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원정 1편
벌써 일본 알프스는 5번째 인거같다
다데야마ㅡ쯔루기다케 ㅡ조단다케
북알프스 하계 동계
매년 일본 알프스가 나를 부르는것 같다
누군가
왜
일본 알프스를 그토록 가느냐 묻는다
많은 해외 등반을 하면서
그토록 일본알프스 만은 나를 놓아주지 않는것같다
1년에
6개월만 등반을 허락하는 산
압도적인 그림같은 풍광 시시 각각 변화는 날씨
바다같은 운해 그리고 일출 쓰레기 하나없는 등산로
오염 되지 않은 자연과 공기
2017년4월26일
일본 북알프스 개방하는 시기이다
탐방로 제한은 없지만 많은 눈으로 사실상
개방 전에는 등반 하려면 전문적인 장비와
체력이 필요하다
4월28일
대장님 변금숙대원 곽시연대원
4명서 북알프스로 출발을한다
동계장비,,자일,크렘폰,,빙벽화,,하레스 ,핼멧
베낭무게는 22k로가
넘는다 걱정이다
원주출발 새벽 3시30분 출발
인천공항 ㅡㅡ9시5분,ㅡㅡㅡ고마츠공항 11시도착
고마츠공항ㅡ가나자와,ㅡ버스이동,40분소요
가나자와,ㅡ도야마이동,,ㅡㅡㅡ신간센이용 20분소요
도야마,ㅡ다카야마,ㅡㅡㅡ완행열차로, 2시간
다카야마,ㅡ히라유온천 ㅡ버스이용 1시간20분 소요
히라유,ㅡ가미코지,,막차 6시5분차
우리밖에 없다
드디어
가미코지 도착하여 등산 허가서와 보험에
서명한다 원주출발, 새벽 3시반 도착 저녁 6시30분
하루가 걸려 도착이네
보험을 들지않고 등반하다
사고 발생시 많은돈을 지불해야한다
무거운 배낭을 메고 숙소로 이동한다
가미코지 경치는
너무 멋있다 깨끗한 강과
그뒤로 펄쳐지는 북알프스 설경 그림이다
사진 찍고 서둘러 숙소에 짐을 정리하고
마감 하려는 온천을 사정 사정 부탁하여
온천 물에 몸을 담굴수 있어 다행이다
숙소에서 밥을 해서 한국서 만들어온
두루치기와 맛있는 저녁을 해결한다
밥을 잘못해서 이거 꼬들 밥이 되었네
그래도 먹어야지 술한잔 하려니
다들
내일 등반 걱정이 많으신지 술 들을
마다하네
소주 반명은 해야지 잠
잘 올텐데 쯔쯔쯔
2일차
5시30분 기상하여
대충 밥을 끓여 요기만하고
배낭 정리를 한다
필요없는 짐들은 이곳에 보관하고
가기로한다
하지만 장비탓에 그 무게가 별 차이가없다
걱정이된다
오랜시간 걸어야하는데
금숙씨나 시연이는 빙벽화를 처음신고 걷는거라
부담스러운가 보다
빙벽화는 배낭에 넣어 트레킹 구간은
등산화를 신고 설산 지역에서
갈아 신기로한다 빙벽화 무게도
만만치 않은데
출발이다 11k구간은 트레킹 구간이다
맑은 공기 원숭이도 등산로에서 쉽게 볼수있고
맑고 맑은 강 이 구간은 많은 일반인도
산책하기 너무 아름다운 구간이다
중간 중간 우리나라 산장이나 캠핑장 하고는
비교할수 없는 멋진 산장과 자연적인 잔디로 이루워진 캠핑장 들을 보여준다
여기서 한달 정도 캠핑하면 정말 내 자신이
몸과 머리가 얼마나 정화가될까
일본인들을 보면 산행하는 등산객들은 누구나
할거없이 장비만큼은 철저하게 준비한다
이중화에 크렘폰 피켈 헬멧 본인에 안전을
생각하는 올바른 등산 문화인거같다
우리나라처럼 겉치장만하고 안전장비는 소홀하게
여기는 등산문화 이젠 변화해야 하지않을까
산장에서 여유있게 커피한잔과 여유를
즐기며 쉬다걷다 어느새
마지막 트레킹구간인 요오코 산장에 도착했다
여기서부터 종주코스 야리가다케와 중간구간인
가리사와 산장으로 갈라지는 구간이다
본격적인 산행이다
많은 등반객들이 이곳에서 장비점검과 점심을
먹는다
야리카다게 정상까지는 11k로 종주코스는
눈이 많은 관계로 6월 중순이나 되야
오를수있다
점심은 라면으로 대충 때우고 장비 착용하여
본격적인 설산 구간으로 진입한다
이제부터 본인과의 싸움이고 낙석에도
주위해야한다
끝이 보이지않는 길 누군가 지나간 발자국을
밞으면 간다
조금만 빗나간 길이면 어김없이 푹푹 발목까지
빠진다
어마 어마한 산새와 풍경이 힘든 구간을
그나마 위로 해주는것같다
그래도
금숙씨 시연 대장님 힘든 내색없이 잘 따라온다
다행히 비 소식이 있었는데
강한 햇볕은 없고 흐렸다 맑았다 산행하기엔
좋은거같다
산장까지는 4시간 예상이다
연휴라 많은 등반객들이 한 줄로 산행 하는것도
하나의 볼꺼리다
중간쯤 눈이 내린다
5월에 눈이라 바람은 몰아치고 천둥까지
어느덧
금숙씨는 산장에 도착 한거같다
산장 근처에는 무지개 색갈에 텐트들이
하얀 눈위에 멋진 그림을 보여주고있다
우리나라 산에서는 볼수없는 그림이다
산장에 도착하니 천둥과 바람 눈보라가
심하게 몰아친다
호다카 산장까지는 4시간에서 5시간
올라가야되는데
배낭 무게때문에 체력적으로 그리고
기상 악화로 어떻게 해야할지
일단 가라사와 산장서 1박을 하기로 결정 한다
비바람은 점점 강해진다
내일도 이런식이면 안되는데 걱정이다
내일은 내일 걱정해야지
오늘을 즐기기로한다
산장 예약을 안한 관계로 2층 혼숙이다
짐을 대충풀고 식당에서 가볍게 생맥주
한잔한다
분위기와 기분은 굿이다
옆에 일본 아주머니들이 우리 구조대조끼
등판에 글씨를보고 계속 말을 걸어온다
글씨도 많고 마크도 많으니
저녁을 맛있게 먹는데 대장님과 시연이는
밥맛이 없나보다 체력적으로
힘든 상태였나보다 그래도 드셔야되는데
저녁6시 30 취침이다
잠이 오지않는다 토끼 잠이라도
새벽에 날씨가 좋아지면
3시에 출발이다
시간이 흘러 잠깐 잠이 들었는데
대장님이 나를 깨운다 배고프다고
어떻게하라고 ㅋ ㅋ 부스럭부스럭
모두 조용한 산장에서
배낭을 뒤지시더니 오독오독 무언가 드신다
푸 하하하
산에선 입 맛이 없어도 무조건 먹어야한다
내가 히말라야서 터득 한것이다
먹은만큼 간다
2편에서
첫댓글 다시한번 더 가고싶은곳
어려운 여건속에 대원들 수고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