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동주(2승 2패 2.08)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18일 키움 원정에서 3.1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김동주는 역시 첫 돔구장 원정에서 흔들린게 아쉬움이 남습니다. 삼성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으로 QS를 기록했는데 홈에서 강점이 있는 투수라는 점은 이번 경기에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원태인을 무너뜨리면서 7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타격감이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화요일은 정말 무슨 마법이 걸려있다고 해도 믿을 정도.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이병헌의 제구난이 서서히 문제시 되는 느낌입니다.
◈삼성
알버트 수아레즈(1승 3패 4.50) 카드로 반격에 나섭니다. 17일 KIA와 홈 경기에서 6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수아레즈는 2경기 연속 투구 내용이 좋지 못한 편입니다. 그래도 잠실이라는 점에 승부는 걸어볼수 있지만 작년 두산전을 고려한다면 일단 목표가 QS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장원준과 이병헌 상대로 5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그 외의 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아쉬운 패배로 연결되었습니다. 그래도 홈런 없이 나름 집중타를 보여주었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듯. 김태훈의 1.2이닝 투구는 승리 상황에서 안쓰겠다는 의미로 해석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코멘트
삼성의 좋은 시간은 딱 2이닝뿐이었습니다. 두산의 타격이 폭발한 지금 수아레즈도 안심할수 없는 상황. 게다가 김동주는 원정에 비해 홈 경기 투구가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하는 투수고 삼성의 타선은 어느 정도 구속이 붙는 투수에게 고전하는 편입니다. 선발에서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불펜의 우위를 지닌건 역시 두산일 것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두산 승
[[핸디]] : +1.5 두산 승
[[U/O]] : 7.5 언더 ▼
◈SSG
로니스 엘리아스가 드디어 한국 무대 데뷔전을 합니다. 애니 로메로의 대체 외인 투수로 들어온 엘리아스는 지금까지 들어온 투수들 중 꽤 화려한 메이저리그 경력을 가지고 있는 투수. 첫 2군 등판에서 3.2이닝 4안타 1실점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좋을때의 투구는 공략이 대단히 힘든 레벨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임찬규 상대로 2회말 터진 최주환의 솔로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던 SSG의 타선은 원정에서 좋았던 흐름이 홈에서 망가졌다는 점이 치명적입니다. 특히 LG의 불펜 공략 실패는 아쉬움을 크게 남길듯. 선발에 이어 3실점을 추가로 내준 불펜은 이로운을 슬슬 쉬게 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LG
이지강(1패 4.11) 카드로 6연승에 도전합니다. 18일 KT와 홈 경기에서 3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로 조기 강판 되었던 이지강은 선발로서의 한계가 계속 드러나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 경기 역시 5이닝이라도 채우면 다행일 듯. 전날 경기에서 SSG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김민성의 역전 그랜드 슬램 포함 9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그야말로 한번 불이 붙으면 말릴수 없는 화력을 과시한 바 있습니다. 이 흐름을 계속 이어가느냐가 승부를 가를듯. 3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주력 투수들을 쉬게 해주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코멘트
LG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지금의 LG는 타팀 팬들이 가장 두려워하던 LG일듯. 하지만 엘리아스의 투구는 좌타자가 많은 LG가 공략하기엔 대단히 힘든 타입이고 이지강의 투구는 한계점이 명확하다. 전날 경기에서 오원석을 무너뜨린 LG지만 이번에는 이야기가 다를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SS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SSG 승
[[핸디]] : -1.5 SSG 승
[[U/O]] : 9.5 오버 ▲
◈롯데
한현희(4승 2패 4.59)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18일 한화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한현희는 최근 12이닝 무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다만 이번 시즌 홈 경기 투구가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인데 작년 NC 상대로 호조를 보였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4회말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롯데의 타선은 지나친 작전야구가 오히려 경기의 맥을 끊어버린바 있습니다. 렉스가 2군으로 가면서 장타력이 줄어든건 분명히 문제가 되는 부분. 그래도 승리조 3인방이 무실점 투구를 해준건 반가운 소식입니다.
◈NC
최성영(1승 0.00)이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릅니다. 19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1.2이닝 2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최성영은 금년 전체적인 투구 내용은 좋은 편입니다. 2020년 선발로 나섰을때 전체적으로 기복이 심한 문제를 드러냈지만 이번 경기는 다분히 롯데의 타선을 노린 저격 선발에 가깝다. 전날 경기에서 나균안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6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NC의 타선은 득점권에서 번번히 범타로 물러나는 집중력 부족을 노출한바 있습니다. 특히 5회초의 무사 2,3루에서 점수를 내지 못한게 지금 NC의 아픈 현실이라고 할수 있을듯. 신민혁 강판 이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상대의 도움을 많이 봤다는걸 인정해야 합니다.
◈코멘트
최성영의 등판은 다분히 롯데의 좌타자들을 노린 저격 선발입니다. 하지만 평균 구속 140Km를 넘지 못하는 최성영이 잘 막아낼지는 조금 의문인 상황. 물론 NC는 잠수함 투수에게 강점을 가지고 있고 한현희 상대로 나름 승부가 될수 있으나 결국 불펜 대결에서 밀릴 것입니다. 뒷심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롯데 승
[[핸디]] : +1.5 NC 승
[[U/O]] : 9.5 오버 ▲
◈KT
고영표(2승 2패 3.83)를 내세워 반격에 나섭니다. 18일 LG 원정에서 4.2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고영표는 강백호의 산만한 플레이가 나온 직후 와르르 무너져버린바 있습니다. 금년 홈에서 극도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유독 작년 키움만 만나면 크게 고전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발목을 잡을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정찬헌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김재웅 상대로 간신히 1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주말 시리즈에서 보여준 공격력이 완전히 실종되어 버렸습니다. 또다시 시작된 득점권 난조는 이 팀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가는듯. 위기를 막지 못하고 더 키워버린 손동현은 슬슬 한계점이 오는듯 합니다.
◈키움
안우진(3승 2패 1.73)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18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안우진은 5월 들어서 3경기 연속 6안타가 말해주듯 압도하는 맛은 조금 사라진 상태. 그래도 한달전 KT 상대로 홈에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건 이번 경기에 기대를 걸게 만드는 요소. 전날 경기에서 슐서와 손동현을 무너뜨리면서 원찬스에서 3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일요일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하위 타선의 집중력이 빛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면 상위 타선의 장타력 실종은 언제든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 김재웅에게서 계속 실점이 나온다는건 그다지 좋은 소식이 아닙니다.
◈코멘트
전날 KT는 찬스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반면 키움은 주어진 찬스를 잘 살려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이 점이 이번 경기의 변수가 될듯. 고영표는 금년 홈에서 강한 투수지만 키움 상대로 작년엔 부진했고 안우진은 KT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불펜에서 키움이 우위에 있습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키움 승
[[핸디]] : -1.5 키움 승
[[U/O]] : 7.5 언더 ▼
◈한화
장민재(2승 3패 2.97)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18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장민재는 이번 시즌 투구의 기복이 꽤 심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앞선 KIA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는게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어볼수 있는 부분임에 틀림 없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앤더슨을 무너뜨리면서 9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상대의 실책까지 묶어서 정말 편안하게 경기를 운영한 바 있습니다. 문제는 KIA의 불펜 상대로 안타 1개도 뽑아내지 못했다는 점일듯. 산체스 강판 이후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상대의 기만 세워준것 같습니다.
◈KIA
윤영철(2승 1패 3.49)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섭니다. 17일 삼성 원정에서 5.1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윤영철은 제 2의 양현종 다운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어찌됐든 5이닝을 확실히 책임져주는 투수인건 확실한데 원정에서도 그 페이스를 이어갈 가능성을 무시할수 없는 편. 전날 경기에서 산체스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김서현과 박상원을 무너뜨리면서 고종욱의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한화의 불펜을 확실히 흔들었다는데 의미를 두어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 이번 경기의 출발은 좋을 가능성이 높은 편. 3.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확실히 한화의 그것보다 나아 보입니다.
◈코멘트
장민재와 윤영철 모두 5이닝은 확실히 책임져줄수 있는, 매우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해줄수 있는 투수들입니다. 이번 경기는 결국 경기 중후반에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 그렇지만 불펜의 안정감은 현재 한화보다 KIA가 조금 더 나은 편이고 결국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뒷심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KIA 승
[[핸디]] : +1.5 한화 승
[[U/O]] : 7.5 언더 ▼
출처 : NAVER 스포츠 분석카페 토토프로토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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