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혈 근무지 배정(2023. 1. 18(수) 삼성혈 일기장
삼성혈은 제주시내 구 도심에서 5분 거리에 있고 주변에는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오현단, 목관아, 국립제주박물관, 동문매일시장 등이 있다. 2023년 1월 17일부터 제주문화관광해설사 근무가 시작되었다.(2022. 12. 16일 종료) 나는 올해 삼성혈을 배정받았는데 설 선물도 받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해설사 17년 동안 근무하면서 근무지에서 추석이나 설 때 선물 받아 본 것은 근무 초반에 돌문화공원 총괄기획팀 백운철 단장이 준 것과 2017년 김만덕객주에 있을 때 문화정책과에서 받은 것이 전부다. 고양부 삼성재단이 사려 깊은 마음이다.
어제(17일)는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근무 일정 조율과 근무지만이 수칙 등을 의논하고 오전에 마쳐서 첫날이라 동료 해설사들과 점심을 함께했다. 오늘은 해설지를 들고 경내를 돌아다니며 모니터링도 하고 관람객들 해설도 했다. 13:30경 세계유산본부 팀장과 담당자가 방문하여 근무 이야기를 나눴는데 활동일지 양식이 달라졌다고 한다.
삼성혈 관람순서
홍살문을 들어서면 건시문을 만나고 문을 들어서면 왼쪽에 매표소 건물이다. 건시문 오른쪽으로 비석군-모성각-전시실-영상실(2021년 맞배지붕 신축)-삼성혈 내부-삼성문-삼성전-전향문-전사청-수선실-숭보당으로 마무리한다. 집무실이랑, 재기고는 생략하였고 화장실은 올봄 상춘객을 대비하여 대대적인 수리에 들어갔다. 관람하다 보면 외부든 내부든 2월 23일까지 비엔날레 기간이라 곳곳에 대형스크린으로 삼성혈을 소개하고 있다.
건시문을 들어서면 경내가 조용 하면서 탐방로가 깨끗하게 청소가 되었고 새소리가 정겨워 기분이 절로 상쾌하다. 그리고 해설사 대기실도 어느 근무지에 뒤지지 않는다. 제주에 오시면 지나는 길에 들려덜 보십서. ‘茶’라도 한잔 대접허쿠다. 삼성혈 홍보도 하영 해주시고 마시.
건시문 오른쪽으로 탐방로다. 비석군이 잇는 위치로
박지혜씨 비엔날레가 2월 23일까지 진행
중이라 외부에 설치물들이 여러 곳에 있다.
입구에 대형 스크린에서는 삼성혈을 소개하고 있다.
모성각 사모지붕
삼성혈 서쪽 울타리 탐방로데이크
혈이 있는 곳에 사진 찍는 장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