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달그락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이 1년여간 지역 곳곳의 안전문제를 찾았다. 마을르포단은 정읍에서 청소년들의 삶과 안전에 대해 조사하고 그 대안을 찾았다.
초등학교 앞 사거리, 점멸된 신호등은 켜질 생각이 없고 등하교 안전지킴이분들이 없는 시간에는 신호없이 횡단보도를 건너가야한다.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이었다. 규정속도 제한 표지판과 카메라가 없는 어린이보호존과 실버존은 그 이름이 무색했다. 한 청소년은 그렇게 쌩쌩 달리는 차들을 보며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선 어떤 제안이 필요할지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정읍서영여고 법사랑 동아리 청소년들도 정책제안 활동에 참여했다. 안심 오르막길과 인도점검에 나섰다.
정읍달그락 실무진들은 설문조사활동을 펼치며 청소년들의 의견에 힘을 실었다. 전문가 자문과 토론을 거쳐 정책제안서가 만들어졌다. 다음주 포럼을 준비하며 올해 만들어진 제안서가 토대가 되어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청소년들의 일상을 상상해보았다. 정책에 대해 설명하는 영상을 만들고 발표를 연습하며 정읍달그락 청소년들의 노력이 계속 되고 있다.
작성자: 이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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