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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사람을 입으라
에베소서 4:17-24 2025/1/12 주현 후 제1주
4:17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언하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행하지 말라
4:18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4:19 그들이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4:20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그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4:21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참으로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진대
4: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4:23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4: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평안의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의 은총과 평화가 우리 모두에게 그리고 우리 자녀와
고난 받는 이웃들에게 늘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바울 사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간곡한 부탁을 드리는데 이 단어로 시작을 합니다.
엡4:23 오직(그리스어 ‘알라’라는 이 표현은 바울이 자주 그리고 즐겨 사용한 어법으로 '∼을 하지 말고, 오직∼을 하라'는 강조어법입니다)
그러면 첫째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까요?
바로 앞 구절에, 하지 말아야 할 것의 실체가 나옵니다.
엡4: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의 행실을 하지 말라)을 벗어 버리고
그런 후 둘째입니다. 오직 무엇을 해야 할까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살아가는 이들이 반드시 해야 할 것,
그 실체의 행실을 23절에서 바울은 세 가지로 설명합니다.
(다시)엡4: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4:23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4:24 ①하나님을 따라 ②의와 ③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어야 한다는 것입니다)으라
여기에 보면
심령(우리 마음의 영)이 새롭게 된 새 사람의 특징을 바울은 세 가지로 언급됩니다.
첫째 ‘심령이 새롭게 된 새 사람’이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지음 받은 새사람을 말합니다.
엡4:24 ①하나님을 따라(이지요. 변화의 중심에 하나님이 계셔야 한다)
지혜로운 어떤 존재나 고상한 어떤 철학에 의해 새롭게 된 사람이 아니라, 사람을 창조하시고 사람을 구원하시고 사람을 거룩하게 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의 자비로 말미암아 지음 받음 새사람을 말합니다.
창세기 1장 27절 말씀으로 표현하자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사람으로 돌아가는 것이지요.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사람’
이 말씀이 진실(아멘)로 믿어지시는지요?
(아멘)믿어져야합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그 아멘의 믿음으로 인해,
하나님 나라로 나아가는 행복의 문이 비로소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창세기의 기자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사람의 유일한 가치를 이렇게 압축해서 설명했던 것입니다.
(새)창1:27 하나님이 당신의 형상대로 사람(아담)을 창조하셨으니,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다. 하나님이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
1:28 ①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베푸셨다.
②하나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여라. 땅을 정복하여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려라" 하셨다.
따라서 다스려야할 존재,
‘소’나 ‘송아지’ 같은 생물을 하나님처럼 섬기는 우상 숭배는
가장 큰 범죄이자 가장 큰 불행의 씨앗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상 숭배의 땅,
‘소’나 ‘송아지’ 같은 생물을 하나님처럼 섬기는 우상 숭배의 땅 이집트에서 자기 백성을 탈출하신 후 하신 첫 번째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이 말씀이었습니다.
(새) 출20:2 "나는 너희를 이집트 땅 종살이하던 집에서 이끌어 낸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
20:3 너희는 내 앞에서 다른 신들을 섬기지 못한다.
20:4 너희는 너희가 섬기려고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어떤 것이든지, 그 모양을 본떠서 우상을 만들지 못한다.
20:5 너희는 그것들에게 절하거나, 그것들을 섬기지 못한다.
그러니 ‘소’나 ‘송아지’ 같은 생물을 하나님처럼 섬기는 우상 숭배의 유혹에서 벗어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지음 받은 새사람의 특징입니다.
자, 그러면 시험 삼아 한 번 묻겠습니다.
잘 듣고, 잘 대답하십시오.
2025년 올해는 무슨 해입니다.
‘을사년 (푸른)뱀의 해’가 아닙니다.
‘Anno Domini 우리 주님의 해’입니다.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2025년’이라는 말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지음 받은 새사람은 중국 사람이 만든 주역이나 사주나 명리학에 유혹을 받아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창조 된 날, 그 날부터 지금까지 모든 시간이 주님의 시간, 모든 날이 주님의 날, 모든 해가 우리 주님의 해이기 때문입니다.
1890년 6월 25일
서울 종로 한 복판에 한국최초의 서양식 출판사 ‘조선셩교셔회’가 문을 엽니다. ‘성교’란 ‘거룩한 종교’라는 뜻으로 ‘그리스도교(기독교)’를 말합니다. 현재 그 전통을 ‘대한기독교서회’가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출판사인 ‘조선성교서회’가 문을 열고, 제일먼저 출판한 책이 ‘셩교(그리스도교)촬(모을 촬)리(교리)’입니다. 중국 교회가 만든 10장짜리 전도지 ‘성교촬리’를 장로교 선교사 언더우드가 조선말로 번역해서 출발한 우리나라 최초의 전도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스도교 교리 모음집이자 전도지인 ‘성교촬리’는
그 이름에 걸맞게 그리스도교의 핵심 교리가 9장까지 인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한 장, 거기에는 무엇이 인쇄되었을까요?
맨 마지막 장에 인쇄된 것은 Anno Domini:우리 주님의 해를 알리는 그 해의 달력이 인쇄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전도지 마지막 장에 그 해의 달력이 1장짜리로 인쇄한 것입니다.
왜 선교사들은 전도지 마지막 장에 그 해의 달력을 인쇄했을까요?
첫째 왕 중의 왕 하나님의 시간을 깨우쳐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바로 Anno Domini:우리 주님의 해이지요.
둘째는 왕 중의 왕이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날 52주를 조선의 백성들에게 알려주기 위함이었습니다. 바로 여기서 한국교회의 자랑 ‘聖守主日 신앙’이 시작된 것입니다.
어느 교회나 할 것 없이 새해를 맞아 달력을 무료로 나누어 드립니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주님의 해 2025년을 주님과 함께 하는 임마누엘의 해로 삼으라는 것입니다.
둘째 주님과 함께 하는 임마누엘의 해 52주를 ‘聖守主日’로 지키라는 것입니다.
‘聖守主日’로 지키는 방법
그 방법을 ‘셩교촬리’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수를 믿는 자는 마땅히 안식일(*아직 ’주일(일요일)’ 개념이 없어 성서에 있는 용어 그대로 사용합니다.)을 지킬것이니,
①예배당에 있어 도를 듣고, 마음을 기르고, 상제(하나님에 대한 중국식 호칭)를 찬송하고
②집에 있어도 또한 세상일과 다른 공부를 그치고, 집사람(가족)과 한가지로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찬미하니라.’
그러니 하나님을 따라 새사람으로 지음 받은 여러분
어떠한 시간도 헛되게 함부로 낭비하지 마시고
왕이신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왕이신 하나님의 말씀 성경을 읽고, 왕신 하나님께 기도하고, 왕이신 하나님께 찬미하는 ‘聖守主日’의 사람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둘째 ‘심령이 새롭게 된 새 사람’이란?
의, 참된 의로움으로 지음을 받은 새사람을 말합니다.
이런 사람의 특징은 찬송가 421장은 이렇게 표현합니다.
1. 내가 예수 믿고서 죄 사함 받아 나의 모든 것 다 변했네(새사람)
(*새사람의 능력)
①지금 내가 가는 길 천국 길이요 주의 피로 내 죄가 씻겼네
2. 주님 밝은 빛 되사 어둠 헤치니 나의 모든 것 다 변했네
②지금 내가 주 앞에 온전케 됨은 주의 공로를 의지 함일세
3. ③내게 성령 임하고 그 크신 사랑 나의 맘에 가득 채우며
모든 공표 내게서 물리치시니 내 맘 항상 주 안에 있겠네
(후렴)④나의 모든 것 변하고 그 피로 구속 받았네
하나님은 나의 구원되시오니 내게 정죄함 없겠네
셋째 ‘심령이 새롭게 된 새 사람’이란?
진리의 거룩함, 참된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말합니다.
진리의 영, 성령으로 날마다 거듭나는 사람이지요.
이런 사람의 특징을 바울은 8가지 행동으로 설명했습니다.
(새번역) 엡4:25 그러므로 ①여러분은 거짓을 버리고, 각각 자기 이웃과 더불어 참된 말을 하십시오. 우리는 서로 한 몸의 지체들입니다.
4:26 ②화를 내더라도, 죄를 짓는 데까지 이르지 않도록 하십시오.
해가 지도록 노여움을 품고 있지 마십시오.
4:27 ③악마에게 틈을 주지 마십시오.
4:28 ④도둑질하는 사람은 다시는 도둑질하지 말고, 수고를 하여 [제] 손으로 떳떳하게 벌이를 하십시오. 그리하여 오히려 궁핍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것이 있게 하십시오.
4:29 ⑤나쁜 말은 입 밖에 내지 말고, 덕을 세우는 데에 필요한 말이 있으면, 적절한 때에 해서, 듣는 사람에게 은혜가 되게 하십시오.
4:30 ⑥하나님의 성령을 슬프게 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성령 안에서 구속의 날을 위하여 인치심을 받았습니다.
4:31 ⑦모든 악독과 격정과 분노와 소란과 욕설은 모든 악의와 함께 내버리십시오.
4:32 ⑧서로 친절히 대하며, 불쌍히 여기며,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과 같이, 서로 용서하십시오.
이것이 진리의 거룩함
참된 거룩함으로 지음 받음 새사람의 특징들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이 모든 일에 있어 훼방꾼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참 의로움과,
참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이 되는 것을 방해하는 아주 못된 훼방꾼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 훼방꾼, 누구입니까?
그 훼방꾼의 실체를 바울은 4장 22절에서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엡4: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이다)을 벗어 버리고
새 번역 성경의 설명입니다.
지난날의 생활 방식대로 허망한 욕정을 따라 살다가 썩어 없어질 그 옛 사람
공동번역 성경의 설명입니다.
정욕에 말려들어 썩어져 가는 낡은 인간성
이런 사람의 특징을 엡4:25 이후에 나오는 말씀으로 표현하자면
①(여전히)거짓을 버리지 못하고 ②(여전히)화를 내며
③(여전히)악마와 벗하여 ④(여전히)도둑질하고
⑤(여전히)덕을 세우지 못하며 ⑥(여전히)하나님의 성령을 슬프게 하며
⑦(여전히)모든 악독과 격정과 분노와 소란과 욕설로
⑧(여전히) 이웃에게 못된 짓을 일삼는 사람을 말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 까요?
어떻게 해야 옛 사람이라는 못된 훼방꾼에서 벗어나 심령(우리 마음의 영)을 새롭게 하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참된 의로움과 참된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바울이 내린 첫 번째 처방전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4: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옛사람 곧 앞에서 언급한 여전한 죄의 습관 8가지를 벗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니 위해서는 오늘 우리가 예수 기도를 거룩한 습관으로 삼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여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두 번째 바울이 내린 처방은 17절이었습니다.
4:17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언하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행하지 말라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방인
하나님을 모욕하는 세상 사람들과 같이
허망한 일에 동조하는 동조자가 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허망한 일
그 일의 특징을 바울은 18-19절에서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첫째 총명이 어두워지는 무지함
둘째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난 마음의 굳어짐
셋째 수치의 감각을 잃고, 자기들의 몸을 방탕에 내맡기고, 탐욕을 부리며, 모든 더러운 일을 행함
엡4:18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4:19 그들이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그러니 허망한 일, 곧 세상의 불신앙을 동조하지 말고, 오직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배운 바를 행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엡4:20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그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4:21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참으로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다)을진대
말씀을 마칩니다.
‘조율’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현악기를 다루는 이들이 연주하기 전에 기준 음에 맞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악기의 줄을 맞추는 것을 조율이라고 합니다.
조율, 왜 해야 합니까?
그래야 제대로 된 소리, 아름다운 하모니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우리가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새사람을 입는데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롭게 되는데 있어, 누구가가 우리의 기준 음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의 불협화음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옛 사람의 불협화음에서 벗어나게 하는 그 기준 음이 되시는 분, 그 분이 누구입니까?
바로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이지요.
그러니 52주 365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듣고 가르침을 받아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