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본문: 고후11:10~14
제목: 그리스도의 진리가 있는 사역자
● 기독교는 그리스도의 진리가 그 속에 있는 사역자와 성도들이 섬기는 교회에서 믿음 생활을 하는 신앙입니다. 그것이 정상적인 신앙생활입니다.
고후11:10 그리스도의 진리가 내 속에 있으니 아가야 지방에서 나의 이 자랑이 막히지 아니하리라 |
기독교가 말하는 ‘진리’에는 여러 가지 내용과 표현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핵심적인 것과 대표적인 것 몇 가지를 아래와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요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
성자 예수 그리스도는 진리의 화신(化神, incarnation)이며 성부 하나님께 통하는 유일한 길이요 진리요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구원자입니다. 성자 예수께서 하신 말씀은 성부 하나님께 받은 말씀으로 진리는 성부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하는데요. 성부의 말씀인 진리는 성도를 거룩하게 만듭니다.
요17:14.내가 아버지의 말씀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매 세상이 그들을 미워하였사오니 이는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으로 인함이니이다 17.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
성부와 성자의 말씀인 ‘진리’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성도(聖徒)라고 부르며 성도는 세상에 속하지 않고 하나님께 속한 거룩한 백성들입니다.
엡4:21.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참으로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진대 22.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23.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24.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
예수 안에 있는 진리로 거듭난 성도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심령이 새롭게 되며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습니다.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은 자가 고후11:10이 말씀하는 ‘그리스도의 진리가 내 속에 있다’고 자랑할 수 있는 자입니다. 고후11:10에서 그리스도의 진리가 내 속에 있다고 말하는 자는 1차적으로 사도 바울이고 2차적으로 확장해서 보면 그리스도의 진리가 속에 있는 모든 성도들을 의미합니다. 로마 카톨릭은 천주교 신학교를 졸업하고 사제로 서품을 받은 자만을 성직자로 인정하지만 정통 개신교는 모든 신자들이 성직자가 됩니다(전신자 성직자설, the priesthood of all believers). 천주교는 권위주의적인 성직자를 두고 그 사제(司祭)들이 하나님과 회중 사이에 개입하며 농락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개신교회는 구약의 ‘제사장 성직자주의’를 ‘전(全)신자 성직자(만인제사장설)’로 올바르게 개혁했습니다(벧전2:9).
벧전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
그리스도의 진리가 내 속에 있다고 말하며 자랑할 수 있는 현대의 성도들과 사도 바울의 차이는 성직자 여부에 있지 않고 사도(司徒)의 여부에 있습니다. 교회에서 일하는 직원들인 사역자를 일반적으로 구분하면 ‘비상 직원’(extraordinary officers)들과 ‘통상 직원’(ordinary officers)들입니다. 비상 직원들은 사도와 선지자들이고 통상 직원들은 장로∙교사와 집사들입니다. 현대 개신교의 목사는 장로들 중에서 설교와 성례를 행하는 장로입니다. 그러므로 목사가 장로는 될 수 있어도 비상 직원인 사도나 선지자는 될 수는 없습니다. 목사나 사제가 아닌 평신도도 교회의 비(非)전임 사역자가 될 수 있는데요. 보통은 장로나 집사로서 교회를 섬기게 됩니다. 비상 직원인 사도나 선지자는 특별계시인 성경이 완성되기 전까지만 존재했는데요. 현대에 여전히 사도나 선지자로 자칭하거나 사칭하는 자가 있다면 이단∙사이비이거나 과대망상 환자입니다. 사도 바울이나 현대의 참 성도 모두 그리스도의 진리가 그 속에 있는 사역자가 될 수는 있지만, 현대의 성도들은 비상 직원들인 사도나 선지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바울은 사도였습니다.
● 참된 사역자나 목사는 성도들을 진정으로 사랑합니다.
고후11:10 어떠한 까닭이냐 내가 너희를 사랑하지 아니함이냐 하나님이 아시느니라 |
참된 사역자가 성도를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도 아십니다. 그러나 이단∙사이비에 속한 사역자는 교인들을 사랑하지 않고 오히려 미혹하고 착취하며 심지어는 성폭행까지 합니다. ‘내가 신이다’에 나온 이단 교주들의 사악한 악행이나 언론과 방송의 시사고발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단∙사이비에 속한 사역자는 아니지만 사역, 특히 전임(full time) 목회를 돈 버는 직장 정도로만 활용하는 자들도 있습니다. 이들을 삯꾼 목자라고 합니다.
요10:12.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13.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
삯꾼은 돌보는 양이 자기의 양은 아니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 적당히 돌보는 시늉만 할 수 있고 일도 대충대충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양이 위기에 처해도 삯꾼은 절대 그 양을 돌보거나 도와주지 않고 자기만 살겠다고 도망을 갑니다. 삯꾼 목자는 이단이나 사이비는 아니고 오히려 위 본문에 나오는 이리(wolf)가 이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된 목자(shepherd)와 사역자는 양들인(sheep)인 성도들이 늑대 같은 이단∙사이비에게 물려가지 않도록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며 보호합니다. 그러나 삯꾼 목자는 그렇게까지 성의 있게 진실하게 일하지는 않습니다. 현대 한국교회에서 왜 이렇게 이단∙사이비들이 대놓고 활개를 칠까요? 아마도 그리스도의 진리가 그 속에 있는 참된 사역자와 목자들의 수가 적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 거짓 사도와 속이는 일꾼은, 참된 사도∙참된 일꾼과 교인들 사이에 개입하려고 술수를 피우며 공작을 합니다. 고후11:12의 기회를 찾는 자들과 그 자랑하는 일로 참된 사역자와 같이 인정을 받으려고 시도를 하고 속이는 자들은 거짓 사도와 속이는 일꾼(deceitful workers)입니다. 교회의 일꾼(workers)은 앞서 말한 교회의 직원(officers)으로 볼 수 있는데요.
고후11:12.나는 내가 해 온 그대로 앞으로도 하리니 기회를 찾는 자들이 그 자랑하는 일로 우리와 같이 인정받으려는 그 기회를 끊으려 함이라 13.그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속이는 일꾼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
거짓 사도와 속이는 사역자들이 교회에서 장난을 치지 못하게 억제하고 방어하며 그 기회를 잘라 버리는 것이 참된 목회자의 능력입니다.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을 색출하여 성도들에게서 차단하고 끊어버리는 것이 진리와 성령의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음이 약한 분들은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 교회에 침투해 있는 것을 이상하게만 여기고 충격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 놀랄 필요는 없습니다.
고후11:14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No wonder)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masquerades) 새번역) 그러나 놀랄 것은 없습니다. 사탄도 빛의 천사로 가장합니다. |
지역의 유형 교회에는 빛의 천사로 가장한 사탄 같은 자들이 스파이처럼 침투해 있었습니다(갈2:4 NIV: false brothers had infiltrated our ranks to spy on the freedom). 사역자는 물론이고 성도들도 모두 그 안에 그리스도의 진리가 있어야 합니다. 빛의 천사로 가장한 사탄 같은 자들을 분별하는 능력은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진리의 영이신 성령께로부터 나옵니다. 사탄의 일꾼 속에는 그리스도의 진리가 전혀 없고 참된 교회의 직원들(장로∙집사) 속에는 그리스도의 진리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진리가 그 속에 있는 성도들이 섬기는 교회에서 믿음 생활을 하는 축복을 기원합니다.
첫댓글 초신자나 시간이 없는 분들은 위 본문만 보아도 충분합니다. 어울러 중급자 이상과 더 다양한 이해를 위해서 추가 댓글과 주석을 올립니다.
네, 알겠습니다.
<호크마 주석>
고후11:10
그리스도의 진리...막히지 아니하리라 -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폐를 끼치려 하지 않은 자신의 처신이 오해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런 삶을 살 것임을 결의에 찬 어조로 말하고 있다. 즉 바울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런 삶을 살 것임을 결의에 찬 어조로 말하고 있다. 즉 바울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린도 교인들에게 사도로서의 마땅한 권리인 생활비 보조에 대한 요구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을 바울이 자신의 청렴함을 과시하려는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 오직 그렇게 하는 이유는 복음을 드러내기 위함이며 그리스도를 자랑하기 위함이다. 아마 그는 물질의 부요가 복음 전도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약화시키며 더 나아가 '그리스도의 진리'에서 멀어질 것을 염려했을 것이다. 따라서 그는 자신이 끊임없이 연약함에 처하여 그리스도의 능력이 자신 속에서 온전해지기를 바랐을 것이다(12:9).
당시의 역사와 교회 상황을 알려주는 좋은 설명입니다.
@노베 공감합니다.
<호크마 주석>
고후11:13
거짓 사도요 궤휼의 역군 - '거짓 사도'라는 말은 당시에 어떤 특정 부류의 사람들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되었던 것이 아니라 바울이 고린도 교회의 적대자들을 지칭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본다(Robertson). 바울의 적대자들이 '거짓 사도'인 까닭은 그들이 복음과 그리스도 그리고 고린도 교인들에 대한 희생보다는 보수를 탐하는 자들이며 그것을 위해서는 바울과 같은 참사도를 가짜라고 매도하는 거짓된 행위를 서슴지않기 때문이다. 이들은 고린도 교인들을 속여서 참사도인 바울의 사도성과 그의 능력을 의심하게 하여 자기들의 이익을 탐하는 자들이다.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 - 거짓 사도들은 자칭 그리스도의 사도라고 하지만 사실그 들은 바울이 전한 것과 '다른 예수', '다른 영', '다른 복음'을 전해 고린도 교인들을 그리스도로부터 떨어져 나가게 하는 사단과 다름이 없다(3, 4, 14절). 바울이 이토록 단정적인 표현을 사용한 것은 그리스도의 계시를 받고 성령의 능력으로 사역한 자신을 거짓 사도들이 부정했기에 그들이 바울 자신과 동일한 복음과 성령을 받지 않은것으로 간단했기 때문이다.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다른 영, 다른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단이지만 그 배후에는 사탄이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호크마 주석>
고후11:14
사단도...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 사람들이 보기에 뛰어난 웅변술로 인해 참으로 신뢰할 만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이 양의 탈을 쓴 이리인 경우는 초대 교회 당시 뿐 아니라 기독교 2,000년 역사에서 여러 번 있었기에 결코 놀라운 일이 아니다. 바울이 거짓 사도들을 공격함에 있어서 '사단과 광명의 천사'란 단어를 등장시킨 것은 뱀과 하와의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 특히 사단이 천사로 가장하는 것은 당시에 널리 알려진 이야기 가운데 하나였다. 묵시 문학 작품 중 모세의 묵시록 17:1에는 하와의 회상이 나오는데 '천사들이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서 올라갔을 때 사단은 천사의 모습으로 나타나서 천사처럼 찬송을 불렀다.'고 되어있다. 또한 다른 작품 중 아담과 하와의 생애 9:1에는 '사단은 분노해서 빛의 천사로 변장했다. 그리고 티그리스강의 하와에게로 갔다'는 기록이 있다. 따라서 본 구절에서 암시된 중요한 사실은 바울이 거짓 사도를 단순히 그의 대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대적으로서 하나님의 백성을 미혹시키는 자로 규정하고 있음과 동시에 거짓 사도들의 기원이 사단에게 있다는것이다.
거짓 사도들은 참으로 소름 돋는 자들입니다. 우리의 분별력이 강해져야 하겠습니다.
<매튜 헨리 주석>, 고린도 서신에 대한 소개(고린도 후서 1:1,2)
이것은 서신에 대한 소개이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점이 있다.
Ⅰ. 송신자와 수신자.
1. 편지를 보낸 사람은 바울이다. 바울은 자신을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된 바울"이라 불렀다. 사도직도 예수님에 의하여 결정되었다. 하나님의 뜻으로 되었다. 바울은 이 서신을 쓰는 데 있어서 디모데를 포함시키는 것이다. 그의 도움이 요청되기 때문이 아니고 두 사람의 증거에 의하여 전하는 말이 보증되기 때문이다. "형제"란 명칭을 디모데에게 주는 것은 신앙이나 사역에 있어서 이 위대한 사도의 겸손을 나타내고 있으며 비록 디모데가 젊었지만 그에게 명예를 부여하여 고린도 교인들의 존경을 받도록 추천하는 것이었다.
2. 이 편지를 받는 수신자들은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이며 그들뿐만 아니라 "아가야에 있는 모든 성도들에게" 보내졌다. 즉 주위에 있던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내졌다. 다음을 주목하자. 그리스도 안에서는 나라와 도시의 주민들을 차별하지 않는다. 모든 아가야 성도들이 같은 대우를 받는다.
Ⅱ. 전서에서와 같은 인사와 사도적인 축복이다. 바울은 두 가지 큰 축복 즉 평화와 은혜를 기원한다. 이 두 은혜는 함께 붙어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참다운 은혜가 없으면 영원한 평화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두 축복은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나온다. 이 축복은 하나님이 가지고 계시며 하나님이 나누어 주신다.
@장코뱅 고린도 서신에 대한 개괄적 설명을 보니 도움이 조금 됩니다.
비상직원(Extraordinary officers).
(1) 사도.
엄격히 말해서 이 명칭은 예수님이 선택하신 열두 제자들과 바울에게만 적용된다. 그러나 이 명칭은 바울의 사역을 돕고 사도적인 은사들과 은혜를 받은 일부의 사도적 인물들에 대해서도 적용된다(행 14:4, 14: 고전 9:5, 6; 고후 8:23: 갈 1:19). 사도들에게는 모든 시대의 모든 교회의 기초를 놓는 특별한 과업이 부여되었다. 그들 이후에 오는 모든 신자들은 오직 그들의 말을 통해서만 예수 그리스도와 친교를 갖게 된다. 그러므로 그들은 원시 교회의 사도였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교회의 사도이다. 그들에게는 일정한 특별한 자격이 있었다
① 그들은 하나님 또는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직접 사명을 받았다(막 3:14; 눅 6:13: 갈 1:1). ② 그들은 그리스도의 생애의 증인, 특히 그의 부활의 증인들이었다(요 15:27: 행 1:21, 22: 고전 9:1). ③ 그들은 그들이 말로나 글로 가르친 모든 가르침이 하나님의 성령에 의해 영감된 것을 의식했다(행 15:28; 고전 2:13; 살전 4:8; 요일 5:9-12). ④ 그들은 기적을 행사할 능력이 있었고,
여러 번 이 능력을 사용하여 자신들의 메시지의 신빙성을 입증하였다(고후 12:12: 히 2:4). ⑤ 그들은 그들의 노고에 대한 하나님의 인정의 표시로서 풍성한 복을 받았다(고전 9:1, 2: 고후 3:2, 3; 갈 2:8).
(2) 선지자.
신약 성경도 선지자에 관하여 말하고 있다(행 11:28:3:1, 2:15:32: 고전 12:10;13:2; 14:3; 엡 2:20: 3:5; 4:11: 딤전 1:18; 4:14; 계 11:6).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해 말하는 이 은사는 이 선지자들에게서 높이 발전되었던 것이 분명하며, 그들은 종종 비밀을 드러내고 미래의 사건들을 예언하는 도구로 사용되었다. 이 은사의 첫 번째 부분은 교회 안에서 영구적이며, 개혁 교회는 이 부분을 명백히 인정한다. 그러나 이 은사의 두 번째 부분은 일시적인 성격을 갖는다. 그들은 특별한 영감을 받아 말했다는 점에서 보통의 사역자들과 다르다.
(3) 전도자.
성경에는 사도와 선지자 외에도 전도자들이 언급되어 있다(행 21:8; 엡 4:11: 딤후 4:5). 빌립, 마가, 디모데, 디도는 이 부류에 속한다. 이 전도자들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그들은 사도들과 동행하면서 사도들을 도왔다. 그들이 맡았던 일은 설교하고 세례를 베푸는 일이었다. 그러나 장로를 세우기도 하고(딛 1:5; 딤전 5:22), 권징을 시행했다(딘 3:10). 그들의 권위는 좀 더 일반적이며, 정규 사역자의 권위보다는 다소 우월했던 것 같다.
루이스 벌코프, 『벌코프 조직신학 개론』, pp.567~568.
@장코뱅 권위 있고 충실한 설명의 첨부 감사합니다.
그리스도의 진리가 그 안에 있는 사역자는 참된 목자가 되고, 진리가 없는데도 있는 것으로 착각하거나, 알면서도 삶의 방식이 진지함도 진실함도 없는 자들이 사역자가 되면 삯군 목자가 되는 것 같습니다. 참 목자는 이단 사이비에 신자들이 물리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진리를 아는 힘을 길러주고 애를 쓰는데 삯군은 자기 편할대로만 하다가 이단 사이비에 교인들이 노출되고 물려가도 자기 책임 아니라고 발뺌이나 하고 그러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목자장으로서 선한 목자, 참 목자시고, 진리로 무장한 목회자도 참된 목자로서 세상에 할 일이 많고 많은데 힘이 다 미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 땅에 이렇게도 이단 사이비와 거짓된 자들이 판을 치고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자들이 많으니 분별하신 대로 삯군 목자가 많은 탓인 것 같습니다. 신학교도 총회도 노회도 깨어 있지 못하니 이런 일이 벌어지겠죠. 목회자들의 도덕적 윤리적 타락이 큰 몫을 차지한다고 봅니다. 교인들도 전반적으로 타락했고요.
공감이 됩니다.
이단 사이비 외에 삯꾼 목자들도 악합니다. 회개하고 분발해야 합니다.
@장코뱅 두 분 말씀에 모두 공감합니다.
쌀독에서 인심 난다고 교인들에게 먹여 줄 진리가 많으면 부지런히 먹여 주고 입히고 보살피겠지만, 나눠 줄 양식이 없는 자들은 궁색한 변명으로 이리저리 피하고 교인들이 배를 주리든 핍절하든 나 몰라라 하며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박절하고 핀잔 주고, 돈 안 벌어 오면, 헌금 안 하면 대접 안 하고 압력을 행사하고 그러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목회자로 사역할 자들은 특히 더 진리로 자신을 무장하는 일에 힘을 쏟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구구절절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매우 공감합니다.
공감합니다22
그리스도의 진리가 있는 사역자가 시무하는 교회에 나가는 것은 본문에 나온 결론처럼 축복이 되는 것 같습니다.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공감합니다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