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최배달이란 인물에 대해 알아봤어요..
그래야 이 영화를 보고 주인공에대해 이해를 할수있을것 같아서요~
최배달은 인생 자체가 우울하지 않다고봐요
제일 교포중 미국에 다녀간 최초의 인물이고, 한국 사람으로 그렇게 외국을 많이 다닌
사람도 처음 일거라는....
최배달..1923년생, 만약 살아있다면 82세다.
그정도 나이든 사람들 중에 전세계를 140여 개국을 다닌 사람은 없다고한다.
그렇게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100번을 싸워 100번을 다 이겼다.
그런 점에서 보면 최배달은 우울한 인물은 아닌게 분명하다.
최배달의 인생은 그 자체로 승리의 역사다.
최배달 이후에 이중 격투기니 K-1이니 하는게 생겼다고한다.
그사람 스스로가 승리의 역사를 이끌었다.
물론 그게 싸움으로 보일수도있지만 최배달 자신의 인생에서는 무도인이였을거다.
100번 싸워 100번을 이겼고, 가장 강한 사람이고 , 물론 내면의 고통도 많았을것이다.
그러나 살아온 인생이 승리의 역사라고 장당할수있는 인물이기도하다.
실제 최배달은 고독과 가난으로 많이 싸웠다고 한다.
하지만 역사속 최배달은 먹고사는 문제에 연연하는 친구 춘배(정태우)에비해서는
꽤 쿨해 보인다.
돈으로 일본의 원수를 갚겠다는 춘배...
실제로 최배달과는 2년 후배인데 친구처럼 지내는 사이였다고한다.
춘배의 손등에 칼 찍히는 장면....야꾸자한테 끌려가서 실제로 당했던 사건이라고한다.
춘배는 성공하기위해선 돈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사람이다.
그런점에서 보면 돈 계산을 못하는 최배달은 담대한게 아니라 미련한 사람일지도 모른다.
극중 요우코는 허구상의 인물이라고 들었다.
영화상에서는 "명호"라고해서..극중 최배달을 사랑하는 여인으로 등장...
바람의 파이터...
재미있게 봤지만 역시 아쉬운점이 많다.소재도 좋았고 캐스팅도 큰 문제는 없었다.
감독의 연출이 조금만 좋았더라면하는 아쉬움이 남는 영화인것같다.
양동근의 연기와 액션이 그나마 이 영화를 살려준것만 같다.
다른것은 몰라도 중간중간 들어가는 배경음악이 너무나 웅장하기도하고..(오폐라같은..)
일단 영상은 볼만했다.
그런데 스토리의 높고 낮음이 없어서 긴장감이 떨어지긴했지만...
다큐맨터리를 보거나 역사책을 읽는듯한 느낌을 받기도했다..
이 영화에서 우리가 찾고 싶어하는 감동이나 흥미는 없는것 같고,
단지 일본을 제패한 위대한 한국인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된듯한 그런 기분~
각자 느끼는 감정이 다르겠지만....많이 기대하고 본 영화라서 그런지
실망도 크다는걸 또한번 느꼈답니다.
명작이 될수 있었지만 지나친 날개의 균형을 맞추다보니 명작이 되지못한 작품인것같아요..
(관객 수보다 작품의 내용을 볼때..)
바람의 파이터>에 대한 평가는 다소 엇갈리기도하지만..
최배달 역할로 출연한 양동근의 연기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호의적인 반응이고..
취약한 드라마와 헐거운 상황전개.과잉된 음악과 촬영등..영화 전반의 구조는 아쉬움을 남기는 그런 영화인듯합니다..
이게 내가본 바람의 파이터의 평~~ㅋㅋ
배우들의 연기만 보면...★★★★ 이렇게 주고싶지만..
이 영화를 통틀어놓고....점수를 매기자면~~~★★★ 정도...ㅋㅋ
첫댓글 너무 좋은 평이넹..나두 글은 잘 못 쓰지만 한번 도전해 볼까낭..ㅎㅎ
점수를 후하게 줬네~~~~^^
음~~~!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