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올린 비디오 내용을 이해한다면..
불교의 중도가 무엇인지.. 바르게 이해한 게 됩니다.
그러니 시간을 내어 스님의 중도 설명을 잘 새겨 보시길 바랍니다..()..
다만 여기서는 세존의 근본불교 이해를 목표로 하기에..
혹 스님의 설명 중 미진한 부분이라고 여겨지면 과감히 한발짝 앞으로 나아갈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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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에는 "화성(化城)유품"이 나오는 데..
그 핵심은 처음부터 목표에 이르려하는 것은 너무 어려우니
중간 목표로 '화성(化城)'을 설정하고.. 일단 화성을 목표로 나아가도록 했다는 것.
위 비디오에 나오는 스님은 중도에 대한 중간 목표인 화성 중도처럼 설명하시는 데..
스님뿐 아니라 우리가 접하는 대부분의 비디오나 중도 설법이 그렇습니다.
따라서 시중의 중도는 바로 '화성(化城) 중도' 설명으로 보면 틀림없습니다^^.
어떻게 그리 자신있게 주장하느냐?..
세존께서 다섯 사문을 찾아가 중도를 설명하면서..
고행과 쾌락의 두 극단을 떠나 세존께서 깨치신 중간의 길을 설하셨다고 하시는 데..
그 중간이라는 중도는 양 극단이 아닌 중간 어디 쯤이 아니라..
중도라 하시지만.. 세간의 수행 목표와는 전혀 다른 초월적 목표이기 때문이다.
자석을 보면 음양 두 극단이 있는데..
자석이라 함음 두 극단이 있고 중간은 음과 양을 적당히 포함하고 있어 마치 전극이 없는 듯하다.
그것을 가운데라 한다.
비유하여 기타를 조율할 때 너무 강하게도 너무 느슨하지도 않게 하는 것을 중도라 하는 데..
음 조율은 '화성중도' 설명으로는 훌륭하지만..
진정한 중도 설명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하지 않을 수 없다.
직설적으로 세존께서 바라보는 중도란 12연기법의 멸문인 환멸문인 지적하시는 것으로..
생문인 유전문 세계를 초월한다.
그런 것을 유전문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고행이나 쾌락 중간이라 하면 어불성설이 아닌가.
비디오에서 스님의 설명 가운데..
"나(세존)는 중도(1)을 통해 중도(2)를 깨달았다"는 말을 깊이 새길 필요가 있다.
중도1과 중도2 내용은 같은 게 아니다.
따라서 8정도만이 중도라는 주장은 어폐가 있는 게..
초월적인 길이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면 그것은 중도로..
유무중도란 유와 무의 중간이 아니라는 것이고, 단상중도는 일회적과 항상 한다는 것의 중간이 아니라는 뜻이 있다.
요새말로 하면..
중도란 차원이 다르다는 것으로
당시 다섯 사문은 자신[아트만]이 열반에 이르겠다고 고행을 하고 있었는데..
열반은 아트만이 사라져야만 이룰 수 있다고 가르치신다.
아트만이 사라지는 길을 8정도라 하고 있다.
그러니 8정도는 아트만이 사라지는 방법으로 설명해야할 터인데..
8정도 처음에 나오는 정견을 무엇이라 설명하는가?..
시중에서 보통 보이는 설명을 보면..
"바르게 본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행위의 출발은 현실인식에서이루어진다.
올바른 현실인식을 위한 실천법으로 제시되는 正見의 말 뜻은 "바르게 본다" "바르게 관찰한다"이다. /
저렇게 정견을 알고 졍견대로 보고 알면 아트만이 사라질 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