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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구름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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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수필 해병대 연인
조희자 추천 0 조회 44 24.01.05 08:4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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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1.05 08:59

    첫댓글 남 작가님의 글을 읽으며, 부산에서 전라남도 완도까지 아들을 만나러 갔다가, 비상이 걸렸다며, 면회가 사절되어 그냥 돌아왔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바리바리 싸 들고갔든 간식들을 정문 앞 초소에 맞겨두고 돌아서는데 어찌나 서운하고 눈물이 나던지, 버스 안에서 소대장님께 편지를 쓰서 보냈던 일이 생각나네요. 얼마 후 소대장 님으로 부터 특별 면회가 주어졌다는 편지를 받고 다시 찾아가 만나고 왔던 때가 엊거제 같은데, 그 아들이 이제 50을 훌쩍 넘긴 중년이 되었답니다. 자식을 짝사랑 하는 어미의 마음은 세대를 불문하고 똑 같은가 봅니다.

  • 24.01.16 22:01

  • 작성자 24.01.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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