 태도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귀사는 안 나와도 돼’라는 마인드로 전시업체 모집시 적극성보다 거만한 모습으로 돌변하지 않을까하는 걱정을 하고 있는 것. 전년 전시회까지 바이어들의 미흡한 참관으로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정상 메이커인 화섬업체들과 면방사들의 불참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시회로써 위상이 실추된 느낌을 지울수 없었으나 대다수 참가업체들의 다양한 신제품과 대대적인 홍보 활동으로 많은 바이어들이 참관해 어느 정도의 성과를 기록한 것이다. 하지만 일부 바이어들이 지적한 별로 볼거리가 없었다는 의견처럼 대기업들의 불참과 일부 전시업체들의 불성실한 전시참여로 이미지 손상을 가져온 것도 사실. 따라서 주최측인 섬산련에서는 뭔가 새로운 아이디어와 대기업들의 참여 유도로 초청 바이어들이 만족할 만한 전시회로 만들어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정부와 섬산련에서 투자를 통해 볼거리 많은 전시회, 즉 실질적 성과를 기록하기 위해서는 바이어들의 관심을 유도해 자발적인 참관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몇몇 전시업체 관계자들은 전시기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기간을 좀 더 앞당겨 주길 바라고 있다. 이는 패션브랜드들의 수주상담이 거의 끝난 시점에 전시회가 개최돼 시간상 너무 늦다는 의견이 지배적이기 때문. 실질적으로 상담이 계약으로 연결된다 하더라도 다음년도에나 신제품들이 시장에 출시돼, 전시기간을 앞당겨 주기를 바라고 있는 것. 한편 10월중에 지난 ‘프리뷰 인 서울 2007’전시회에 대한 평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좀더 진지한 대화를 통해 계속적으로 발전해나가는 전시회로 만들어 갈 수 있는 아이디어와 참관 바이어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기획안이 구성돼 명실상부하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시회로 만드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