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의 기초를 세워 주는 처음 사회동화-03, 처음 사회동화-03
베스트셀러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시리즈의 사회 편
초등학생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 1위 사회가 쉬워지는 동화
언론, 역사, 정치, 경제 등 사회 현상과 개념을 각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들려주는, [처음 사회동화] 시리즈
영어 선생님으로 나타난 넬슨 만델라에게 듣는 인권과 평등!
초등학생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 1위, 사회
사회는 많은 아이와 학부모가 어렵다고 꼽는 과목이다. 다른 과목에 비해 한 가지 주제 안에서 지리, 역사, 정치, 경제, 시사, 문화, 사회 현상 등 많은 분야를 다루고 있어 학습량에 대한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사회 교과에 나오는 내용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것들이다. 시시각각 쏟아지는 각종 사회 현안과 정치 현안, 경제 뉴스, 환경 지표, 역사 등은 지금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정보들이다. 어른이 되어 알아도 되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어린이의 지금 생활과 밀접하게 닿아 있다. 어른들마저도 추상적으로만 느꼈던 사회 개념을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배경 지식을 쌓고 통합적으로 이해한다면 사회 교과가 쉽고 재미있게 느껴질 것이다.
잘 먹는 먹깨비에 잘 노는 놀깨비 그리고 잘 놀고 잘 먹는 것보다 재미난 것을 가장 좋아하는 재미깨비다. 그래서 재미있고 신 나는 이야기를 짓는 글깨비가 되었다.쓴 책으로는 《무지막지 공주의 모험》, 《말도 안 돼》, 《도서관 벌레와 도서관 벌레》, 《자전거 소년》, 《고물상 할아버지와 쓰레기 특공대》, 《새콤달콤 비밀 약속》 등이 있다. 2009년 한국안데르센상, 2010년 창비 좋은어린이책 공모전에서 수상했고, 《도서관 벌레와 도서관 벌레》가 2010년 김해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계원조형예술대학에서 애니메이션과를 졸업하고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학교 시각언어 과정을 수료했다.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독자들이 그림 속 다양한 인물들을 즐겁게 만날 수 있을까 늘 고민하며 작업한다고 한다. 꼬부랑 할머니가 될 때까지 상쾌한 풀 향기를 맡으며 반짝이는 조약돌 같은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 그린 책으로『게 섯거라!』『가벼운 공주』『바보 아들과 마녀들의 비행』『열일곱 살의 바다』『삐삐는 언제나 마음대로야』『선생님이 작아졌어요』『60명의 아버지가 있는 집』『아슬아슬 삼총사』『속 좁은 아빠』『빛을 훔쳐온 까마귀』등이 있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국어 국문학을 전공하고 일찍이 학원 강의를 시작하여 대입 입시학원을 거쳐 공무원 고시학원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국어 선생님입니다.2000년에는 EBS 교육방송에서 공무원 국어 특강을 하기도 했으며, 종로, 전주, 청주, 인천, 대구, 부산, 노량진 남부행정고시학원에서 많은 공무원 수험생들을 만나왔고, 지금은 웅진패스원 한교고시학원에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집필한 책으로는 [아주 특별한 한문책]이 있습니다.
작가의 말
WB 클럽에 들어올래? _ 사회적 평등이 인류 행복의 유일한 토대이다
아이들은 아이들이다 _ 아이들은 행복한 삶을 누릴 자격이 있다
무엇이 다를까? _ 모든 사람은 동등한 기회를 누리며 함께 살아야 한다
틀린 것과 다른 것 _ 모든 시민은 언어와 문화, 종교에 대한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
내 생각과 행동은 나의 것 _ 내 운명의 주인은 나다_
‘우리들의 창’ 클럽 _ 힘을 키우기 위해 상대방의 평등이나 인권을 억압하거나 망가뜨리면 안 된다
혼자 남은 아이 _ 개인의 뜻이나 생각과 반대로 나쁜 대접을 받는 일도, 하고 싶은 일에 참여하지 못하는 일도 없어야 한다
46664 클럽 _ 가장 강력한 무기는 폭력이 아니라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이다
진정한 인권 존중과 평화를 이루어 낸 넬슨 만델라
독후활동지
“타고나는 것으로 나쁜 대우를 하거나 받으면 안 돼. 사람은 누구나 평등하니까. 나는 사회적 평등이 인류 행복의 유일한 토대라고 확신해. 차별하는 건 어떤 이유가 있든 잘못된 거야.”
만델라 할아버지가 말했다.
공부를 잘하는 건 타고나는 걸까. 부자들은 처음부터 부자였을까. WB 클럽이 공부를 잘하고 잘 사는 아이들만 들어오게 하는 건 그렇지 않은 아이들을 차별하는 걸까. 그럼 클럽에 들어가는 건 나쁜 행동일까.
기영이는 마음이 복잡했다.
- 본문 19쪽
영웅이는 모둠 아이들 각각에게 손짓을 했다. 하지만 성민이는 쏙 뺐다. 기영이는 영웅이가 그러는 걸 못 본 척했다. 같이 하자고 말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렇다고 자신은 성민과 하겠다고 말할 용기는 더 없었다. 다음 문제도, 그 다음 문제도 WB 클럽 아이들끼리만 이야기했다. 기영이는 오른쪽을 흘깃 보았다. 성민이는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만델라 선생님이 다가왔다.
“얘들아, 이건 모둠 활동이야. 함께 의논하고 함께 문제를 풀어야 해. 그런데 아까부터 성민이가 한 마디도 안 하는 것 같은데 무슨 문제가 있니?”
- 본문 45쪽
“만약, 너희가 흑인이거나 남자 혹은 한국...“타고나는 것으로 나쁜 대우를 하거나 받으면 안 돼. 사람은 누구나 평등하니까. 나는 사회적 평등이 인류 행복의 유일한 토대라고 확신해. 차별하는 건 어떤 이유가 있든 잘못된 거야.”
만델라 할아버지가 말했다.
공부를 잘하는 건 타고나는 걸까. 부자들은 처음부터 부자였을까. WB 클럽이 공부를 잘하고 잘 사는 아이들만 들어오게 하는 건 그렇지 않은 아이들을 차별하는 걸까. 그럼 클럽에 들어가는 건 나쁜 행동일까.
기영이는 마음이 복잡했다.
- 본문 19쪽
영웅이는 모둠 아이들 각각에게 손짓을 했다. 하지만 성민이는 쏙 뺐다. 기영이는 영웅이가 그러는 걸 못 본 척했다. 같이 하자고 말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렇다고 자신은 성민과 하겠다고 말할 용기는 더 없었다. 다음 문제도, 그 다음 문제도 WB 클럽 아이들끼리만 이야기했다. 기영이는 오른쪽을 흘깃 보았다. 성민이는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만델라 선생님이 다가왔다.
“얘들아, 이건 모둠 활동이야. 함께 의논하고 함께 문제를 풀어야 해. 그런데 아까부터 성민이가 한 마디도 안 하는 것 같은데 무슨 문제가 있니?”
- 본문 45쪽
“만약, 너희가 흑인이거나 남자 혹은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태어났다면 어떨까? 처음부터 심부름꾼으로 태어난 거지.”
“에이, 말도 안 돼요. 심부름꾼은 정말 말도 안 돼요.”
“네. 불공평해요.”
“그러면 나는 꼭 한국에서 태어날 거예요.”
아이들이 저마다 한마디씩 했다. 하지만 영웅이는 입을 꾹 다물고 있었다. 만델라 선생님은 웃으며 말을 이었다.
“흐음, 너희 생각이 비슷하구나. 피부색과 인종 그리고 남자와 여자를 나타내는 성별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태어나지. 그래서 사람에게 특별한 위치를 지니게 할 수 없어. 이것은 모두에게 선물 같은 거야. 그러니 피부색, 인종, 성별 따위로 사람을 차별하는 것은 나쁜 행동이야. 어떤 문제가 생겼다면 그것은 피부색, 인종, 성별의 문제가 아니라 생각의 문제인 거지.”
- 본문 58쪽
“힘을 키우기 위해 상대방의 인권을 억압하거나 망가뜨리는 것은 안 된다.”
기영은 성적, 배경, 재력 등이 배경이 된 BMW 클럽에 가입 제안을 받고 들떴다. 하지만 그 클럽에 들어가려면 백만 원이 넘는 자전거를 사야 하고, 강남에 위치한 학원이 다녀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또 모든 것을 함께 의논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규칙도 지켜야 한다. 결국 이 조건이 아이들을 차별하고 무시하는 행동의 시작이라는 것을 알게 된 기영은 클럽에 들지 않고, 그 클럽에 있던 설이도 클럽을 나와 기영과 함께 우리들의 창이라는 클럽을 만든다. 하지만 우리들의 창 클럽은 WB 클럽 아이들을 고발하고 복수할 계획에만 몰두한다. 그런 아이들에게 넬슨 만델라 선생님은 자신의 힘을 키우기 위해 상대방의 평등이나 인권을 반대로 억압하거나 망가뜨리면 안된다는 조언을 한다. 이를 계기로 대립하던 아이들이 자신을 돌아보며 인권과 평등 배려에 대한 의식을 가꾸게 된다.
넬슨 만델라 선생님에게 듣는 인권과 평등 이야기.
알고 나면 정말 쉬운, 사회 현상과 개념을 익히는 [처음 사회동화] 시리즈
[처음 사회동화] 시리즈는 사회 여러 분야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어린이의 이웃으로 나타나 사회 현상과 개념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게 하고, 바른 시민의식을 지닌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꼭 알아야 할 사항을 알려 주는 동화이다. 초등 중학년은 사회의 기초를 세울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시기이다. 유럽에서는 이미 저학년부터 정규 교과 과정에서 시민의식을 심어 주기 위한 여러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사회는 곧 ‘정치 이야기’로 대표되면서 아이들은 몰라도 되는 이야기로, 어른들은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과 첨예한 의견 대립이 예상되는 이야기로 인식되는 게 대부분이다. 이런 의식이 팽배해지면서 아이에게나 어른에게나 사회는 해당 직업 종사자만의 일, 정치인들끼리 치고받고 싸우는 일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잘못된 것을 보아도 내게 큰 피해를 주지 않으면 적당히 넘어가면 되는 일로 치부되었다. 그러나 [처음 사회동화] 시리즈를 통해 사회 여러 분야에 걸쳐 있는 내용과 용어,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면, 사회는 더는 복잡한 현상이 아닌 일상의 모든 활동이고 내 일이라는 것을 알게 것이다.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인 『넬슨 만델라 선생님과 수상한 클럽』에서는 영어 원어민 선생님으로 변신한 넬슨 만델라가 등장한다. 넬슨 만델라는 주인공 기영이가 소위 잘 나가는 아이들의 모임인 WB 클럽에 가인하는 문제로 고민하는 것을 보고 ‘아이들은 행복한 삶을 누릴 자격이 있다’, ‘모든 사람은 동등한 기회를 누리며 함께 살아야 한다’, ‘내 운명의 주인은 나다’, ‘개인의 뜻이나 생각과 반대로 나쁜 대접을 받는 일도, 하고 싶은 일에 참여하지 못하는 일도 업어야 한다’ 등의 교훈을 통해 모든 사람의 인권이 존중되어야 함을 일깨워 준다. 그리고 이 깨우침은 ‘WB 클럽’ 아이들이나, 그에 반발해 새로 클럽을 만든 ‘우리들의 창’ 아이들 모두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
만화와 도표 등을 활용해 개념을 쉽게 전달한 일러스트
『넬슨 만델라 선생님과 수상한 클럽』에는 각 장에서 꼭 알아야 할 인권과 평등의 개념이 만화컷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야기책에서 일러스트는 대부분 삽화 형태로만 이루어지지만, 이 책에서는 일러스트의 형태를 삽화...알고 나면 정말 쉬운, 사회 현상과 개념을 익히는 [처음 사회동화] 시리즈
[처음 사회동화] 시리즈는 사회 여러 분야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어린이의 이웃으로 나타나 사회 현상과 개념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게 하고, 바른 시민의식을 지닌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꼭 알아야 할 사항을 알려 주는 동화이다. 초등 중학년은 사회의 기초를 세울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시기이다. 유럽에서는 이미 저학년부터 정규 교과 과정에서 시민의식을 심어 주기 위한 여러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사회는 곧 ‘정치 이야기’로 대표되면서 아이들은 몰라도 되는 이야기로, 어른들은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과 첨예한 의견 대립이 예상되는 이야기로 인식되는 게 대부분이다. 이런 의식이 팽배해지면서 아이에게나 어른에게나 사회는 해당 직업 종사자만의 일, 정치인들끼리 치고받고 싸우는 일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잘못된 것을 보아도 내게 큰 피해를 주지 않으면 적당히 넘어가면 되는 일로 치부되었다. 그러나 [처음 사회동화] 시리즈를 통해 사회 여러 분야에 걸쳐 있는 내용과 용어,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면, 사회는 더는 복잡한 현상이 아닌 일상의 모든 활동이고 내 일이라는 것을 알게 것이다.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인 『넬슨 만델라 선생님과 수상한 클럽』에서는 영어 원어민 선생님으로 변신한 넬슨 만델라가 등장한다. 넬슨 만델라는 주인공 기영이가 소위 잘 나가는 아이들의 모임인 WB 클럽에 가인하는 문제로 고민하는 것을 보고 ‘아이들은 행복한 삶을 누릴 자격이 있다’, ‘모든 사람은 동등한 기회를 누리며 함께 살아야 한다’, ‘내 운명의 주인은 나다’, ‘개인의 뜻이나 생각과 반대로 나쁜 대접을 받는 일도, 하고 싶은 일에 참여하지 못하는 일도 업어야 한다’ 등의 교훈을 통해 모든 사람의 인권이 존중되어야 함을 일깨워 준다. 그리고 이 깨우침은 ‘WB 클럽’ 아이들이나, 그에 반발해 새로 클럽을 만든 ‘우리들의 창’ 아이들 모두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
만화와 도표 등을 활용해 개념을 쉽게 전달한 일러스트
『넬슨 만델라 선생님과 수상한 클럽』에는 각 장에서 꼭 알아야 할 인권과 평등의 개념이 만화컷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야기책에서 일러스트는 대부분 삽화 형태로만 이루어지지만, 이 책에서는 일러스트의 형태를 삽화로 한정하지 않고 만화와 혼용해서 텍스트의 흐름과 자연스럽게 연결 지어 어려운 개념을 쉽게 정리하는 장치로 활용했다. 짧은 호흡으로 읽을 수 있는 만화책이나, 애니메이션 등에 길들여진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형식이다.
각 분야 전문가의 생애와 사상을 설명한 해설글과 독후활동지
『넬슨 만델라 선생님과 수상한 클럽』에는 인권의 의미가 각 장마다 드러나 있다. 따라서 동화를 읽으면서 인권을 왜 억압하면 안 되는지, 누구나 행복한 삶은 누리기 위해서는 인권이 보장되어 한다는 것, 평등은 평등하게 지켜야 한다는 것 등의 주요 내용을 자연스레 알게 된다. 하지만 동화로는 미처 다 소개하지 못한 넬슨 만델라의 생애와 교훈은 별도의 해설글을 통해 보충했다. 또한 동화로 배운 사회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고 정리할 수 있게 책 속에 독후활동지를 실어 놓았다. 이 독후활동지를 풀다 보면 주요 개념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배경지식을 탄탄히 쌓을 수 있다.
첫댓글 김미애 선생님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