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날씨는 참 추웠습니다.
대낮인데도 영하 7도가 넘는 것 같더군요.
추위를 헤치고 대림동 코리안 탑팀, KTT 체육관으로 향했습니다.
바로 ADCC 한국대표 최종 선발전을 보기 위해서 입니다.
코리안탑팀 입구입니다.
들어가 보니 인산인해..
알아보니 유료 관중만 200여명.. 엄청난 열기였습니다.
시합전에 팬들을 위한 사인회가 있었습니다.
여러 선수들이 팬들 위해 사인을 해주었습니다.
줄이 상당히 길더군요. 결국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인회는 중간에서 정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대회 Host 이신 KTT 전찬열 대표님의 뒷모습입니다.
ADCC 최종 선발전을 찾은 여성팬이 대표님께 인사를 드리는 군요
정말 입추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부산 팀매드 식구들도 보여있군요.
양성훈 관장님 이하 배명호 선수, 강경호 선수, 이정원 선수가 보입니다. 그 뒤로 남의철 선수, 길현권 선수도 보이는 군요.
ADCC 로고가 멋집니다.
양성훈 관장님과 강경호, 배명호 선수
팬들을 위해 팀매드 단체사진 포즈를 잡아주셨습니다.
자, 이제 각 체급 준결승과 결승전이 시작됩니다.
ADCC 한국대표께서 준결승, 결승 경기 시작을 선언하셨습니다.
-66Kg 급 준결승..
-88Kg 급 준결승이자. 이 대회 최대 관심 경기 중 하나였던 김동현 vs 차정환 전..
예상과는 다르게 김동현 선수의 압도적인 승리로 마무리 지어졌습니다. 다들 김동현 선수의 강함에 새삼 놀랐지요.
다음은 제가 촬영한 경기 영상입니다.
+99Kg 급은 2차대회 결승과 추후 최종 결승이 같은 선수들 사이에서 벌어졌습니다.
관악주짓수의 박현갑 선수와 KTT의 김두환 선수가 격돌했습니다.
치열한 손싸움끝에..
김두환 선수가 One leg 테잌다운을 성공하였습니다.
이후의 과정은 다음과 같은 장면과..
김두환 선수의 사이드 점유등으로 점차 김두환 선수에게 유리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마운트까지..
2차대회 결승의 우승은..
KTT의 김두환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제자의 승리에 기뻐하는 전찬열 대표님..
김두환 선수도 전찬열 대표님께 와서 예를 표합니다.
-66Kg 급 최종 우승자인 파라에스트라의 최정범 선수. 축하드립니다.
-77Kg 급 전대회 우승자인 코리안탑팀. KTT의 마이클 안 선수입니다.
등 뒤의 KTT 로고가 늘름합니다.
상대는 관악 주짓수의 김동균 선수..
경기를 치열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마이클 안 선수가 하프가드에서 가드패스를 하지 않고 자세를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시도한 회심의 기무라 록이 작렬했습니다.
-77Kg 급 최종 우승자 마이클 안!
승리의 기쁨을 안고 스승께 예를 표합니다.
-99Kg 급은 팀 그리즐리의 박강철 선수가 동천백산의 유청선수에게 니바를 작렬시키면서 우승하였습니다.
유청 선수 다리를 약간 절던데 부상이 없으시길 빕니다.
이제는 +99Kg급 최종 결승입니다.
1차대회 우승자는 박현갑 선수, 2차대회 우승자는 아까 승리한 KTT의 김두환 선수입니다.
최종 결승전도 2차대회 결승전과 비슷하게 One Leg 테잌다운을 성공시킨 김두환 선수의 우세로 흘러갔습니다.
결국 회심의 암트라이엥글로 ( 아까 2차전 결승도 거의 암트라이엥글이 들어간 것으로 보았지만 포인트에 의한 김두환 선수의 승리..) 최종 승자는 김두환 선수로 결정되었습니다.
다시금 스승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고 예를 표하는 김두환 선수.
자, 이제 -88Kg 급 최종 결승전입니다.
UFC 파이터.. 팀매드의 김동현 선수와..
결의에 찬 표정의 전대회 우승자 그래플러스 킹덤의 서형준 선수가 격돌합니다.
최종 승자는 김동현 선수였습니다.
서형준 선수는 전 대회에 비해 크게 향상된 실력을 선보였지만 김동현 선수의 높은 벽을 넘기는 어려웠습니다.
다음은 제가 찍은 경기 동영상입니다.
모든 대회가 끝나고 이 대회 주최자인 코리안탑팀 전찬열 대표님이 관중분들과 선수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시합이 끝난 후
-88Kg 급 최종 우승자인 김동현 선수와 팀매드 식구들.
체육관 곳곳에서 유명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코리안탑팀 김장용 주장님의 모습도 찰칵..
제가 사진찍는 것을 김동현 선수가 보고 포즈를 취해주었습니다.
ㅎㅎ 깜찍한 V자 포즈네요.
+99Kg 급과 -77Kg 우승자인 코리안탑팀의 김두환, 마이클 안 선수의 모습입니다.
이제 정리하는 분위기..
많은 분들이 체육관을 나갔지만 체육관 안은 인산인해입니다.
각 체급 우승자, 1,2,3 위 및 각종 시상식이 있었고..
성황리에 끝났던 ADCC 한국대표 최종 예선전은 코리안탑팀의 차세대 유망주. 파운딩 머신 티아고 - 홍성찬 선수와 최근 멋진 경기를 보여줘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던 문제훈 선수의 사진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선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