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복음이 열리면 얻는 축복
09/21목(木)시 16:8-11
“주님은 언제나 나와 함께 계시는 분”(시 16:8)
복음에 눈이 열려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무한하신 사랑과 능력이 있는 그대로 믿어지는 것이 축복입니다. 복음은 죄 많은 병든 인생에게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보내 십자가에서 구속하시고 부활하여 내 속에서 친히 주인으로 살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창세 이래 만대에 감추어진 최고 복음의 비밀입니다. “이 비밀은 영원 전부터 모든 세대에게 감추어져 있었는데 지금은 그 성도들에게 드러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방 사람 가운데 나타난 이 비밀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지를 성도들에게 알리려고 하셨습니다. 이 비밀은 여러분 안에 계신 그리스도요 곧 영광의 소망입니다”(골 1:26-27).
복음에 눈이 열리면 예수 믿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잘 알 수 있습니다. 내 속에 계신 주님은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지금도 살아서 이 우주를 지배하고 통치하시는 주님이십니다.
다윗은 복음에 눈이 열렸습니다. 날마다 자신과 함께하시는 주님을 보면서 그분을 철저히 의지합니다. 그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속을 다니지만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 승리의 삶을 삽니다. “주님은 언제나 나와 함께 계시는 분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니 나는 흔들리지 않는다”(시 16:8). 다윗은 자신과 함께하시는 주님이 앞에도 계시고, 오른쪽에도 계셔서 철저히 그분만 의식하며 살 때 요동이 없는 승리의 삶을 삽니다.
▣복음에 눈이 열리면 내 영혼이 천국에 간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나를 보호하셔서 죽음의 세력이 나의 생명을 삼키지 못하게 하실 것이며 주님의 거룩한 자를 죽음의 세계에 버리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시 16:10).
죽음의 세계는 지옥입니다. 복음에 눈이 열려 주님과 함께하면 내 영혼은 지옥에 가지 않고 거룩한 자가 사는 천국에 간다는 확신입니다. 이것이 최고의 복입니다.
오늘 이 땅에 살면서 삶의 종착점이 천국인 사람은 복있는 사람입니다.
▣복음에 눈이 열려서 주님과 함께하면 육체의 삶도 승리합니다.
“주님, 참 감사합니다. 이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 차고 이 몸도 아무 해를 두려워하지 않는 까닭은”(시 16:9) 복음의 확신을 가지고 주님과 동행하면 영혼이 천국에 있으니 육체의 삶도 빛나고 이 땅에서 당당히 승리의 삶을 삽니다. 다윗은 노래합니다. “주님께서는 내 원수들이 보는 앞에서 내게 잔칫상을 차려 주시고 내 머리에 기름 부으시어 나를 귀한 손님으로 맞아주시니 내 잔이 넘칩니다”(시 23:5).
▣복음의 눈이 열려 주님과 함께하면 마음도 충만한 기쁨의 삶을 삽니다.
“주님께서 몸소 생명의 길을 나에게 보여 주시니 주님을 모시고 사는 삶에 기쁨이 넘칩니다. 주님께서 내 오른쪽에 계시니 이 큰 즐거움이 영원토록 이어질 것입니다”(시 16:11). 인간이 살아가는 원동력이 기쁨입니다.
이 세상에는 두 가지의 기쁨이 있습니다. 인간을 살리는 기쁨과 죽이는 기쁨이 있습니다. 세상과 죄악의 기쁨은 인간을 죽이는 기쁨입니다. 그 기쁨에 빠져 살면 다 죄를 짓고 병들어 죽게 됩니다. “향락에 빠져서 사는 과부는 살아 있으나 죽은 것입니다”(딤전 5:6).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은 죽어가는 자도 살려내는 기쁨입니다. 주님은 항상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러한 말을 한 것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게 하고 또 너희의 기쁨이 넘치게 하려는 것이다”(요 15:11).
이 세상의 복된 기쁨은 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복음에 눈이 열린 자는 하나님으로 기뻐합니다. 복음에 눈이 열려 기쁨과 즐거움의 실체이신 주님과 함께해야 합니다. 그분만 영원히 살리는 생명의 기쁨을 주시는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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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알제리에서 선교를 하던 찰스 마쉬 선교사는 현지에서 어렵게 전도하여 7명에게 세례를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7명이 신앙을 바꾸었다고 다 살해당하였습니다. 그때 마쉬 선교사는 너무 안타까워 하나님께 이래도 복음을 전해야 하는지 울부짖으며 기도했습니다. 그때 ‘주안에서 죽은 자는 복되도다’란 말씀으로 위로를 받았다고 합니다.
세상의 것들이 아무리 대단하다고 해도 물에 떠내려가는 고무신 한 짝과 같습니다. 오직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때 오늘 죽어도 천국으로 인도함을 받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이 복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우리는 알 수 없지만, 그분이 하시는 일은 옳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최선의 길입니다.
주님이 내 삶의 주인이라고 믿으면 그 인생을 책임지시는 주님을 보게 됩니다. 작년 한 해 재정적인 어려움을 주셨고, 건강을 잃는 아픔이 있었지만, 주님께서 주신 말씀은 ‘재앙이 아니야, 평안이요, 미래의 희망이야’였습니다. 말씀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잠잠히 주님이 하시는 일을 보았습니다.
건강 문제는 적당한 운동과 함께 병원에서 주는 약을 잘 복용하니 오히려 석 달에 한 번 피 검사를 하는 것이 다른 병을 예방하여 건강을 지켜주는 일이 되었습니다.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다른 문제를 미리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재정적인 문제는 주님 안에서 이미 다 해결하셨다고 말씀하셨지만, 아직 이 땅에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주님을 기대하며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현재가 우리에게는 미래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남편이 오랜 시간 직장을 다니다 작년 12월 퇴직을 하였습니다. 올해 9월까지 실업급여 마감이라 직장을 구해야 했습니다. 60대 후반기에 새로운 직장을 구하는 일이 쉽지는 않습니다.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을 찾기를 구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비 오는 날, 우리는 우중 산행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횡단 보도를 건너며 남편은 비닐에 쌓인 지역 신문을 한 장 들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신문의 구직란을 보던 중 늘 다니던 산 아래에 전원에 둘러쌓인 요양원에서 관리직원을 모집한다는 광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광고를 보는 순간,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요양원에 대한 소망을 하나님께서 주셨고, 아직 재정적인 면에서 하나님께서 열어주지 않으셨지만, 어쩌면 남편에게 이 일을 맡기시는 이유가 반드시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곳에 면접을 보고 10월부터 근무하라는 기쁜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나이가 많으니 할 수 있는 일이 없을 것이라는 거짓 자아에 속지 않고, 반드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길이 열릴 것이라고 믿었던 그 믿음대로 하나님은 역사하셨습니다(하나님의 관점으로 보면 하나님께서 남편의 마음에 감동을 주셔서 지역 신문의 구인광고를 보게 하셨고, 지금, 이 타임에 전임자에게 다른 직장의 길을 열어주시고, 그 자리에 남편을 가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기가 막힌 타이밍에 감사드립니다.
더 감사한 것은 날마다 오르는 산 정상에서 계단으로 내려가면 1분 거리입니다. 출퇴근하며 늘 하던 운동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을 총리로 세우기 위해 감옥에 보내시고 그곳에서 정치를 배우게 하셨듯, 요양원에서 하나님께서 배우게 하시는 일이 있을 것입니다. 더더욱 감사한 것은 대표님이 권사님이시고, 그곳에서 주 3회 예배를 드린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예비하심이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인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일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고, 그곳에서의 훈련은 주님의 몫입니다. 훈련이 마칠 때쯤이면 재정 문제도 풀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하시는 과정을 보면 ‘재앙이 아니라 미래의 희망’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지금 이시간 고통 가운데 하나님이 안 계신 것처럼 느껴지는 분이 있다면 하나님을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눈으로는 미래를 볼 수 없으니 원망하게 됩니다. 풀무 불 속에 들어가야 할 상황이라면 하나님을 믿고 불 속으로 뛰어내리십시오. 그때부터 하나님의 흔적을 보게 될 것입니다. 가장 안전한 시간입니다. 침묵의 시간 동안 하나님이 하셨던 일들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머리카락 하나 해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저는 풀무 불 속에서 체험한 하나님을 100%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그분을 신뢰하는 사람에게 실망시키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현실은 불가능하다고 말하지만, 하나님은 이미 준비해 놓은 것이 있으니 기도로 찾아보라고 말씀하십니다. 현실, 정보라는 거짓에 속지 말고, 하나님 말씀을 가슴에 채우시기 바랍니다.
“내가 너를 통해 역사한 것들을 사람들에게 나타내라”라고 하신 그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일상의 작은 기적을 나눕니다. 거짓에 속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십시오.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좇으십시오. 내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맡길 때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나를 통해 일하십니다.
♬너는 아느냐
https://www.youtube.com/watch?v=QZQD_f_DJ4k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너는 아느냐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너는 아느냐
내가 너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너는 아느냐
너는 아느냐 너는 아느냐 (* 2)
¶내가 너를 살리려
나의 생명을 주었고
내가 너의 수치를 씻으려
나의 생명을 주었으니
너는 아느냐
나의 은혜를 얼마나 알며
내 사랑의 노래를
너는 아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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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은 자식의 죽음까지도 허락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그 사랑 속에서 날마다 행복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