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사회복지법인위드 양육지원사업>
방학중인 아동의 돌봄 부담 경감과 아동의 사회성 향상을 위해 비장애형제&외동장애아동의 놀이학습프로그램
'나는야 놀이대장' 여름놀이학교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진행하였는데요.
이전 겨울놀이학교는 3일간이었지만 참여 아동과 부모님들이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어 놀이학교 기간을 연장하게 되었습니다.
첫째날 오전에는 미술 수업으로 미니 아쿠아리움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아쿠아리움 수조 속을 헤엄치는 물고기들과 그 터널을 지나가는 사람들을 표현해보며 예전에 가봤던 아쿠아리움의 느낌을 떠올리곤
했습니다.
오후에는 오조봇을 이용한 코딩수업이었는데요. 오조봇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오조코드를 이용하여 포켓몬, 사방치기,
오조터널, 이어달리기, 부루마불 등 다양한 놀이를 진행했습니다. 서로 의견을 나누며 협업하여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둘째날, 오전에는 역사보드게임 시간으로 고구려의 왕과 살수대첩에 관련된 여러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두팀으로 나누어 자신의 팀을 응원하고 긴장감을 늦출수 없는 막상막하의 대결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보드게임과 교재를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를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여름에 물놀이가 빠지면 섭섭하겠죠?? ^.^ 법인 옥상에서 봉사자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셋째날입니다. 오전에 도봉구에서 운영중인 초안산목재문화체험장에 방문하였습니다.
이곳에서는 아동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에 결쳐 난이도별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목공체험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우리아이들과는 필통만들기에 도전하였습니다.
규격에 맞춰 나사가 들어갈 자리를 체크한뒤 드릴프레스를 이용하여 구멍을 뚫었습니다.
처음보는 기계를 사용하며 잘하고 있다는 선생님들의 칭찬에 미소를 짓기도 했습니다.
아빠가 사용하는 드릴만 봤던 아이들이 직접 두손을 이용하여 나사를 박는 모습이 멋져보였습니다.
다음엔 좀 더 어려운 체험에 도전하기로 약속을 하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코딩 특강 마지막 시간입니다. 로봇+드라마의 합성어 로보라마 강의 였는데요.
원숭이, 귀뚜라미, 파랑새, 강아지 등의 로봇을 만들어 작동시켜보고 네가지 동물과 곤충에게 이야기를 불어넣어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은 로봇을 가지고 보성 녹차밭, 경포대, 경복궁 등 국내 다양한 관광지를 돌아다니며 구경을 시켜주기도 했는데요.
마지막에는 클레이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로봇에게 먹여주기도 했답니다.
넷째날, 오늘은 창동을 벗어나 서울의 중심 인사동-종로로 떠났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예능 런닝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에 다녀왔습니다.
입장하자마자 달리기 시작하더니 모든 미션을 하나씩 도전했는데요. 실패라는 문구가 떠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재도전을 거듭하며
기어코 성공으로 만드는 우리 아이들! 제한시간 1시간이 후딱 지나갈만큼 열심히 놀았습니다.
일정 점수가 도달해야만 VR체험이 무료로 가능하다는 말에 법인에서는 처음부터 통합권을 끊어서 아이들이 실망하지 않고
VR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VR장비를 끼고 롤러코스터 체험을 하는데 실제 타는 것 같은지 소리도 지르고 몸을 맡겼습니다.
배가 고픈 아이들과 즉석떡볶이집에 방문하여 식사를 하고 종각역 부근으로 이동하여 보드게임장에 입장했습니다.
알아서 둘,셋씩 짝을 짓고 하고싶은 보드게임을 가져와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일정의 마무리는 영화관람으로~ 맛있는 팝콘과 함께 마이펫의 이중생활2를 관람하였습니다.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장시간동안 재미있게 놀아준 아이들이 기특합니다.
마지막날, 오전에는 미스터피자 창동점에 방문하여 '오감만족피자교실'체험을 하였습니다.
주어진 반죽에 자기가 원하는대로 야채와 햄, 치즈 토핑을 하였고 나만의 피자가 완성되었습니다.
맛있게 만든 피자는 가족들이랑 나눠드세요^^
놀이학교를 마무리하는 물놀이시간입니다. 마지막 활동이라 그런지 수영장이 북적북적 하지요!
아이들의 신나게 노는 소리가 외부까지 쩌렁쩌렁하게 울릴만큼 좋아했습니다.
5일간의 놀이학교 동안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픈 친구없이 열심히 참여해준 아이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남은 방학도 잘 보내고 겨울놀이학교에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