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타 골프장 : 안성윈체스트cc
구력 6년 핸디 13
체격조건 176cm , 77kg
주로 사용하는 볼 : 타이틀리스트 3PS
1. 첫인상
ㅇ 외관 : 역시 S4가 눈에 확 들어왔다 은은할 펄이 고급스러움과 햇살에 반짝이는게 여성골퍼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다. 한마디로 이쁘다..ㅋ
굵고 진한 방향표시 라인 티샷이나 퍼팅시 눈에 확 들어오는 것이 샷 할때 심리적으로 방향성에 대한
믿음(?)이 든다.
ㅇ 촉감 : 야무진 느낌 볼을 손에 취고 티를 꼽을때 손에 착 달아 붙는 것이 곽찬 느낌이다.
스크레치에 강할 것 같은 느낌
2. 드라이버 티샷
S4,S3각각 5홀에서 공평하게 드라이버 샷을 시타 했다(4홀은 비교를 위해 기존 사용 볼을 사용함)
ㅇ 볼빅 S4(1,4,6,10,11홀에서 사용)
- 먼저 S4를 선택했다. 모양이 이뻐서 ㅋㅋ 아니다 항상 첫 티샷은 힘이 들어가서 슬라이스가 나는 고질병 때문에
방향성을 고려해서 S4를 선택했다.
- 타구감은 기존 이용하던 볼보다 드라이버 페이스면에 접하는 면이 넓은 느낌 쉽게 말하면 공의 절반이
떡 붙었다 날아가는 느낌이었다.
- 아이피 지점에서 5M 우측 약간의 슬라이스성 이었지만 90점 이상을 주고 싶다. 초구는 슬라이스 문제로
가끔 방향성을 잡아준다는(믿거나 말거나) 폴XX 공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방향성은 잡아주나 비거리가
나가지 않는 문제가 있는데 S4의 경우도 역시 상당히 슬라이스를 잡아준다.
거기다 거리가 기존 이용하던 볼 만큼 나간다는 장점이 있다.
ㅇ 볼빅 S3(2,3,7,9,12홀 사용)
- 두번째 홀 사용 S4에 비해 페이스면에서 머무는 느낌이 차이가 있다. 바로 튀어 나가는 느낌이랄까
전방회전이 많은지 비거리는 S4보다 더 나온것 같았다 평소 드라이버 거리가 230 ~240 정도 나오는데
약간의 내리막이 었지만 250M가 날아갔다.
- 방향성은 힘이 들어가서인지 약간 훅성으로 날아 갔지만 페어웨이 안착만으로도 만족한다.
ㅇ 드라이버 샷 총평
- 슬라이스를 고민한다면 S4를 무조건 강추 거리역시 기존 사용 볼들 만큼 내주기 때문에 유리할 듯
나처럼 첫홀 슬라이스 고민하시는 분 첫 홀 티샷으로 S4 강추
- 거리는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지만 S3가 15M정도 평균 더 날아 갔다. 우씨 항상 저넘 보다 거리가 안나가
하시는분 S3 강추
- 기존 사용 하던 볼들과 비교했을때 평균적으로 묵직하게 페이스면에 맞는 느낌이었다 찬라의 순간이라
단지 느낌일수도 있고 볼이 각가 1개씩이라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샷을 해서 인지 몰라도 고무줄을 뒤로
당겼다 슉 날아가는 느낌
3. 아이언샷
ㅇ 드라이버와 달이 볼이 지면과 닿아 있어 정확한 임펙이 아니고는 볼의 느낌을 전달받기 힘이
항상 디봇으로 인해 손맛은 드라이버 보다 못했다 하지만 아이언샷에서도 S4는 방향성이 좋았다.
사실 세컨샷에서는 거리보다는 방향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런발이 적어도 정확한 샷이 중요하니
S4가 적당하게 좋았다.
ㅇ 하지만 드라이버가 장타가 아닌분은 S3를 추천하고 싶다 드라이버와 마찬가지로 데굴데굴 잘굴러
가서 드라이버 거리 손해를 만회 할 수 있었다.
4. 어프로치 샷
ㅇ S4 이넘 불건..백스핀이 주르륵 깜짝 놀랐다..어프로치 샷을 높이 띄우는 스탈인데 그만큼 깍아서
친다는 뜻인데 그린에서 두번이나 백스핀이.. 한번은 긴거리에서 백스핀으로 퍼팅에 플러스
한번은 약간 내리막성에서 백스핀을 먹어 손해를 봤지만. 20cm정도 먹는거 첨보았다..
ㅇ 반대로 그린 주변에서 굴리는 샷이 필요할때는 S3가 유리했다. S4로 굴려봤지만 계산만큼
멀리 가지 않고 서버렸다.
5. 퍼팅
ㅇ 일단 볼의 퍼팅라인 죽인다 굵은 선이 있어 퍼터의 선과 일치시키기 쉽고 드라이버 칠때처럼
눈에 확들어오는게 좋았다.
ㅇ 두볼의 차이는 역시 전방 회전(이런 표현이 맞나 모르겠지만) 난 때리는 퍼터가 아닌 밀어주는
습관이라 이번엔 S3가 훨씬 효과가 좋았다. 롱퍼팅시 S4를 사용했는데 힘조절이 안됬는지
덜굴러가고 서버림..
ㅇ 하지만 2M안쪽의 거리에서는 S4나 S3나 별차이는 없었다 오히려 정확한 거리 예측이 가능하니
S4가 더 잘들어가는 느낌이었다.
6. 총평
ㅇ 전반적으로 10회 걸친 볼빅볼과 4회에 걸친 타사볼을 사용한 결과 방향성에서 볼빅이 좀더
우세했다. 거리야 골퍼의 스윙 스피드에 따라 차이가 나겠지만. 그리 큰 차이는 못느꼈지만
S3나 S4나 방향이 많이 개선된 듯 했다.
ㅇ 18홀 동안 공 안잃어버리게 애지중지 친 탓인지 볼의 스크래치는 거의 없었다.(정말 신기함)
ㅇ 볼빅볼에 송진이 묻은적 있었는데 수건으로 쓰윽 닦으니 지워졌다. 코팅이 특별한가 생각이 들기도
했다.
ㅇ 공 두개를 이렇게 소중히 다루며 공쳐본적도 없지 싶다. 후기를 위해 한홀한홀 시간을 소비해서
캐디 언니와 동반플에이어의 따가운 눈총을 감수 해야지만 소중한 경험이었다.
ㅇ 기존 타사 볼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볼인 것은 분명했다. 굵은 퍼팅라인과 프로가 아니라도
쫘악 걸리는 빽스핀, 방향성이 내가 다시 볼빅 화이트를 찾게 되는 이유일 것이다.
그날 나의 배스트 포스 컷입니다. ㅋㅋ
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