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시119:67,71
예수님 맞을 신부들도 당연히 고난을 받습니다.
고난 자체는 고통스러운 것이지만 그 고난의 열매는 유익을 가져다 줍니다.
고난의 골짜기를 지날 때는 아프고 고통스럽지만 지난 후에 돌이켜보면 그 고난의 경험으로 인하여 얻은 유익이 얼마나 큰가를 알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힘들고 어려웠던 지난 과거를 이야기 하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지금 현재 내가 있게 된 것이라고, 있을 수 있는 거라고 이야기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잘 되고 형통한 것만 복이 아니라 고난도 복이라고 인정하며, 고난을 변장 된 복이라고 말하게 됩니다.
그리고 고난의 가장 큰 유익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친밀하게 유지하도록 이끌어 줍니다.
평상시 우리는 하나님 없이도 살아 갈 수 있을 것처럼 행동합니다.
그러다가 감당하기 어려운 고난이 닥치게 되면 어떻게 합니까?
정상적인 신앙인이라면 하나님을 찾게 됩니다.
이것이 곧 고난 받는 자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갖는 태도일 것입니다.
호5:15-6:1은 그것을 잘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우상숭배, 즉 영적간음의 죄가운데 빠져 있을 때 주님은 이미 자비와 긍휼의 마음을 가지시고 그들을 비록 떠나있겠지만 그 고난으로 인해 곧 그들이 뉘우치고 돌아올 것이라고, 그러면 고치시고 회복시키실 것을 말씀하며 고난이 곧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의 유익을 가져오게 될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또 눅15장의 탕자 아들의 비유 역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잘 나타내 줍니다.
굶주림의 고난으로 죄를 자백하고 아버지를 생각나게 하고 실제로 아버지께로 돌아오게 만드는 유익으로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반갑게 맞아주시는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이룹니다(15:20).
그러므로 우리 신부들의 고난은 곧 하나님의 강력한 부르심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살던 자가 고난을 통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최고의 유익을 얻게 됩니다.
오늘도 고난을 통해 더욱 하나님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시는 믿음이 되시기를 신랑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