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 간: 2019. 5. 25(토) - 26(일)
2. 장 소: 옥마산 노을전망대
3. 일 정
25일(토)
13:00 출발
14:50 옥마산 활공장 도착
15:00 트래킹 시작
20:30 트래킹 종료
24:30 취침
26일(일)
05:00 기상
05:50 출발
07:20 귀가
4. 반 성: 트래킹 거리 21.5km, 트래킹 시간 5시간 30분. 최선을 다했음.
5. 사용장비
구분 | 명칭 | 중량(kg) | 비고 | 가격(원) |
배낭 | 팀버라인 엘란 60 | 2.45 | 1.8+0.65 물통케이스, 휴대폰케이스, 스트링, 카드나이프, 카드툴, 소금, 비상약, 라이터 | 85,000 |
텐트 | 엑스피크 타이탄 돔 | 1.33 | 210*115*95 가방 0.07 이너 0.87 플라이 0.5 폴 0.46 | 39,000 |
팩 | 케른 형광팩(10개) | 0.165 | | 10,000 |
팩 | 데크팩(스마트후크,8개) | 0.07 | | 6,200 |
팩 | 데크팩(형광팩, 8개) | 0.07 | | 5,400 |
침낭 | 앤트 아웃도어 초경량 침낭 | 0.78 | 침낭 0.68, 가방 0.1 | 21,900 |
매트 | 써머레스트 프로 플러스 레귤러 | 0.68 | 183*51*3.8, R-vallue 3.8 | 60,000 |
베게 | 네이처하이크 에어로 필로우 | 0.078 | 42*29*11cm | 15,000 |
식기 | 캠퍼1(700ml) | 0.2 | 뚜껑포함 | 30,000 |
식기 | 컵 | 0.08 | | 0 |
식기 | 수저 | 0.018 | 나무수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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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버너 | 제드 EXA-3 | 0.142 | 버너 0.088, 케이스 0.054 | 32,000 |
바람막이 | 캠핑문 | 0.195 | | |
화기 | 부탄가스 | 0.43 | 450g, 빈용기 0.23 | |
화기 | 라이터 | 0.015 | | 300 |
화기 | 바람막이 | 0.2 | | 6,000 |
화기 | 소토 슬라이드 토치 | 0.05 | | 25,000 |
랜턴 | 우신벨로프 오렌지등 | 0.088 | | 17,000 |
해먹 | 아베나키 코쿤 | 0.36 | | 32,000 |
D-bag | A | 0.18 | | 5,000 |
카메라 | 소니 DSC-RX100 M3 | 0.4 | | |
부식 | | 3.3 | 물 2L(2.0) 부식(0.2) 과자(0.1) 맥주2(1) | 0 |
피복 | | 0.76 | 양말(0.04), 팬티(0.02) 보온용(0.3+0.3) 여분반팔티(0.1) | 0 |
기타 | | 0.47 | 휴지(0.1) 휴대폰배터리(0.1) 핫팩(0.27) 비닐봉지 | |
합계 | | 13.486 | | 431,800 |
차를 타고 옥마산 활공장까지 갔다가 트랭글을 보고 1km 아래에 있는 곳까지 차를 이동했다.
왕자봉을 1차 목적지로 트래킹을 시작했다.
활공장에서 약 2km 지점에 있는 성주산 일출전망대에 도착했다.
활공장에서는 일출을 보기 힘드니 이곳에서 일출을 보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오늘 가야할 산들이 보인다... 왕자봉, 향천봉, 장군봉, 그리고 이름없는 봉우리들...
기생초
금계국
엉겅퀴
일출전망대에서 길을 잘못 들어 왕자봉으로 향하는 급경사길을 오르는데 옥마산 활공장에서 비행하는 패러글라이더가 보인다.
끝내주는 기분일테지만 난 걷는게 더 좋다.
옥마산에서 성주산으로 가는 등산로는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다.
경사가 생각보다 심했다.
일몰을 감상하기 위해 재촉하는 걸음이라서 더 힘들었다.
향천봉에 올라섰다.
향천봉을 지나니 좌측에 조망이 있다.
집에 돌아와 지도를 찾아보니 향천리이다.
드디어 성주산 장군봉 도착
저~ 멀리에 옥마산이 보인다.
괴불주머니 같아서 검색을 해보니 산괴불주머니이다.
이젠 알음알음으로 알게 된 꽃 이름이 제법 된다.
산길에 돌이 떨어져 있는데 석탄 산지인 보령에서 볼만한 암석이다.
도착한 시간은 오후 8시 30분
어두워졌다.
매우 힘들었지만 입맛은 오히려 사그러들어 약간의 밥과 찌개, 그리고 맥주 1캔으로 충분했다.
상추, 양배추, 편육볶음
보령시내의 야경
동행한 사람들
11시 경...
잠을 청하려다가 별이 매우 많이 보인다는 말에 밖으로 나왔다.
나온김에 타이탄 텐트에 아베나키 해먹을 씌운 텐풍도 찍어보고...
오랜만에 북두칠성도 찍어본다.
나는 12시 조금 넘어 텐트로 들어가 잠을 청했지만 사람들의 대화는 끊임없이 이어진다.
새벽 2시...3시....
술이 한잔 들어가니 목소리는 더욱 커진다.
일행의 소리에 잠을 못이루기는 오랜만이다.
새벽 4시 30분 즈음.....
새소리에 잠을 깬다.
내가 하루밤 기거한 곳은 노을전망대
나의 타이탄과 마귀님의 하이비
맞은 편 데크에도 텐트 세동.
활짝 핀 엉겅퀴와 텐트
전망데크에서 일몰이 멋지게 보였기에 반대쪽 데크에서는 일출이 잘 보일 것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성주산 일출 전망대에서 일출을 감상하려던 계획을 수정했는데 일출이 정면으로 보이지 않고 좌측으로 치우쳐서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어차피 구름이 많아 해는 제대로 보이지 않았을 것이니 멋진 구름 사진으로 만족했다.
산딸나무
산딸나무에 대해 검색해보다가 요즘 산에 피는 벚꽃이 벚꽃이 아니라 때죽나무 꽃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러면 그렇지.... 요즘 벚꽃이 필리가 있나.....
산위 전망대에서 내려와 성주산 전망대에 도착해서 산위에서 보지 못한 일출을 보려고 했다.
전망대 우측으로 하루밤 신세 진 산봉우리가 보인다.
성주산 일출 전망대에 있는 정자 옆으로 해가 뜬다.
좌측의 산들 덕에 해가 늦게 떠서 일출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역시 부지런해야 한다.
집에 도착하니 7시20분.
일요일에 집에 일찍 오면 몸도 편하고 마음도 편하다.
아이들이 더 성장하면 일요일 밤에 도착해도 괜찮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