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각종(眞覺宗) 진각문화 전승원 : 성북구 화랑로 13길 17
- 진각종(眞覺宗)의 창종 70주년을 기념하여 2007년에 지어진 종단 행정과 문화 전승의 중심지
진각문화 전승원은 대한불교 진각종(眞覺宗)의 창종 70주년을 기념하여 2007년에 지어진 종단 행정과 문화 전승의 중심지로 종단의 문화와 전통을 보존하고 전승하는 역할을 한다.
이 전승원은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에 전체 면적 1만 2,000㎡(약 3,600평)로, 통리원, 교육원, 문화체험관, 공연장, 전시실, 탑주심인당, 탑주유치원, 진각 복지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대한불교 진각종은 손규상 대종사가 경북 영일군에서 1947년 6월 14일 창종하여 그 역사가 70년이 넘었다.
진각종은 시방 삼세[시방(十方)과 삼세(三世)를 합친 말]에 하나로 계시는 법신 비로자나불(毗盧遮那佛)을 교주로 하는 종파이다. 진각종은 부처님과 종조 회당대종사의 정전심인(正傳心印)인 ‘옴마니반메훔’을 신행의 본존으로 받들어 육자관행[육자진언을 염송하며 ‘관법’으로 수행자의 몸·말·뜻을 본존과 일치시키는 방식]으로 즉신 성불(成佛)하고, 현세 정화를 종단의 교의로 삼는다.
진각종 교리는 시시불공, 처처불공으로 생활 어디에서든지 수행하는 생활의 불교화ᆞ불교의 생활화를 지향하며, 모든 것 좋고 나쁜 일들은 비로자나불의 뜻으로써 깨우치고, 참회해야 한다는 단체 법문이 있다.
◇ 동덕여자대학교 박물관 : 성북구 화랑로 13길 60번지(국가등록문화재)
- 한국 여성 전통문화와 학교 역사를 중심으로 유물을 전시하는 박물관
동덕여자대학교 박물관은 여성학센터에 위치하며, 한국 여성 전통문화와 학교 역사를 중심으로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1977년에 개관한 이곳은 조선 후기 여성 장신구와 생활용품, 1908년에 제작된 동덕여자의숙 태극기(국가등록문화재 제384호) 등 소중한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이 박물관은 민족 문화 유산 수집·보존을 목적으로 1977년 5월, 인문관에 처음 개관했으며, 1998년 여성학센터 4·5층으로 이전하여 여성학전시관과 동덕역사관으로 확장되었다.
약 1,088㎡ 규모로 전시실, 기획전시실, 아트샵, 학예연구실을 갖추고 있으며, 춘강 조동식(趙東植) 박사의 유품과 학교 사료를 포함한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
동덕여자대학교는 1908년 조동식이 동원 여자의숙을 설립한 것을 기원으로 삼으며, 1950년 동덕여자대학으로 공식 창설된 사립 여자대학교이다. 1950년 5월 문교부 인가를 받아 동덕여자초급대학으로 창설되었으나, 같은 해 6월 6·25전쟁으로 휴교했다. 1953년 9월, 종로구 임시 교사에서 재개강했으며, 1955년 약학과를 신설하는 등 학과를 확대했다.
1967년에 성북구 하월곡동으로 현재 캠퍼스를 이전했다.
◇ 완왕 묘 터 (完王墓址) : 성북구 월곡동 동덕여대 일대 월곡산(오동공원)
- 요절한 영보당(永保堂) 귀인(貴人 : 종1품) 이씨의 맏아들, 완왕의 묘 터
완왕 묘는 조선말 고종의 장남 완왕(完王)이 묻힌 곳이다.
완친왕 이선(李墡 : 1868~1880)은 고종과 영보당(永保堂) 귀인(貴人 : 종1품) 이씨(李氏) 사이에서 태어난 맏아들로, 생전에는 완화군에 봉해졌다. 흥선대원군이 총애한 첫 손자였으나, 명성황후의 아들과의 경쟁 속에서 세자 책봉이 무산되었다.
완친왕은 병으로 12세의 어린 나이에 요절해 이곳 월곡산에 묻혔다가 1930년대 후반~1940년대에 걸쳐 왕자·왕녀 묘와 함께 서삼릉의 왕실 공동묘역으로 이장했다.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한 후 효헌(孝憲)의 시호를 받아 완효헌왕으로 불리며, 1907년 순종 즉위 후에 완왕으로 추봉되면서 그의 묘도 완왕묘, 장자묘, 애기능 등으로 불렸다.
완왕의 생모 영보당 귀인 이씨는 명성황후와의 혼례 전에 고종의 총애를 받았으나, 아들이 요절한 후에 평생 홀로 지내다가 1928년에 85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