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 제18회 여주시문화상 선정 발표
여주군은 지난 10일 여주시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개최, 제18회 여주시 문화상 수상 대상자로 문화예술부문에 전원도예 대표 박광천 씨, 학술부문 인덕대학교 총장 이우권님, 체육부문에 여주군체육·생활체육회이사 신재훈님, 지역사회개발부문에 동광레져(주) 대표이사 이창기 씨, 지역사회봉사 부문에 황토흙벽돌공장 대표 박영선 씨를 선정·발표했다.
문화예술부문에 선정된 박광천 씨는 2008년 여주군 도예명장 제3호로 선정됐으며 현재 전원도예 대표로서 38년간 도예에 종사하며 국내외 작품발표로 여주도예문화 발전을 위해 애써온 공적을 인정받았다.
학술부문에 선정된 이우권 씨는 1983년부터 30여년간 인덕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건축관련 다수의 논문, 출판, 전시를 통해 국내박물관 프로그램의 1인자로 활동하며 고향인 여주 산북면에 대학차원의 사회봉사활동을 하는 공적이 인정됐다.
체육부문에 선정된 신재훈 씨는 1995년부터 여주군생활체육협의회 상임부회장을 거쳐 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통합된 여주군체육·생활체육회 수석부회장 겸 생활체육회장을 역임했으며 여주군 청소년 축구대회지원, 여주사랑 걷기대회, 세종마라톤 대회 추진 등 여주군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크게 인정됐다.
지역사회개발부문에 선정된 이창기 씨는 1978년 여주 최초 연립주택 및 삼성아파트 유치로 주택보급율을 높이는데 앞장섰으며, 여주온천개발, 여주대 산학협력체결, 썬밸리 호텔 유치 등으로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지역사회봉사부문에 선정된 박영선 씨는 1995년부터 현재까지 사랑의 징검다리 후원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어려운 가정 1,000여명에게 2억5천만원의 후원금 서비스연계와 위기가정 무한돌보미, 불우청소년,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적극적인 자원봉사 활동으로 정이 있는 지역사회를 만든 공적이 크게 인정받았다.
“여주시문화상 조례”는 지난 1984년 제정돼 1990년 부터 매년 시행해오다 2002년부터 조례 개정에 의해 격년제로 시행해오고 있으며, 금년 대상자로 선정된 5명을 합해 6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군 관계자는 “여주시문화상은 향토문화 창달 및 지역사회발전과 여주의 명예를 선양하는데 공헌한 자를 발굴해 6개 부문에서 부문별 1인을 선정 시상하는 것으로, 금년에 선정된 5명의 영예스러운 문화상 수상자는 여주가 시로 승격하는 9월 23일 시승격 행사시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