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한국산하 200대 명산(395m)
0. 최단코스 : 계양문화회관-쉼터-계양산(원점회귀)
0. 산행거리 및 시간 : 2.5km, 01시간 20분
0. 주차장 : 계양문화화관(인천 계양구 계산동 724)
계양산
해발 395m의 계양산은 강화도를 제외한 인천광역시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산에 계수나무와 회양목이 자생하여 계양산이라는 지명이 생겼다고 전해진다. 수도권 반나절 산행으로 적당하고 초보 등산객도 쉽게 오를 수 있어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
인천지하철 1호선 계산역과 등산로 입구가 가까워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가 수월하다는 장점도 있다.
등산로는 총 9가지 코스가 있는데, 짧게는 50여 분부터 길어도 2시간 남짓이 걸린다.
주로 연무정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팔각정을 거쳐 산 정상에 올랐다가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타고 하산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주 능선 등산로에 그늘이 없어 여름보다는 봄, 가을철 산행지로 알맞다.
임학공원과 계양산성을 잇는 계양산 무장애길을 이용하면 장애인과 노약자도 쉽게 산을 오를 수 있다.
계양산은 등산과 역사 탐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산이기도 하다.
삼국시대에 축조되어 조선 시대까지 사용된 계양산성, 고려 시대 학자 이규보가 머물던 자오당터와 초정지, 봉월사터, 봉화대의 유적지 등 흥미로운 볼거리가 다양하다.
산 정상에 오르면 동쪽으로 김포공항을 비롯한 서울특별시 전경이, 서쪽으로는 영종도와 강화도 등 주변 섬이 한눈에 들어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