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 열차(반야월 작사, 이재호 작곡, 1956년)
1. 밤 차는 가자고 소리소리 기적소리 우는데 옷 소매 잡고서 그 님은 몸 부림을 치는구나 정 두고 어이 가리 애처러운 이별 길 낙동강 구비구비 물새만 운다 눈물어린 경부선 2. 떠나는 가슴에 눈물눈물 서린 눈물 고일때 새파란 시그넬 불빛도 애처러운 이 한밤아 마즈막 인사 마저 목이 미여 못 할때 쌍가닥 철길 우에 밤비만 젖네 울고가는 경부선 3. 아득한 추풍령 고개고개 눈물고개 넘을때 희미한 차창에 그얼골 떠오르네 비치네 기차도 애처럽게 흐득지득 달릴 때 새 빨간 님의 순정 가슴에 젖네 비 나리는 경부선 |
첫댓글 오랜만에 잘 감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