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언제: 2024.11. 7(목요일)
2.어디를: 합천 남산제일봉 북쪽 산줄기, 바우들이 무서분 오봉산(850.4m)에서 버벅대고~
3.누구와: 화랑산악회 회원들과~
4.날씨: 맑은 날씨에 다소 쌀쌀, 산행하기 좋은 날씨~, 조망은 그런데로~
5.산행 경로: 길상암주차장~명진교 건너~적멸보궁 입구 계단으로 올라~길상암 지나~대웅전 오른쪽 돌계단으로 올라~
나한전 오른쪽 철문 지나 돌계단 오름~오른쪽 화재로 소실한 관음전 지나~왼쪽 대각천 샘물 위 돌계단 오름~
(적멸)보궁 오른쪽 출입금지 철문~오른쪽 흐릿한 족적따라 바위 사이로 가파르게 오름~큰바위 오른쪽 우회~
삼지창 바위 지나 왼쪽으로 우회~다시 암봉타고 올라~오른쪽으로 우회~가파른 내림~바위 사면타고 오름~
빨간 로프 달린곳으로 오르다 위험해서 빽~노란 표지기 달린 오른쪽으로 우회~가파른 바위타고 올라~오른쪽
우회~돌고래바위 지나~노구승천암 내려다 보고 우회 내림길~다시 바위 위로~오른쪽 사면길 오름~안부 지나
가파른 오름~둥근 바위봉 지나 큰 소나무~오른쪽 사면으로~조릿대숲 왼쪽으로 휘어져 오름~오봉산(850.4m)~
내려섰다 사면으로 오름~능선 왼쪽으로 오름~966.7봉(암봉,일부 지도에 오봉산으로 표시)~오른쪽 바위 내림~
사면으로 올랐다 내림~돼지골갈림길 이정표(직진 나무계단 남산제일봉 0.7km, 오른쪽 치인주차장 2.4km)~
오른쪽 치인주차장 방향~돌길,흙길 번갈아 내림~치인주차장 1.7km 나무다리 건너~해발 670m 구조목 지나~
나무다리 건너~치인주차장 1km 이정표 지나~폐 해인관광호텔 지나~돼지골탐방지원센터 주차장 오른쪽으로
내려~정원식당 사거리 오른쪽으로~해인사 시외버스터미널~오른쪽으로~치인버스정류장에서 종료.
(걸은 거리 5.2km, 걸린 시간 3시간 35분)
'으!~ 손 시러버라!~'
아침에 동네산에 갈라꼬 현관문을 열고 나오이
찬 기운이 확 올라온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이 호부 3도라꼬?~ 초겨울이네!~
동네산 입구 횡단보도에 서있는데 바람이 슬쩍 때리고 지나가이
헐!~ 뽈때기도 시리다!~
이달 들어서는 종잡을수 없는 날씨가 계속된다!~
담주에는 단풍 기경을 갈라 카는데 팔공산 단풍은 들다말고 질라나?~
햇또를 박고 쉬엄쉬엄 돌탑봉으로 올라서이
어?~ 오늘은 고스톱조 할마씨들이 안 비네!~
날이 추버가 안방으로 아지트를 옮깄는갑따!~
인제는 나무 이파리들이 마이 떨어져가 나무 가지 사이로 월드컵 경기장 뒤로 대덕산도 보이고,
등뒤로 숨어있는 성암산도 살짝 보이네!~
엄마야!~ 깜딱이야!~
이넘의 까투리 쒜이는 날라가는 폼만 요란하이 잡아쌌티
쪼춤바리 모드로!~ 헐!~ 나는 새가 달리기도 잘하네!~
사진을 찍을라꼬 휴대폰을 꺼내는데 그단새 언덕 너머로 달라빼뿌고 안빈다!~
아무도 없는 운동기구 쉼터에 누버가 역기도 하고 궁디도 빼딱빼딱 돌리보고,
누벘다 일랐다는 배가 땡길때까정 하고
왼쪽 팔이 우리해가 철봉은 포기!~ 한바꾸 돌아가 내리온다!~
드륵드륵!~ 언넘이고?~ 마님한테서 문자가 왔다!~
등산 양말 못씨는거 있나?~ 이 띠바가 못씨는 양말이 어딨노?~
말라꼬?~ 맨발걷기 하는데 신그러!~ 바닥에 빵꾸내가!~
미칫나?~ 멀쩡한 등산 양말을 빵꾸내 신그러!~
겨울에는 추버가 양말을 신어야 되는데 흙에 대이야 맨발걷기 효과가 있다카미
기어이 양말 두짝 바닥을 똥글방하이 구멍을 내뿐다!~ 돌겠네 참말로!~
점심을 묵고 도서관에 갈라꼬 자동차등록사업소 앞을 지나가는데
허걱!~ 이기 무신 냄새고?~ 똥꾸렁내가 와 이리 마이 나노?~
가마이 보이 청소하는 아저씨가 한쪽으로 씰어났는 은행알이 쪼글쪼글 말라가고 있는데
그걸 웬 할마씨가 일회용 비니루 장갑을 끼고 문태가 알만 비니루 봉다리에 담고있다!~
말라가 쪼그라 들었는데도 문태가 까뿌이 냄새가 디기 나네!~
저 할마씨는 열매를 조가가 저 집에서 깔끼지 길까서 까뿌이 온 동네 오물 냄새가 진동을 한다!~
전부 지나가다 코를 막고 힐끔힐끔 쳐다바도 할마씨는 나는 난데다!~
오늘은 화랑산악회에서 최근에 개방했다 카는 성주 가야산 법전리 방향으로 올라가가 합천 해인사 쪽으로
내리오는 코스를 간다케가 그쪽은 오래전 상왕봉에서 법전리 버스정류장으로 갈라꼬 남들이 안가는 코스인
흐릿한 너덜길로 내리오다 무신 공장 직원긋은 유니폼을 입고 젊은이 두 사람이 지나가길레 길이 개떡긋따 카미
투덜대이 자기들은 공단 직원이라 카미 비법정 등로로 내리왔다꼬 쫑꼬를 묵었던 기억이 나는 코스다!~
그래가 치인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길상사 주차장에 내리가 암자 뒤산 오봉산으로 함 올라가볼라 칸다!~
예전 남산제일봉에서 돼지골 갈림길로 내리오다가 오만상 바우가 삐쭉삐쭉 올라와가 길이 없지 시푸디
며칠전 요산요수님도 갔다오고 인터넷 검색을 해보이 산어귀산악회 등등 산 마니아들이 길상사 쪽으로
꽤 마이 지나간 곳이라 난도 함 가보까 시퍼가 들이 밀었띠 결과적으로 이야기 하마 죽다 살았다!~
도대체 길이 안보인다!~ 그런데 그 문디긋은 바우길에 뚱스 아저씨 나케 표지기가 보이가 졸또할뿐 했다!~^^
네발로 바우 우로 기올라가다가 벼랑을 만나마 그때 그때 어디로 진행할것인지
결정을 해야 되는데 그기 어렵다!~ 숏다리라가 바우를 타는 것도 어렵고 크랙을 맨손으로 잡고 땡기다가
왼쪽 셋째 손가락 껍띠기도 홀라 버지는 바람에 애를 묵기도 하고~
길상사 오르는 길에 염불을 해라 염불을 카미 안내 판때기가 따라 댕기는걸 여사로 보고 지나왔띠
부처님이 꿀밤을 주는긋따!~
칠곡휴게소에서 아침을 묵니라꼬 남구미 쪽으로 삐잉 돌아가 성주 법전리로 내리오이 눈에 익은 버스 정류장 여패는
법전리 탐방로 안내도가 크다타이 걸리있다!~
단체 사진을 찍는다케가 전부 내리가 찰칵하고 뫼들하고 소리길 단풍 기경을 한다 카는 또랑조 두 사람, 산이좋아
땡깡 회장님하고 남자분 한사람 그래 셋은 다시 버스에 올라탄다!~
잠시후 길상암 주차장에 내리보이 진짜 절깐긋이 조용하다!~ 보궁까지 올라가는 긴 오르막 동안 스님 기침 소리를 한분도
못들어봤다!~ 명진교를 지나면 오른쪽으로 길상암 불광보탑이 보이는데 석가모니 진신사리 34과를 모시났다 칸다!~
길상암으로 올라가는 가파르고 긴 계단 아패는 적멸보궁 표석이 보이는데 보궁에도 부처님 사리를 모시났다 카네!~
의미가 깊은 암자긋따!~ 안내판을 보이 여기서는 오봉산을 묘길상봉이라고도 부르는 모양이다!~ 가야산도 석화성이라
부르는데 이곳 바위도 불꽃 맨치로 삐쭉삐쭉해가 석화성으로 부르는긋네!~ 왼쪽 길은 가야산 소리길이다!~
보궁까지 오르는 가파르고 긴 계단길은 쪼매한 산 하나 오르는것 만큼 길게 올라간다!~ 등고선을 보이 입구에서 250m
넘끼 올라왔다!~
길상암 염불당을 지나는데 계속 염불을 게을리 하지마라 카는 판때기가!~ 스님보고 카는긴지 내보고 카는긴지 모리겠네~
염불을 우예 하는지 알아야 말이지!~ 요산요수님 산행기에서 본 마야 불모전을 노치뿐다!~ 그래가 사진은 칸닝구!~
종각과 삼성각을 차례로 지나 대웅전 오른쪽 열린 철문으로 들어서면 다시 가파른 돌계단!~ 나한전 아패는 돌탑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열린 철문이 또 나타난다!~ 철문으로 들어서면 긴 돌계단!~ 사람 잡네 참말로!~ 초장에 진을 다빼네~
햇또를 박고 터덜터덜 올라서면 오래전 화재로 지금은 불사중이라 카는 관음전 터에는 부처님이 따시한 햇살을 온몸으로
맞고 계신다!~ 나무아미타불!~
왼쪽 크게 깨달음을 얻는 샘이라 카는 대각천을 지나 다시 돌계단을 가파르게 올라서면 동종이 안자있는 보궁!~ 요산요수님
산행기를 보이 진신사리와 등신불 세분을 모신 사진이 보이드마는 오늘은 문을 꽁꽁 잠가났다!~ 그래가 이것도 칸닝구!~
보궁 오른쪽으로 가다보마 출입금지 현수막과 철책으로 막아났는데 인터넷 검색을 해보이 절로 내리온 산꾼들도 있다!~
대단타!~ 오른쪽으로 및발짝 더 가보이 바우 사이 가파른 사면에 흐릿한 족적이 보이가 네발로 기가 올라간다!~
첨에는 잡목에 가리가 잘 안보이지만 올라가마 흐릿하나마 흔적이 보인다!~
큰 바우가 막아서면 다시 오른쪽으로 우회해 올라가고~ 오늘 이 능선에서는 주로 오른쪽으로 우회하는 길이 만타!~
상그러분 바우를 낑낑거리고 올라서면 삐쭉삐쭉한 바우들이!~ 삼지창 카는 바우인 모양이다!~
다시 큰 바우를 만나마 이분에는 왼쪽으로 돌아 올라간다!~ 우회하는 길도 만만찬타!~
능선으로 올라서이 이분에는 암릉을 타넘어야 된다!~ 노란 표지기가 바리 올라가라 카네!~ 콤파스가 짤바가 바위 사이
크랙에 손을 낑가여가 올라간다!~
내리와가 다시 오른쪽으로 우회하고~ 아 살 떨리라!~ 뒤를 돌아보이 미끌하마 죽음이겠다!~ 왼쪽 손가락이 따거버가 보이
중지에 살찜이 떨어져 나갔다!~ 아까 크랙에 낑기가 그런 모양이다!~ 지금은 이 정도까는 화제도 안될만큼 초긴장 상태!~
한발 한발이 생과 사의 갈림길이다!~ 바우를 넘고 안자가 숨을 돌린다!~ 가야산 남쪽 능선이 살짝 보인다!~
내리섰다가 다시 가파르게 올라가는데 허걱!~ 이 무서분 바우길에 나케 표지기가!~ 이 아저씨가 여는 누구하고 올라왔지?~
다시 바우를 잡고 낑낑대미 올라서면 누군가 나무가지에 우산을 걸어논기 보인다!~ 그것도 한개가 아이고 두개!~
그라마 비가 올때 일로 지나갔다는 이바구가 되나?~ 클 날뿐 했다!~
무심코 직진해 계속 올라가는데 발디딜데도 없는 직벽에 뺄간 로프가 걸리있다!~ 엄마야 저를 우예 올라가꼬?~
우야겠노 올라가바야지!~ 완전 손목 힘으로 올라가야 된다!~ 신발을 꺽어 좁은 바우 틈에 찡가너코~
헥헥대미 올라서이 허걱!~ 내리막도 절벽이네!~ 저는 잡는데도 없다!~ 아무리 생각해도 불가능하지 시퍼가 어렵게
올라간 바우를 다시 버벅거리미 내리온다!~ 아 디라!~ 퍼지겠네 참말로!~
내리와가 가마이 생각해보이 요산요수님이 이야기하던 그 코스네!~ 티미한 넘이 뺄간 밧줄이 비마 후퇴해야된다
카드마는 고단새 깜빡해뿐다!~ 한단계 알로 후퇴하이 오른쪽으로 우회로가 보인다!~ 표지기를 달아논 선답자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이들은 이후에도 꾸준히 길 안내를 해준다!~
헥헥거리미 네발로 기가 올라서이 눈에 익은 바위!~ 야가 돌고래바위라 카는기가?~
퍼져 안자가 가야산 쪽으로 돌아보이 상황봉 꼭따리가 보이고, 그 아래 해인사와 보현암,성보박물관까지 보인다!~
다시 오른쪽 사면으로 돌아 나가는데 헐!~ 여도 나케 표지기가?~ 여를 지나가시마 체중이 10kg 정도 빠졌을라나?~^^
시야가 트이는 오른쪽으로 내리서면 차인주차장에서도 뚜렷이 보이는 노구승천암!~ 늙은 거북이 하늘로 승천하는
모양새라 카는데 저리 어정쩡한 폼으로 승천을 하겠나?~ 그나저나 길은 어디로?~
다시 가파르게 내리서서 표지기가 달린 오른쪽으로 우회해 올라서면 노구승천암 뒤로 올라서게 되고~
오른쪽 상그러분 내림길로 들어선다!~ 아 띠바!~ 가파른 바우길에 올라섰다 내리섰다 하이 진이 다 빠지네!~
다시 햇또를 박고 코를 지렛대 삼아 씩씩거리미 올라서이 또 내리막!~ 직이라 직이~
네발로 기가 씩씩거리미 올라가다 보이 요산요수님이 지나간 입술바위롤 또 노치뿐다!~ 그런데 사진으로 본 바위는
본것긋은데 와 가차이 안가바시꼬?~ 할수없이 또 칸닝구 한다!~
바우를 잡고 달달떨미 올라서면 똥글방한 바우가 언치있는 봉우리로 올라서고, 잠시 순한길이 이어지다가 덩치 큰
소나무를 지나면 오른쪽 사면으로 이어지는 조릿대숲!~ 지리산 맨치로 빽빽한기 아이고 성긴 곳이라 큰 어려움은 없다~
왼쪽을 가파르게 올라서면 조릿대숲이 빽빽한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오봉산에는 선답자 표지기 한장이 걸리있다!~
뫼들 표지기도 여패 걸어두고 한컷!~ 이넘의 오봉산 속살을 볼라꼬 이래 고생한다!~
오봉산만 지나마 큰 어려움은 없다!~ 조릿대 숲으로 길게 내려서면 다시 안부로 내리서고, 사면길을 따라 쉬엄쉬엄 올라가다
보마 능선 갈림길~~ 오른쪽 바우도 참하네!~ 인제는 멀리서 바우를 바라볼 여유가 생긴다!~
왼쪽 삐쭉한 바우가 비는 곳으로 올라간다!~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966.7봉으로 표시된 이곳은 일부 사설 지도에는 오봉산
표기가 된 곳도 있다 칸다!~ 정상은 암봉이라 배창랑님 맨치로 입구에다 요 우에가 966.7봉이라 카는 표식을 한 표지기를
걸어두고 오른쪽 상그러분 바우 내리길로~
다시 사면길로 능선으로 올라섰다가 내리서면 눈에 익은 남산제일봉 올라가는 나무계단이 티나온다!~ 반가버라!~
인제부터는 고속도로 길이다!~ 오랫만에 남산제일봉이나 찍고 오까 시퍼가 계단을 올라가다 시계를 보이 오후 1시 5분전~
남산제일봉까지 왕복 1.4km 고 거의 계단이라 30분 정도만 하마 되지 시푸지만 산대장이 여유있게 오후 3시 반으로 하산
시간을 잡아가 본대 팀들이 예상보다 일찍 내리오지 시퍼 느긋하게 늦은 요기를 하고 터덜터덜 내리갔는데 이런 띠바!~
후미는 오후 4시 넘어 털레털레 내리온다!~ 2시간 넘끼 시간죽이기를 하미 정사장과 재구씨 삼총사가 패트병 맥주 3통을
까뿌이 몸만 축나뿐다!~ 우예 이런 일이!~ 그래 오래 걸릴턱이 없는데~ 늦게 왔다고 따지고 물을수도 없고~C!~
20여분간 느긋하이 요기를 하고 오른쪽 치인주차장 2.4km 방향 나무계단을 내리간다!~ 임도긋이 넓은 길로 터덜터덜
내리가다 보면 큰비에 흙이 씻기 내리갔는지 돌이 삐쭉삐쭉 올라와 걷기 성가신 길이 제법 길게 이어지고~
티나온 돌삐를 이리저리 발을 옮기미 내리가는데 미태서 중늙은이 한 사람이 올라오디 수고하심다 카미 인사를 한다!~
국공이네!~ 올라오미 비니루 봉다리에 쓰레기들을 주워 담는다!~ 요 미태 돼지골탐방센터에서 올라오나?~
잠시후 치인주차장 1.7km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서있는 첫분째 다리를 건넌다!~
아직도 해발 670m라 카는 국가지점번호판을 지나 두분째 다리를 건너면 왼쪽에 무신 동굴 긋은기 보이고~
오른쪽으로 치인주차장 1.0km를 가리키는데 맞은핀 계곡 건너 능선으로 오르는 길은 입산금지로 막아났네~
왼쪽핀 계곡 사진을 찍고 있는데 웬 뚱스 아지매가 헥헥거리미 빠른 걸음으로 내리간다!~ 지각이가?~
선녀탕이라고 꽁까를 쳐도 믿어줄만한 물구디를 지나 터덜터덜 내리가마 얼마전까지만 해도 영업을 하는것 같았는데
해인관광호텔은 정문 처마가 삭아 주저안고 있다!~ 관광객이 마이 없는 모양인데 다른 용도로는 활용이 안되는강?~
넓은 돼지골탐방센터 주차장에 내리와가 탐방센터 안을 들따보이 아무도 없네~ 아까 근무자는 근무지 이탈이네!~
주차장 오른쪽으로 내리간다!~
터덜터덜 내리오마 식당가!~ 이쪽은 예전 직장 생활할때 야유회를 온거를 계산하마 수십분은 왔지 시푸다!~ 그때도 더덕
꾸버가 산채정식을 팔던 집이 안직 살아 있어 반갑다!~
정원식당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나가이 어?~ 저집도 가끔씩 가던 집인데 언제 메스컴을 탔노?~ 백반기행 팀들이
지나갔다꼬?~ 인제 공휴일에는 손님이 미터지겠네!~^
터덜터덜 내리오마 눈에 익은 해인사버스터미널!~ 대구 서부주차장에서 왔다리갔다리 하는차가 젤 만타!~ 뫼들도 및뿐
이용한 터미널이다!~
오른쪽 치인교를 건너오마 주차장에는 대형 버스들이 마이 올라와 있네!~ 마빡에는 산악회 이름표를 달고 있는데
팍싹은 영감.할마이 들이다!~ 저 나이에 산에 올라 가시까바 해인사 기경이나 하고 왔겠지!~
어?~ 재구씨 혼자 빼이 안니리왔나?~ 지금쯤이마 발빠른 정사장이나 특공대 아저씨 일당들은 벌씨로 내리와야 되는데
우예된기고?~ 차에서 패트병 한빙을 꺼내가 홀짝홀짝 거리미 30분이 지나도 한 사람도 안니리 오고 하산 마지노선인
오후 3시반 다되가이 그제사 정사장 일당들하고 특공대가 내리오고 또 뚝~
기다리다 지업어가 정사장이 옆집 영감할마씨 팀에 가가 불우한 이웃을 도웁시다 카미 오리 초무침 한접시를 얻어와가
또 패트병 맥주 한통을 깐다!~ 기다리고 기다려 2시간 넘끼 지나 후미들이 들어왔다!~ 미치겠네 참말로~
이럴줄 알았시마 남산제일봉도 올라갔다 내리오고, 근처 쪼매한 산 2개도 따묵고 올낀데 띠바!~
오후 4시가 넘어서야 차에 올라타고 가는데 산이좋아 땡깡 회장하고 남정네 한사람은 둘레길 스탬프를 다받아오마 경품을
준다꼬 시톱 시톱 카디 해인사관리센터에 가가 쪼매한 경품을 받아온다!~ 숨카가 오이 경품이 뭔지를 모르겠네!~
버스로 15분 정도 걸리가 식당에 도착하이 메뉴가 메기 매운탕이라 카는데 무신 메기가 이래 크노?~
퍼뜩보마 고등어 찌게인줄 알겠다!~ 우리 동네 메기매운탕집하고 마이 틀리네!~
아까 기다리다 지업어가 패트병 맥주 3통을 비운 취기도 있고 해가 소맥 한잔만 물라켔띠 오랫만에 만난 헥폭탄이 한잔
하이소 카미 권하는데 한잔이 두잔이 되고 두 잔은 따불이 되가 또 코가 삐뚤어져뿐다!~
얼큰하이 되가 지하철 만촌역 1번 출구로 올라와가 집으로 가는데 집근처 신축 아파트 불이 화악 들어온다!~
야간 작업을 할라 카나?~ 우와 거의 다 불이 들어왔네!~
담달에 입주를 한다 카던데 실내 도배중인강?~
인도를 파재키나가 차로로 내리서가 간다!~ 울퉁불퉁한 인도에 부직포를 깔아났는데 걷기가 여간 불편한기 아이다!~
집에 다와가 휴대폰을 켜보이 카톡이 카톡카톡 연발로 들어온다!~
자동차 보험 기일이 다되심다!~ 번호판하고 메타기 사진찍어 보내 주이소!~ 이달 휴대 전화 요금은 얼마고, 삼성전자
광고까지~, 뭐어?~ 직장 동기넘들은 낼 모임을 하자꼬?~
모임이라 케바짜 술묵는 모임인데 이래 째리가 낼 모임에 가겠나?~ 임프란트 한다꼬 술을 못묵는다 케야지!~
그런데 동기넘 중에 대구 유명 치과 기획실장이 있는데 이넘아가 그냥 넘어 갈라나?~
등따리에 뭐가 이래 출렁 거리노?~ 신경이 씨가 배낭을 내라가 열어보이 엄마야 맥주 패트병이 와 여 드가있노?~
언넘이 여났노?~ 이기 째리가 아직 정신을 못차리네!~ 거다 열넘이 니빼이 더있나 임마!~ 깨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