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맡긴 귀중한 책무이죠. 나에게 맡겨진 일을 열심히 함으로써 내가 받은 소명을 완수 한다는 의미 입니다.
대장장이가 되었든, 농부가 되었든, 의사나 성직자가 되었든 입니다. 그래서 미국인들의 성에는 직업이 들어가 있죠. 하늘로 부터 받은 그 소명을 열심히 완수하고 키워갈 뿐 ... 결과로 생긴 돈으로 세상을 즐기고,누리고, 향유하라는 의미는 아니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미국의 기초가 되었던 프로테스탄티즘 입니다.
내가 행하는 경제활동의 목적이 어디에 있는지, 어디에 있어야 내 삶이 비천해지지 않을지 그리고 세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쳐야 의미를 찾을지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오전의 보라카이는 저렇게 맑고 투명했더랬습니다. 방학입니다. 엄마의 직업은 마사지사 인 듯 합니다. 엄마와 함께 엄마의 일터로 향하는 자녀들과 엄마의 얼굴이 환하게 빛났습니다.
선진국이란?
어린이들이 엄마아빠와 즐거운 시간을 많이 갖는 나라
씨윈드의 리셉션 입니다. 직원들이 바뀌지 않습니다. 그래서 항상 푸근하며 서로간의 비지니스 거래에 있어서 호흡이 잘 맞아서 편리합니다.
필리핀의 경우 6개월이 지나면 정규직으로 승격을 시켜 주어야 합니다. 그러다보니 어느 업주는 5개월 29일이 지나면 사람을 교체 합니다. 계속 새얼굴 입니다. 물론 나름의 사정이 있을 순 있겠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너무 그리고 자주 바뀌면 업주의 됨됨이를 생각하게 됩니다.
왜? 6개월 이냐구요? 이 부분에는 필리핀 정부의 착한꼼수?가 들어 있습니다. 숙련노동자를 원할 경우 6개월 이상을 고용해야 원하는 호흡을 이루어 낼 수 있습니다. 결국 정규직 일자리를 많이 만들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
근로조건이 좋고 눈치보지 않으며 개인의 미래가 있는 사업장 이면.. 일하는 사람들이 알아서~ 스스로~ "가족같은 회사" 라고 말하고 다니게 됩니다. 사장혼자 백날 떠들어 봐야 헛방 입니다.
착한 사장님이 많은나라~~ 좋은나라~~
착한 근로자가 많은나라~~ 좋은나라~~
함께 만들어가 보아요~~~~~~~~~ 홧팅~~
오전의 씨윈드 앞 화이트비치 해변입니다.
보라카이에는 지역경찰, 연방?경찰, 동네경찰 등등이 많습니다. 그러고보니 경찰이 많은 나라 이군요.
불법으로 일하거나 관광객에게 치근대는 사람 단속을 나오셨나 봅니다. 세상 어디에나 자릿세(세금)안내고 장사하면 시달리는 법 입니다.
천천히 그렇지만 확실히~~ 가 필리핀 공사판의 모토 입니다.
그렇다고 업주가 소리를 지르거나~~ 공구리가 왜 저따구로 나왔냐고~~ 고래고래 하면....
다음날 아저씨들이 다 사라집니다.
결국 다음날 막걸리? 사들고 찾아가서는 싹싹~ 빌어야 하죠. ㅎㅎ 공기를 맞추려면 입니다.
필리핀에서 공사를 하실 분은 한국의 우황청심환을 준비하시라고 강력 추천 드립니다.
자잘한 일들로 스트레스를 받건 아니건 세상은 이렇게 잘 돌아 갑니다. 오늘 배고프지 않고 아프지 않은 당신~~~~~~~~~~
우후~~ 행복하신 분 이군요.
첫댓글 와우~~ 저도 오늘 행복해요*^^* 지금 배불러요 ㅋㅋㅋㅋ
곧 이곳에 방문할 생각을 하니 또 행복하단..... 지금에 감사할 뿐입니다! 수박님도 딸기님과 오늘 행복하세요 ^^
보라카이 날씨는 맑음~경주는 비가 오네요~~우산 쓰고 문화유산 답사하려니 마음이 안좋아요~~그래도 날 좋은날 불국사 석굴암 다녀와서 다행입니다~오늘 저녁은 비빔밀면!!
수박님 그날 일기예보에 사람사는이야기 정말 좋습니다..... 나중에 보라카이 일기예보 photo 와 일상 이라는 책 내도 되겠습니다
정말 멋지십니다
순정님 의견에 동감입니다
위에리조트가씨윈드맞나요~~
8월에거기로가기로했는데.
수박님 직원분들은 6개월이 아닌 벌써 수년째 한 가족으로 지내고 계시죠?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사장이 먼저 가족같은 직원을 구하는게 아닌 직원이 먼저 가족임을 느끼게 해주는 곳... 그곳이 진정한 가족같은 직장인것같네요.
롬복님 의견에 동감입니다.
밑에서 두번째 수영장이있는 리조트가 혹시 어디인지??
레드코코넛 입니다.
천천히 그리고 큰 문제 없이라는 표현이 더 맞아 보입니다.
건축이 아닌 토목쟁이지만, 제가 봐도 마감이 그리 썩
훌륭하지는 않아 보이거든요
여담이지만 천천히 그리고 확실히를
제일 잘 실천하는 국가는 독일로 생각됩니다.
기술 수준도 최고이지만, 자만하지 않고
늘 기초부터 꼼꼼이 챙기거든요.
기술자 입장에서 배울 게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