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일본의 국립 감염 병 연구소(N I I D)를 찾아
아침식사가 끝나고 8시 30분 호텔을 출발하여 National Institute of Infectious Diseases (NIID) 일본국립 감염병 연구소를 찾는다. 호텔에서 약 30분 거리에 있었다. 조금 높은 언덕에 자리한 곳이다. 일직 도착하여 주위를 거닐어 본다. 숲이 우거진 공원이 조금 아래쪽에 있고 공원한쪽에서는 하수관 공사가 한창이다. 공사자제며 각종기기들이 있는 곳에는 임시 가건물을 지어 지나는 행인에게 노출되지 않고 분진이나 소음을 방지 하고 있었다. 공원을 한바퀴 돌아본다. 공원에는 애완견을 대리고 나온 나이 많은 노인들이나 젊은 부인들이 대부분이다. 공원의 운동장 에서는 야구를 하는 일군의 젊은이들이 보인다. 공원의 조경수 들은 자연그대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마음이 편하다. 한국에서 가을을 느끼지 못했는데 일본에 와서 가을을 느낀다. 공원의 나무들은 우리나라와 다른 종들이 많고 단풍나무는 아직도 파란 잎을 자랑하고 있었다. 도로의 가로수들은 이제 막 붉은 잎은 하고 새 옷을 갈아입고 자랑이라도 하려나 나그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공원의 곳곳에는 사람의 손길이 여전하다. 조그만 조약돌을 모아다 오밀조밀한 수로를 만들어 배수의 길을 터놓고 숲길의 산책로에는 보도부록을 깔아놓아다. 연구소 로비에는 방문객의 안내를 하는 곳에는 예외 없이 제복의 안내원들이 관 공소임을 알린다. 입구의 근무자 교대 시간에 군대식 같이 거수경례를 하고 자리 바꿈을 한다. 아직도 제복의 나라 조직의 나라 자율 뒤에는 엄한통제가있는곳일본의특징이다.
<국립감염병 연구소 옆 공원 뒤길>
우리를 안내한 사람은 50대 중반의 여자이었다. 전형적인 일본사람이다. 조그마한 몸짓에 얼굴은 동그스름하고 치아는 들숙날숙한 생김새이다. 이층의 조그마한 방에는 프로잭터가 준비되어있고 한 30명이 들어갈 만한 방이었다. 한 30분에 걸친 감염병연구소의 자체 제작한 영상물을 관람하고 연구동의 각종 데이터 베이스을 관장하는 연구원이 제작한 프로젝터를 보면서 연구소각 팀의 하는 일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연구원의 설명은 일본어반 영어반 이었는데, 영어의 대부분은 전문용어라 알아들을 수 있었으나 일본어는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감염병연구소에 자체 제작한 영상물은 나레이터도 자체의 직원이 한 것이라고 한다. 나중에 부산의 이선생이 영상물과 프이젠테이숀 물의 복사를 원 했느나 영상물은 제작한 회사와 의 판권관계로 복사할 수 없다고 하여 영상물은 확보치 못했다. 연구소의 직제는 소장 밑에 부소장, 총무부, 기획조정실, 바이러스 1,2,3부, 세균1,2부, 기생동물부, 감염병관리부, 면역부, 생물활동물질부, 세포화학부, 곤충의과학부, 수의과학부, 혈액안전성연구부, 국제협력실, 생물학적 안전성 관리부, 방사선관리부, 동물관리부, 검정검사품질보증실, 감염병정보 관리센터, 에이즈센터, 병원체 유전자 해석연구실, 도서관, 한센시 연구센터 가 있다. 국립감염병연구소는 동경도 신숙구 호산 1-23-1이고 국립감염병연구소 촌산청사는 동경도 무장촌산시학원 4-7-1에 있으며, 한센병연구소는 동경도 동초산시청엽정 4-2-1의 세 곳의 청사를 분리하여 관장하고 있었다. 일본에서는 감염병을 크게 5개 부분으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었다. 우리나라의 전염병 예방법에 기술한 1군전염병부터 5군지정전염병과 거의 대동소위 했다. 일본의 감염병 연구소는 국립의료원,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업무를 총괄하여 관장하고 있었다. 생물학적안전 검사실의 확보현황은 제일 높은 안전성 확보 병원은 3개소 8배드이고, 생물학적 안전도 1급은 25개소 병원 47배드이며, 2급은 310개소 1643배드를 확보하고 있었다. 질병의 대응방법으로는 첫째 인터넷으로 데이터보고 둘째 감염병 주보발행, 셋째 감염병 월보 발행이었다. 학교에 관한 조사법은 따로 마련하고 있었다.
<국립감염병 연구소 (NIID)>
한시간반의 연구소의 설명과 30분 동안 질의응답으로 2시간동안의 국립 감염병 연구소의 방문을 마쳤다. 우리가 미쳐 답례품을 준비 못함을 미안하여 말로 전하니 자기들도 한국에 가면 또 볼 터인데, 한국에 갔을 때 잘 해달라는 말을 한다. 주차장에서 버스를 타고 정문앞 도로를 나오는데 그때까지 우리일행을 맞은 50대 여직원은 도로에 나와 우리를 배웅하고 있었다. 친절함이 지나치다고 나 할까? 날씨는 여전히 흐린 날씨다.
첫댓글 사진과 함께하니 더욱 실감납니다.많은 사진 자료도 함께 했으면 합니다.독자의 무리한 부탁을 헤아려주시길...
역시 사진과 함께 기행문을 작성 해 주시니 실감이 더욱 납니다. 글 재주 탁월 합니다. 천지현황등 우리 카페 인재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