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명을 '쓱'으로 위트있게 표현한 재치와 세련된 화면, 절제된 대사와 유머 있는 반전, 박자감 있는 소리 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쓱은 누리꾼들이 쇼핑한 뒤 자신의 SNS에 해시태그로 '#쓱', '#ㅅㅅㄱ'을 남긴다거나 배우들의 대사를 따라 하며 일상에도 퍼져나갔다. HS애드 관계자는 "누리꾼들에게 공유되느냐 여부가 커뮤니케이션의 성과를 좌우하는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SNS에 광고를 퍼 나르는 방식으로 홍보된 게 흥행의 기폭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연령층에 관계없이 SSG를 '쓱' 으로 발음하면서 쉽고 재미있게 광고를 만들어 냈다. 간단한 방식이 오히려 기억에 잘 남았고 이 광고의 인기가 높아 광고하나로 SNS, 코미디 프로그램 등 여러 패러디도 생겨 광고하나로 큰 파급력을 가지게 해주었다.
도미노피자가 지난 13일부터 실시한 기부 프로그램인 ‘도미노 1/2 캠페인’이 누리꾼 사이에서 논란이다. 회사측 부담이 거의 없는 생색내기 아니냐는 지적이다. 언뜻 보면 별 문제가 없어 보이는 행사지만 제조 원가를 감안하면 소비자보다 오히려 도미노피자 측의 부담이 지나치게 적다는 것이다.
도미노 피자에서 1/2 피자를 시키면 반은 불우이웃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계획한 행사이다. 그러나 가격이 합리적이지 못해서 소비자들의 원성을 샀다. 기부를 하는 것은 소비자이지만, 마치 도미노 피자가 생색을 내는 모양새가 되었기 때문이다. 돈을 내는 것은 나지만 기부는 도미노 피자가 하는 이상한 모양새가 되어버린 이 광고는 결국 많은 비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