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루틴으로 하는 작업, 국채와 통안채, 통안기금, 한은의 RP거래 관련통계 업데이팅은 새해들어서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국고채권은 연말잔액을 1000조원을 넘기지 않으려고 12월13일 2.65조원을 매입/소각하여 겨우 998조원으로 맞추었습니다.
한국은행이 매주 목요일 실시하는 RP매각입찰은 작년 4월중순까지는 한국은행이 보유한 국고채권 전체에 육박하는 물량이 매주 낙찰되었는데 4월하순부터 그 물량이 갑자기 줄어 10조원 미만으로 되더니만 지난주에는 5천억원만 낙찰시켰습니다.
기준금리인 3.5%를 적용하는 7일물 RP매각에 응찰규모는 무려 89.5조원이었는데 0.5조원어치만 낙찰시킨 연유가 무었일까 엄청 긍금합니다.
한국은행이 보유한 국고채권이 어디 다른 곳에 담보로 제공되어 팔 수 없는 사정이 있는 걸까요? 아니면, 하루짜리 콜 시장금리를 기준금리 아래로 유지하려는 '관리의지'에서 일까요?
아울러 매주화요알 실시하는 통화안정계정예치금(통상 28일물)도 낙찰규모가 점차줄었고, 통안증권 발행잔액도 작년 5월월 하순의 129조원에서 14조원이 축소되어 이들 3가지(통안증권, 통안계정, RP매각)의 잔액합계는 작년 3월의 170조원 규모에서 지금은 117조원으로 축소되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한은 대차대조표 자산쪽 데이타와 비교해보면, 외화예치금과 한은대출금이 눈에 띄게 축소된 것을 한은경제통계>한국은행주요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