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8월 06일 일요일
제목 : 하나님께 은혜를 입은 노아
오늘의 말씀 : 창세기 6:9-22 찬송가: 267장(구 201장)
9 이것이 노아의 족보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10 세 아들을 낳았으니 셈과 함과 야벳이라
11 그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부패하여 포악함이 땅에 가득한지라
12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부패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부패함이었더라
13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포악함이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 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14 너는 고페르 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되 그 안에 칸들을 막고 역청을 그 안팎에 칠하라
15 네가 만들 방주는 이러하니 그 길이는 삼백 규빗, 너비는 오십 규빗, 높이는 삼십 규빗이라
16 거기에 창을 내되 위에서부터 한 규빗에 내고 그 문은 옆으로 내고 상 중 하 삼층으로 할지니라
17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모든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것들이 다 죽으리라
18 그러나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며느리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고
19 혈육 있는 모든 생물을 너는 각기 암수 한 쌍씩 방주로 이끌어들여 너와 함께 생명을 보존하게 하되
20 새가 그 종류대로, 가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각기 둘씩 네게로 나아오리니 그 생명을 보존하게 하라
21 너는 먹을 모든 양식을 네게로 가져다가 저축하라 이것이 너와 그들의 먹을 것이 되리라
22 노아가 그와 같이 하여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중심 단어: 노아, 하나님, 동행하였으며, 부패하여, 멸하리라, 언약, 생명, 준행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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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의 크기
길이: 300규빗 ≒ 150m
너비: 50규빗 ≒ 25m
높이: 30규빗 ≒ 15m
도움말
1. 완전한 자(9절):‘흠 없고 건전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도덕적으로 성실하고 종교적으로 정결한 자를 말한다.
2. 고페르(14절): 나무(목재)의 일종으로 방주 건조에 사용되었다.
3. 방주(14절):‘궤, 상자’라는 뜻으로 장방형의 큰 상자 같은 무동력선을 말한다.
4. 규빗(15절): 팔꿈치에서 가운뎃손가락 끝까지의 길이를 나타내는 단위로 약 45.6cm다.
말씀묵상
당대에 완전한 자, 노아
노아 당시의 부패한 시대적 상황을 보면, 노아의‘의’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는‘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했던’(6:5) 당시 사람들과는 달리, 온전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노아는 암흑과 같던 악한 시대 속에서 구별된 삶을 살았던 자로, 죽음을 보지 않았던 에녹처럼‘하나님과 늘 동행하는 삶을 살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악한 세상의 멸망을 선언하셨지만,“당대에 완전한 자”(9절) 노아의 생명은 구별하여 지켜주신다는 언약을 세우셨습니다(18절).
세속에 물들지 않은 자, 노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홍수로 멸망한 노아 당시의 세상만큼이나 부패하고 타락했습니다. 사회 곳곳에서 부패가 관행으로 인식되고, 인권 주장의 남용으로 자행되는 온갖 무질서는 자유라는 이름 아래 인간을 파멸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런 부패와 무질서가 진리로 둔갑하여 세상을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노아 당시의 심판과 마찬가지로 이 세상에도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20절). 다만 그 심판의 때는 오직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우리는 이 부패한 세상에서 구원받기 위해 노아처럼 수고하여 방주를 지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심판을 예비하는 의로운 인생을 건설해 나가야 합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방주의 크기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성경은 노아가 어떤 인물이라고 말합니까(9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고 있습니까? 순종을 가로막는 요소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2. 여러분은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심판을 얼마나 의식하며 살고 있는지 점검해 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제공:프리셉트
<오늘의 묵상>
며칠 전 ‘한국교회 이단 실태 조사’ 결과 발표가 있었다. 국내 이단 신자 수를 최소 31만에서 최대 59만으로 추정하고 있었다.
이단 신자들이 종파 활동을 시작한 연령은 평균 21.8세로 이단이 청년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단 신자의 86.2%는 소속 종파의 교리와 지도자에 대한 의심을 하지 않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얼마나 심각한 상태인지를 알 수 있었다.
이단과 일반 신자의 신앙생활을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게 ‘전도’였다고 한다. 지난 1년간 전도해서 교회에 출석시킨 비율인 이단 신자는 38.7%, 일반 교회 신자는 13.0%로 3배 정도 차이가 있었다.
‘이단 교리를 분별하고 반박할 자신이 있음’(47.7%)과 ‘이단의 교리를 알고 있음’(47.6%)은 절반 이하로 나타났다. 주최 측은 “이단 교리와 그 허점에 대한 교인 교육이 필요함을 보여줬다”고 했다.
[출처] 기독교 일간지 신문 기독일보
한국교회 내 전도 활성화와 이단에 대한 교육이 절실하다고 한다.
코로나 19로 멈췄던 전도를 다시 시작하는 주일 아침 주님은 이 소식을 통해 왜 전도해야 하는지 그리고 성도들이 이단을 만났을 때 이단 논리에 대해 반박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키워줄 의무감을 갖게 하신다.
또한 말씀을 통해 주님은 이 시대가 어떤 시대인지 그리고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하신다.
하나님은 온 땅이 하나님 앞에 부패하고 포악함이 가득하여 모든 혈육 있는 자들을 땅과 함께 멸할 것이라고 노아에게 말씀하신다. (13) 마치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키기 위해서 내려오신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그 뜻을 말씀해 주는 장면처럼 보인다. (창18:17)
그때 아브라함은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키기 위해 천사를 보내시는 하나님에게 간구했다.
‘창18:23 아브라함이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려 하시나이까?...
25 주께서 이같이 하사 의인을 악인과 함께 죽이심은 부당하오며 의인과 악인을 같이 하심도 부당하니이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가 정의를 행하실 것이 아니니이까?’
죄를 심판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정의다. 하나님은 죄악으로 가득한 세상에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 노아를 선택하시고 다른 모든 인간들은 물로 심판하시기로 작정하신 것이다.
하나님이 노아를 선택하신 목적은 그를 통해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였다.
‘19 혈육 있는 모든 생물을 너는 각기 암수 한 쌍씩 방주로 이끌어들여 너와 함께 생명을 보존하게 하되... 종류대로 각기 둘씩 네게로 나아오리니 그 생명을 보존하게 하라’
하나님은 99세 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면서 명령하셨다.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하나님은 ‘완전한 자’ ‘온전한 자’에게 소망을 두고 다시 시작하길 원하신다.
종말의 때 하나님은 완전한 자, 온전한 자를 찾고 계신다.
하나님은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을 보시고 한탄하셨다. 인간이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근심하셨다.
어떻게 하면 온전한 자가 될 수 있을까? 성령을 의지하는 것(갈3:3)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히12:2)
하나님을 닮기 위해 말씀대로 행하는 것(마5:48, 딤후3:17)
성령께서 22절을 주목하게 하신다.
‘22 노아가 그와 같이 하여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것이다. 얼마나 한탄하시고 근심하시는지 얼마나 하나님을 믿는 의로운 자를 찾고 계시는지? 얼마나 하나님과 동행하는 에녹과 같은 사람을 찾고 계시는지...
그동안 코로나 핑계로 복음 전하는 것에 게을렀던 것 용서해 주시옵소서. 이단의 열심보다 못한 열심과 열정으로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지 못한 것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대 진정한 실력자들이 될 수 있도록 제가 먼저 본을 보이고 말씀을 가르치고 전하겠습니다.
바울처럼 당당하게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라고 선포하겠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겠습니다.
노아처럼 하나님의 속 마음을 알고 얼마나 이 시대를 바라보며 한탄하고 근심하는지 알아서 주님이 하신 말씀대로 그대로 따르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성령의 도우심이 아니면 온전히 주님을 따를 수 없습니다. 연약한 종을 붙잡아 주시고 이 시대 성도들을 영적군사로 세워가는 종, 예수님의 진짜 제자로 세워가는 실력있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