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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수도 리스본
이베리아 반도의 남서쪽에 위치한 포르투갈은 북쪽과 동쪽으로는 스페인과 국경을 이루고 있으며 서쪽과 남쪽은 대서양과 면하고 있다. 대서양으로 나가는 관문인 포르투갈은 일찍이 엔리케 왕자를 주축으로 많은 항해를 통해 식민지를 건설했지만, 스페인에 의해 쇠퇴하게 되었다. 리스본은 포르투갈의 수도로 리스보아 주의 중심도시이자, 포르투갈에서 가장 큰 도시다. 역사적으로 보면 이 도시는 BC 12세기에 페니키아 인들이 건설했고, 그 후 그리스인, 카르타고인, 로마인, 서고트족, 이슬람교도 등이 번갈아 이 도시를 장악하고 지배했다. 그 뒤 알폰소 3세가 국토회복을 완료하고, 1243년 리스본을 수도로 정한 뒤 대항해시대의 포르트갈 전성기가 이 리스본을 중심으로 꽃을 피웠다. 15세기 중엽부터 해외 식민지에서 흘러들어오는 재물들로 인해 리스본은 대도시로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다. 그리하여 서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불렸으며 16세기에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그러나 1755년 리스본 대지진으로 인하여 도시 대부분이 파괴되어 버렸는데 그 후 폼발 후작의 힘으로 부흥을 도모하여 새로운 도시계획에 의한 신시가지가 조성되었다. 현재의 리스본은 지진에서 살아남은 구시가지와 새로 조성된 신시가지가 공존하는 차분하고 소박한 멋을 지닌 도시이다. 이베리아반도의 메세타 서쪽 끝자락에 자리한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은 북유럽에서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갈 수 있는 휴양 여행지로 사랑을 받고 있다. 화려하지 않지만 가는 곳마다 아름다운 해변과 문화유적들이 산재해 있는 잔잔한 감동을 주는 이국적인 정취는 최적의 휴양지로 아련한 그리움을 갖게 한다. Sand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