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어디 : 강원도 홍천군 서면 한치골길 1124 (서면) 팔봉산
ㅇ 언제 : 2018.7.28(토) 10:28 ~ 14:33(약 4시간 5분)
ㅇ 코스 : 매표소입구~1봉외 7개봉 ~ 매표소 입구 ~ 주차장(총 3.5km)
ㅇ 팔봉산 인증장소 : 제2봉 표지석
ㅇ 누구랑 : HS 산악회
ㅇ 등산로 상태 : 악산형태임, 주로 4발로 가야하기 때문에 스틱은 필요없었슴.
* 폭염으로 무더위와의 싸움이였지만 코스가 짧아서 그나마 그렇게 어렵지 않게
산행을 했다. 그리고 시간을 충분히 주셔서 천천히 구석구석 보면서 등산을 하니
더 좋은것 같았다
ㅇ 등산 주어진 시간 : 물놀이 포함 6시간 부여
ㅇ 시설물 : 매표소 입구내 화장실이 있슴. 주차장에 화장실 및 간이 샤워실이 있슴(비누는 없슴)
ㅇ 서울 시청앞 출발(06:50), 팔봉산 매표소 입구 도착(10:25) 약 3시간 35분 소요
팔봉산 대형 주차장 출발(16:30), 서울 시청앞 도착(약 19:00) 약 2시간 30분 소요
매표소입구에서 출발, 1봉부터 8봉까지 오른다음 하산하여 강변을 따라
최초 출발했던 매표소까지 다시 와서 팔봉교를 건너 주차장까지 왔다.
▲ 등산로 입구 ~ 제 1봉 : 37분 소요
팔봉산 매표소입구이다. 버스 기사님이 이곳까지 안내해주셨다.
이곳에는 입장료가 있다(1,500원/단체 1,000원)
그리고 입구에 남근목과 남근석이 세워져 있다. 이유인즉 이곳 팔봉산에 사고가 잦았는데
이 팔봉산이 음기가 너무 세다고하여
이곳 입구에 남근석과 남근목을 설치하였다고 한다
매표소입구에 들어가서 등산로 입구는 화살표 방향으로 직진하면 되고
우측에는 화장실이 있다
매표소에 들어서면 바로 등산로 입구 표시가 설치되어 있다
팔봉산은 높지 않은 산인데 시작부터 오르막 이다. 완전 바위길이다
처음부터 오르막이 심하다
약 15분정도 오르니 쉼터가 나온다.
산객들이 잠시 숨을 고른다
그리고 계속 오르막 길~
바람 한점 없다. 폭염이지만 그래도 팔봉산은 거리가 짧다는것에 위안을 삼고 걸어가지만
그래도 땀은 줄줄 흐른다
1봉으로 가는 길 안내판이다(안전한 길과 험한길)
험한 길로 갔는데도 그리 험하지는 않았다
완전 바위 등산로. 4발로 기여서 올라간다
입장료를 받아서 그런지 등산하는데 편리하도록 난간등은 잘 설치되어 있었다.
▲ 제1봉 ~ 제 8봉 : 2시간 25분 소요(총 3시간 2분 소요)
37분만에 1봉에 도착했다. 표지석은 아주 조그맣고 아담하게 생겼다.
1봉까지 올라왔으니 2봉을 가기 위해서는 다시 내려갔다가 올라가야 한다
2봉으로 가기위해 계단을 또 내려오고~~
2봉으로 가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다시 올라간다. 남성들이야 밧줄타기 문제 없지만 여성 산객들은 유격훈련을 받지 않았어도
대한민국 엄마의 뚝심으로 잘들 올라 가신다
젓먹던 힘까지 내면서~~~
바로 위가 제2봉이다. 삼부인당 건물이 조금 보인다
홍천 팔봉산 2봉 정상에 위치한 삼부인당(三婦人堂)이다.
이 당집은 3부인(李氏, 金氏, 洪氏) 신(神)을 모시는 곳으로
지금부터 400여 년 전인 조선 선조(1590년대) 때부터
팔봉산 주변 사람들이 마을의 평온을 빌고 풍년을 기원하며
액운을 예방하는 당굿을 해오던 곳이라 한다
팔봉산은 제2봉이 인증장소이다. 2봉에 올라와서 56번째 인증을 한다(11:26)
약 1시간 걸려 올라왔다
제2봉 정상부근에서 산객들이 주위를 둘러본다.
제2봉에서~ 저 멀리 보이는곳이 제3봉이다
제 2봉에서 본 제3봉
이제는 3봉을 가기위해서 다시 내려가야 한다
제2봉에서 하산하니 이런 너른 길이 나온다.
제3봉가는 이정표
제3봉으로 가기위해 계단을 올라간다
제3봉. 운치가 있다.
제3봉 표지석이다. 표지석이 너무 적어 찾기 힘든경우도 있다.(11:40)
제3봉에서 제2봉을 담아본다
제3봉 표지석에서 산객들이 기념촬영들을 하고~~~
3봉 바로 앞에 있는 봉에 올라간 산객님~
제4봉으로 가기위해서 다시 하산~~
제4봉을 오르면서 지나온 3봉을 담아본다
제4봉을 향해서 다시 올라간다
제4봉 표지석 앞에 있는 봉우리에 올라가서 홍천강을 담아본다.
16mm 카메라로 잡아봤다
50mm 카메라로 당겨서 잡아봤다~~
바위사이로 큰 구멍이~ 해산굴은 옆에 있는데 가지는 않았다.
제4봉 표지석을 담아본다(11:53)
제5봉으로 가기 위해 내려간다.
내려갔으니 이제는 다시 올라가고~
팔봉산은 오르락 내리락을 자주 하니 지루한줄은 모르겠다
제 5봉 부근에서 홍천강을 담아본다. 16mm로 잡아본다
위 전경을 50mm로 잡아본다
제5봉 표지석이다(12:03)
바위속에서 살아가는 저 소나무와 고목이 표지석과 어울려 하나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척박한 암반위에서도 굿굿하게 살아가는 저런 소나무들을 보면
항상 나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제6봉으로 가기위해서 다시 내려가고~
또 철계단을 올라간다
팔봉산에는 암반위에서 살아가는 아름다운 나무들이 많이 보인다.
암반위에서 자라는 나무들은 땅위에서 풍요롭게 살아가는 나무보다
보기에는 훨씬 아름다운것 같다.
아마 모진 풍파를 다 겪으면서 힘들게 살아가기 때문인것 같다.
제 6봉 표지석이다(12:23)
표지석이 너무 작아서 찾기가 힘들다. 그리고 표지석이 정상에 있는것도 아니였다.
제7봉으로 가는 이정표
밧줄을 타고 올라간다
제7봉 표지석이다(13:05)
봉을 잡고 내려간다
저런 철판을 밟고 내려간다
마지막인 제 8봉가는 이정표가 있는데 이곳 가는 등산로가 가장 험하다는
경고판도 옆에 설치되어 있었다.
가장 험하다고 하니 약간 긴장해서 다시 올라간다.
철계단도 오르고~~
8봉가다가 중간에서 7봉을 담아본다.
▲ 제8봉 ~ 주차장 : 1시간 3분 소요(총 4시간5분 소요)
제8봉에 도착했다(13:30)
저 소나무가 옆에서 표지석을 보호해주는 느낌이다.
8봉 정상에서 제7봉을 담아본다
8봉에서 급경사된 등산로로 하산한다
하산하다가 팔봉산 주차장도 담아본다
급경사 하산길~
홍천강가까지 다 내려왔다.
저 바위에 머리를 다칠까 조심하면서 팔봉교를 향해 걸어간다
조금 가다보니 일부 회원분들은 홍천강을 가로질러 주차장으로 간다
잠깐 강물에 발을 담그고 쉬어본다.
강물이 미지근하고 깨끗하질 않다. 나도 도강할까 하다가
혹시 카메라도 있고 그래서 그냥 걸어서 주차장까지 걸어 간다
강변을 걸어가다 꽃을 담아본다
조금 가다보니 "나가는 길"이라는 이정표가 있다.
등산 시작전 들어왔던 매표소건물들이다.(14:21)
우측에 보이는 건물은 화장실
매표소를 나와 팔봉교 다리를 건너면서 다리 좌측 강을 찍어본다. 주차장이 보인다
매표소를 나와 다리를 건너면서 우측 강을 찍어본다
주차장을 향해 걸어가면서 팔봉산을 담아본다
이곳 팔봉산 주차장에는 고맙게도 화장실옆에 간이 샤워장(남,여)이 설치되어 있다
(화살표가 가리키는 건물)
다른곳에서는 화장실에 가서 대충 닦고 옷만 갈아 입었는데
이곳에는 탈의실을 갖춘 간이샤워장이 있어서 땀이 흠뻑 젓은 몸을 깨끗히 샤워할 수 있었다.
감사한 마음으로~~
1978년 홍천강을 따라 모곡리, 반곡리를 거쳐 멀리서 팔봉산을 쳐다본적이 있었는데
큰 산은 아니지만 홍천강과 어우러져서 아름답다고 느꼈다.
약 40년만에 다시 이곳에 와보니 산은 그대로인데 주변이 많이 변한것 같다.
그당시 모곡리, 반곡리를 지나면서 홍천강이 너무 아름답다고 느꼈고
이런곳에서 노후에 살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오늘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산행대장님, 전 회원분들^^
너무 수고들 많으셨고 감사하다
첫댓글 홍천비발디갔다가 팔봉산아래서 구경만 하고왔습니다
지기님은 전국 좋으곳은 다 다니시네요~~
잘 보내셔유~~
감사^^
글을 읽으면서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니 같이 숨이 찹니다.ㅎ
계단도 많고 쉽게 오를 수 있는 곳은 아닌 듯하네요.
56좌 등반 성공 축하합니다.ㅎ
우리 주작가님의 재치는 못말려요~~
오르락 내리락 숨이 차다고 하시는~~~
더위에 항상 잘 보내시고요~~
감사^^
56번째 성공을 축하 드립니다.
이 더운 여름에 어찌 산에 다니누 ?
요즈음 나는 더워서 산은 접고 살고 있구만 ?
하여튼 대단혀유
7월달은 정말 더웠습니다.
7월21일인가 강진 덕룡산은 시체말로 뒈지는 줄 알았습니다
얼마나 더운지~
그래서 7.28은 짧은 코스 팔봉산 잡았는데
그날도 더웠어요
그래도 항상 산행은 즐거운것 같습니다.
잘보내셔유~~
감사
추카합니다.
지기님
규동님~ 감사^^
잘 보내셔유~~~
ㅎㅎㅎ준복님 두 여
대단하시다는...
회장님~ 감사^^
즐거운 주말 되셔유~~~
신고도 안하고 우리 고향엘 다녀갔네 ㅎ
팔봉산 아래에서 홍천강을 따라 10분 내려오면 노고산이 있네
그 산아래 내가 농사짓는 가일이란 골짜기가있고..
100대 명산을 오르는 그 정열과 정력에 갈채를 보내네. 아자 아자잣~!
내가 현역시절이였으면 신고하고 가겠는데
이젠 군기가 빠져서 신고도 못하고 갔으니
가일은 이해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