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손녀 서울대 입학식에 참여하고
외손녀가 서울대 수의학과 합격하여 입학식에 참석하기 위해 27일 아침 고현에서 출발하여 10시경에 도착했으나 차량이 밀려 10시30분에 입학식이 열리는 체육관에 도착했다. 옛날을 회상하면 1970년 관악 컨트리클럽 앞에 화원을 하려고 방문한 적이 있다. 그 당시 서을대학교가 이 부지를 인수하여 개발하기 직전이었다. 5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보니 굉장하다.
서울대 부지는 110만평으로 시골마을 4~5개 합친 것 같은 규모이다. 건물동이 220여개이며 보통5~7개층으로 되어 있다. 학교 전체를 둘러보지 못했으나 조경적으로 보아서는 휼륭한 대학아라고 하기에는 무언가 좀 부족한 점이 보인다.
20여년전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에 가보았는데 그 규모가 대단했다. 학교 운동장 앞에는 작은 호수가 있고 악어가 살고 있었다. 그 당시 미국은 넓은 곳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외손자가 다니는 초등학교는 잔디운동장이 축구장 2개 크기나 되었다. 우리나라는 아주 작은 나라이다.
작은 고추가 맵다고 한국인은 대단하다. 좁은 곳에서 인구가 밀집하다 보니 경쟁이 심할 수밖에 없다. 그리하여 살아 남기위하여, 또한 잘살아 보려고 발버둥을 치다 보니 글로벌 한국이라는 나라가 형성되었다.
우리나라 대학 진학률은 1990년대 33.2%이던 것이 2024년에는 76> 2%나 되었다. 촌 말로 우리나라 개나 소나 다 대학을 나온 셈이다. 그런지 보니 쓰레기 청소하는 사람도 공공장소에 안내원도 대부분 대학 졸업자이다.
오늘 입학식에 참여하는 학생은 7,478명이니 4를 곱하면 약 30,000이다. 여기에 교수와 직원을 합치면 10,000여 명 정도 될 것 같다. 입학식을 마치고 모두 기념해 촬영하느라 분주하다.
기념품 상점에서 몇 가지 기념품을 사고 기숙사로 향했다. 925동인가 하는 곳에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기숙사이다. 노랑머리, 검은 머리, 등 다양하다. 혹시 흑인과 함께하면 어떡하나 했는데 다행히 백인학생과 한방에 있게 되었다. 방값은 A는 28만 원 B급은 18만 원 선이라고 한다.
손자가 기숙사 정리하는 동안 주위를 둘러보니 일반 시내버스가 통과하는 곳이다. 널기는 넓구나!
~ 자랑스런 진다은양의 입학을 축하합니다~
다음 이동지는 대규모 유통브랜드의 하나인 수원 Star field로
집사람, 외손녀, 둘째딸... 수고했어유
수의학과에 입학하는 외손녀
수원 Star feld 에서 식사를 하고 사진 촬영이 좋은 곳을 찾다보니 특이하게 디자인한 도서관인데 3층부터 6층까지 구성되어 있는데 한번 놀라고 두번 놀라고 여러번 놀랬더이다. 내고향 거제에도 이러한 도서관이 1/10이라도 있었으면 ....
도서관의 역활보다는 전시장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모두들 사진 촬영하느라 분주하더군!
서울대, 2025학년도 입학식 개최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서울대(총장 유홍림)는 2025학년도 입학식을 2월 27일 오전 11시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개최했다. 2025년 신입생은 학사과정 3,868명, 석사과정 및 석박사통합과정 2,802명, 박사과정 808명으로 총 7,478명이다. 서울대는 기존에 3월 시행해온 입학식을 강의 등 학사운영 혼선 방지와 학내 혼잡도 완화 등을 위해 지난 2024년부터 2월로 조정했다.
유홍림 총장은 입학식사에서"대학생활이 설렘 가득한 여정으로 다채롭게 채워지기를 바라고,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용기를 발휘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유 총장은"다양한 가능성을 연결하고 융합을 통해 새로운 지혜를 찾아가는 모든 고민과 결단의 과정을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첨부1: 입학식사'
축사 연사로 초청된 김종섭 총동창회장은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다양한 활동 경험을 쌓을 것을 강조했으며, 이어 국제농업기술대학원 박미선 교수는 문제에 대한 새로운 답에 대한 탐색, 동료들과의 공동체적 성장 등을 강조하며 세계시민으로서 국제적 리더로 성장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