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어왔습니다.
밑에 브리스번 바다낚시 글을 보니 브리스번 생각이 많이 나는군요...
저도 처음 브리스번 갔을 때는 Wivenhoe댐에서 메기낚시부터 시작했는데...
그때는 던지면 메기가 물려서 엄청 잡아서 매운탕 꽤나 먹었던것 같습니다.
밑에 분 말씀대로 sand gate에서는 별로 못잡아봤고... 실력이 있는 분은 많이 잡지만..
저는 초짜라 던지면 물리는데가 아니면 잘 안갑니다.
그런데가 바로 골코 바로 아래 tweed heads에서 bream(감성돔) 많이 잡았습니다.
여기는 강과 바다가 만나는 포인트로 bream 낚시가 잘 됩니다. 미끼는 주로 새우 썼습니다.
bream은 생긴 것도 멋있고 회나 구이를 해도 고기 맛이 좋더군요...
가끔 가시면 살림(?)에 도움이 될 겁니다.
가끔은 바닷거북이나 돌고래가 와서 구경거리도 됩니다.
Fraser Island는 더 할수 없이 많겠지만 탕갈루마 리조트가 있는 Moreton island에서도 아주 많이
잡힙니다.
시간과 돈이 되시면 골코에서 낚시 배 1인당 $80~100 내시면 정말 트롤낚시로 참치도 잡을 수 있고
큰 바닷고기 잡습니다. 고기값만해도 배 값은 빠지는듯... 단, 멀미하시는 분들은 조심하세요.
저희도 10명이 갔다가 6명은 낚싯대에 손도 못대고 그냥 왔습니다.
참고로 퀸즐랜드는 낚시면허 필요없는데 tweed heads는 new south wales라 면허를
사셔야 할겁니다. 뭐 검사하는 일은 한번도 없긴했는데...
즐낚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tweed heads에서 부림과 독가시치를 잡았었는데 낚시면허가 필요한 곳인지는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