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양식 2024. 3. 28(목) 찬양 185
말씀: 출애굽기 29:1-46
제목: 제사장의 위임식에 관한 규례
묵상하기
1. 하나님은 제사장들을 거룩하게 할 일이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
2. 제사장 직분은 임직 받기 위해서 어떤 제사를 드려야 합니까?
본문 살피기
1. 그들로 거룩하게 하라
본문은 레위 자신인 아론과 그아들들에게 제사장 직분을 위임하는 의식에 관한 규례입니다. 이 의식은 제사장들이 백성을 대표하여 기름 부음을 받고 제사장 직무를 감당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 위임식은 평범한 사람을 거룩한 제사장으로 구별하는 의식이었습니다. ① 아론과 그 아들들을 위해 속죄의 제물을 준비해야 합니다(2,3). ② 그들을 회막문으로 데려와 물로 씻기고 거룩한 옷을 입혀야 합니다(4,5).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하는 의식이었습니다. ③ 대제사장 아론의 머리에 관을 씌우고, 그 위에 거룩한 패를 더하고 그 머리에 관유를 부어야 합니다(6,7). 이는 성별과 위임의 의미가 있습니다.
2. 위임 제사와 제사장 직무
제사장은 자신의 죄를 위해 속죄를 위한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10-15). 그리고 숫양 하나를 번제로 드려야 합니다(16-18). 번제는 제물 전부를 불살라 드리는 제사로써 속죄에 따르는 완전한 헌신을 나타냅니다. 20절에 제사장의 귓부리는 출21:6절에 하나님께 대한 순종을 상징합니다. 엄지손가락과 엄지 발가락은 하나님을 위한 봉사, 하나님을 향한 특별한 헌신을 의미합니다. 19-28절에 자신을 위해 화목제를 드려야 합니다. 제사장이 되면 매일 아침 저녁으로 회막 문에서 번제를 드려야 합니다(39,42). 29절에 아론의 대제사장 예복은 아론이 죽은 후에 아들들에게 물려 주어야 합니다. 이는 대제사장 직분은 아들에게 세습되어야 함을 말해 줍니다.
적용
제사장을 위임하여 세울 때 기름을 붓는 것은 어떤 영적 의미가 있습니까?
먼저, 거룩하게 구별하는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섬기는 제사장을 세우실 때에 어떤 의식을 거쳤습니까? 7절에 “관유를 가져다가 그의 머리에 바르고”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구별하여 세우셨습니다. 머리에 기름을 붓는 것은 거룩하게 구별하는 성별의 의미와 임직의 의미가 있습니다. 머리에 기름을 붓는 것은 대 제사장에게만 해당이 되었습니다. 후에 선지자를 세울때와 왕을 세울때에도 그 머리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히브리어로 ‘메시야’는 ‘기름 부음을 받은 자’란 뜻입니다. 따라서 ‘기름 부음을 받은 자란 그리스도’라는 뜻입니다. 이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 제사장이요, 선지자요, 왕권을 가지신 분이심을 계시해 줍니다. 예수님은 제사장 제도의 완성이었습니다. 요일 2:20,27절에 “너희는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느니라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벧전 1:9절에 “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하나님은 예수 믿는 자들에게 성령의 기름을 부어 거룩한 제사장으로 세우셨습니다. 딛 3:5절에 “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주님께서는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우리를 정결하게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의의 못을 입혀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제사장 직무를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복음의 제사장들은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죄를 깊이 회개하고 사죄의 은혜를 덧입어야 합니다. 그리고 매일의 삶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헌신해야 합니다. 고전 10:31절에 “ 그런즉 형제들아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복음의 제사장들은 공부를 하든 직장을 다니든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해야 합니다. 롬12:1.2절에 “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하나님의 산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우리 몸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거룩한 산 제사로 드려야 합니다.
기도: 주님! 죄많은 저를 보혈로 구속하여 주시고 성령으로 기름부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제가 복음의 제사장으로서 저의 몸을 매일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One word : “ 거룩한 제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