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38곳 44만평 주거환경정비구역 지정

[랜드스카이]

안산 38곳 44만평 주거환경정비구역 지정

안산시는 노후된 주택 밀집구역 38곳 44만3천여평을 주거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 2007년초부터 단계적으로 개발한다고 8일 밝혔다.
시의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에 따르면 1단계로 군자 주공 4∼8단지, 중앙 주공 1∼2단지를 포함한 10개 구역 15만3천여평을 2007년말까지 개발하고 2단계로 원곡·선부동의 연립주택 밀집지역 등 14개 구역 13만7천평을 2008∼2010년 개발한다.

1·2단계 개발 구역에는 건폐율 50∼60%, 용적률 220∼250% 이하가 적용되며 제3종 일반주거지역과 문화재보호구역을 제외하고는 최고 높이가 12∼15층으로 제한된다.

또 나머지 14개 구역 15만3천여평은 사업유형 유보구역으로 지정, 재개발이 가능한 연한(최단 20년)을 채우면 1·2단계 개발 구역에 포함시키거나 2010년 이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공람공고후 도의 승인을 받으면 이르면 내년초부터 개별 구역별로 사업을 시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