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둬달 전이었든가요...
정대호 형님과 똘방에서 치악산 막걸리를 마시면서 야그를 하다가
하마트면 막걸리에 사래들려 죽을뻔한 적이 있었는디
너무 웃겨서 그랬습니다.
야그인즉슨
춘향가 왕창판소리를 하시겠다는 겁니다.
해적 판소리이기도 하고요,
손곡리 '이달의 꿈'이란 극장에서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을 영상으로만 보여주고
소리는 당신이 하신다는 겁니다.
이일규씨가 북치고.
원래는 조상현 명창이 하지 않습니까...
그 상상을 하니 얼마나 웃기든지..
그런 아이디어를 어뜨케 생각해 내시는지
대호성 참 기가 막힙디다.
연습하랴 농사지으랴 공연하랴 종종 거리셨는디
벌써 낼모레네요
이번주 토요일 오후2시...
공기맑은 손곡리로 함 놀러가시지요.
궁금해 죽겄네^^
카페 게시글
씨언허게 말해부리세!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을 기억하신다면...^^
슈퍼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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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14 13:5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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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는 언제 이 달의 꿈을 만나 얼크러 설크러 지는고?
이달의 꿈 극장이 미어터져서 계단에 앉고 바닥에 앉고... 형님의 열창... 감동의 경험을 하게 해주신 형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