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이 선호하는 건강식품 1위는? 외

[해송]

^^일본인이 선호하는 건강식품 1위는?^^

TV 광고나 온라인 광고의 확대의 영향으로 남성 소비자층이 증가하고 있으며,

생활 습관병 예방이나 안티에이징에 관심이 높은 중년층뿐 아니라

몸 가구기 열풍 등 미용 목적을 위해 건강식품을 찾고 있는 청장년층의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기준으로

건강식품 중 온라인 판매 수요가 가장 높은 것은 아오지루(녹즙)로,

726억 엔(한화 약 8134억 원)규모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는 단백질(643억 엔) 그리고 콜라겐(504억7000만 엔)으로 조사됐다. 

2016년부터 2018년 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소재는

유산균(261억 엔)이었으며, 전년 동기대비 성장률은 12%로 나타났다.

이 외에 프로틴(5.2%), 콜라겐, 간장수해물간장엑기스(7%),

 이쵸우바(은행잎, 3.8%), 에코자임Q10(93억5000만엔) 등이 있다. 

일본인이 즐기는 소재 중 단백질은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전 국민적으로 몸 키우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전문선수가 아닌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추세다.

 프로틴 드링크는 지난해 동안 식품 시장에서 큰 이슈를 몰고 왔다.

스포츠용 프로틴과 식사대용인 영양바등이 시장에 대거 출시됐다.

지난 2018년 시장 규모는 643억 엔(한화 약 7204억 원)으로 전년대비 5.2% 성장했다. 

유산균 또한 장내환경 개선으로 미용과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2018년 유산균 건강식품 시장은 전년대비 12.0% 성장했다.
건강식품을 포함한 전체 유산균 식품 시장 규모는 8000억 엔에 달하며,

요구르트가 62.7%, 유산균 음료가 26.8%, 건강식품이 4.3%, 식품이 1.9%를 점하고 있다. 최

근에는 기능성 표기 승인을 받은 기능성 표기 식품 상품이 늘어나고 있다. 

콜라겐의 경우 지난 2017년 일본 방송에서 소개된 후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 파생 수요는 지난 2018년보다 줄어든 상황이나 인터넷 판매의 확대,

 피부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에 힘입어 약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인이 좋아하는 한국음식 베스트 10^^

 

01. 고기(삼겹살, 불고기,갈비,떡갈비,쪽갈비,양곱창 등등)

접대를 하다보면 가장 선호하는 음식이

총칭 굽는 고기류인 '야키니쿠'이다.

(통상적으로 우리나라의 불고기가 많이 알려져 '불고기'라고 하는데

불고기 외에도 고기요리 종류가 많아 구워먹는 고기로 생각하면 편할 듯 하다)

우리나라 고기요리 종류도 다양한데 

고기를 빼고 먹고 싶다면 뭘 접대해야할지 고민이 될 정도다.

예전에는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이 갈비를 선호했는데

지금은 삼겹살처럼 "양념없이 구워먹는 고기를 좋아하는 편"이다.

양곱창도 좋아하는데 곱창전골에 사리를 넣어 먹거나

밥을 볶아 먹는 것도 아주 맛있어 한다.
두툼한 생삼겹살 맛에 흠뻑 빠진 바이어가 일본으로 돌아가

회사에 맛있다며 소문을 내는 바람에

오는 손님마다 삼겹살이 먹고 싶다고 하여

거의 일주일을 매일 삼겹살 집을 갔었던 적도 있다.

일본인이 좋아하는 고기 부위 중

소혓바닥(규탄, 牛タン[소에 영어로 혓바닥을 뜻하는

 tonggue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일본식 단어])을 좋아하는데

우리나라 고깃집중에서 소혓바닥을 맛볼 수 있는 곳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메뉴에 소혓바닥이 있는 가게를 찾아 직접 물어보니

우리나라에서는 소머리곰탕집에서 머리째 사가버리기 때문에

소혓바닥만 구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참고로 일본인들은 소식(少食)을 한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막상 접대를 해보면 의외로 대식가(?)인 경우가 많다.

원래 소식을 하는게 아니라 단지 물가가 워낙 비싸다보니 먹는 것을 아낄 뿐이다.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와 달리 기본적으로 달려나오는

채소와 밑반찬, 샐러드, 디저트 등은 전부 별도로 계산을 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식당에서 쌈채소와 기본 반찬이

 무제한으로 무료로 제공된다고 하면 놀란다.

또 고기를 먹고나면 반드시 된장찌개와 밥, 아니면 국수나 냉면 등을 시켜 먹는게 일반적인데 

대부분의 일본인은 배부르다며 거절을 하지만 맛만 보라고 하면 맛있다며 한그릇 다 비운다. ?

02. 곰탕(꼬리), 갈비탕, 돼지국밥, 뼈다귀해장국, 감자탕 등

일본의 라멘중에 '돈코츠(豚骨、とんこつ) 라멘'이 있는데

돼지뼈를 우려서 국물을 낸 라면이다.

그래서인지 담백한 '곰탕'이나 맑은 국물의 '갈비탕'은

싫어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만큼 일본인들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맛있다고 하는 음식중의 하나다.

부산,경남지역에서 유명한 '돼지국밥'이나

얼큰한 국물이 맛있는 '뼈다귀해장국'이나 '감자탕'류도 좋아한다.?

​

03. 간장게장

사실'간장게장'은 접대할 때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음식이다.

한국에서 먹어 본 적이 있었던 바이어가

간장게장이 너무 맛있더라는 얘기를 해서 

일본인들의 입에 맞는 음식이라는 걸 알게 된 경우다.

'양념게장'보다 '간장게장'을 더 좋아하는데

간장이나 소금에 채소를 절여 먹는 음식(쯔케모노)문화가

발달한 일본인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음식이라는 생각이 든다.?

 

04. 짜장면 / 냉면

워낙 편한 음식이라 접대할 때 고려대상에서 제외하기 쉬운 음식이

바로 '짜장면'인데 일본인들 대다수가 먹고난 후 맛있다고 하는 음식 중의 하나다.

카레나 덮밥, 면 종류를 좋아하는 일본인들이 맵지도 않으면서

달콤짭짜름한 듯한 맛이 기호에 딱 맞는 음식인 듯 싶다.

또 날씨가 더운 여름에는 살얼음을 동동 띄운 '냉면'이나 '밀면(부산/경남지역)' 등도 좋아한다.?

​

05. 부대찌개

의외로 반응이 좋은 음식이 바로 부대찌개다.

그 맛에 놀라고 부대찌개의 유래에 대해서

설명 해 주면 한번더 놀라게 되는 음식이다.

라면이나 우동 사리로 넣어 먹거나 밥을 볶아 먹어도 좋아한다.?
지금은 부대찌개 라면도 많이 나와 있으니

부대찌개를 좋아한다면 선물해도 좋을 듯 하다.

​

06. 삼계탕

인삼과 한방약재의 향을 싫어하는 사람이 간혹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일본인들이 맛있다고 평하는 대표적인 우리 음식중의 하나다.

인삼주를 한잔 곁들이면 인삼향이 입맛을 돋구고 건강해지는 느낌이어서 더 좋아한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여름에 원기회복을 위해 '민물장어'를 즐겨 먹는다.

07. 대구탕/복국

일본에는 생선국이나 찌개 등과 같은

요리가 거의 없다보니 생선찌개류는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생선요리를 특별히 싫어하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맛있어 하는 생선요리 중에 하나가 '대구（?、大口魚、たら）탕'이다.

빨갛게 양념을 넣은것 보다는? 맑은 국을 선호한다.

※ 고춧가루나 양념을 넣지않은 맑은 국을 의미하는

  '지리（ちり）'는 우리가 잘 모르고 쓰는 일본식 표현이다.

지리나베(ちり鍋?)는 흰살 생선을 잘라 두부 채소 등과 함께

 냄비에 넣고 끓여서 초간장에 찍어 먹는 일본 냄비 요리이다.

고춧가루나 양념을 넣지 않고 끓이는 맑은 생선국을

지리나베의 '지리'를 따서 지리라고 부르는 듯 하다.

생선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지리나베가 있고

대표적인 것으로는 대구를 사용한 '타라지리',

복어를 사용한 '후구지리', 도미를 사용한 '타이지리'등이 있고,

최근에는 흰살 생선뿐만 아니라 닭고기 등 육류를 사용한 지리나베도 있다.?

복어요리는 일본에서도 고급요리이기 때문에

특별히 귀한 손님일 경우 복요리 전문점으로 가도 좋을 듯 하다.

계절에 따라 겨울의 별미인 '물메기

(물곰-경북, 물텀벙-강원도, 메기-경남)탕'도 추천할만하다.

들어갈 땐 시큰둥하다 나올때는 맛있다며 수족관에 들어있는

못생긴 메기 사진을 찍으며 신기해 하던 기억이 난다.

​

08. 닭갈비

접대할 때 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요리 중 하나인데...

최근 방문한 바이어로부터 한국요리 중에 닭갈비가 가장 맛있었다는 얘기를 듣고

다른 일행들과 닭갈비 집으로 갔었는데 볶음밥에 누룽지까지

싹싹 긁어먹으며 맛있다는 말을 아끼지 않을 정도로 인기였다.

닭고기와 채소, 매콤달콤한 소스가 어우러진 맛이

일본인의 입맛에 잘 맞아떨어지는 듯 하다.

​

09. 한정식

그외 다양한 우리 음식들 대부분 맛있어 하지만

이것저것 선택하기 어려울 경우 '한정식'집으로 가면 실패할 확률이 거의 없다.

다양한 음식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고 개인의 취향에 맞는 반찬을 골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입맛이나 기호가 다른 여러명의 손님들을 모시고 가기에 ?적합하다.  

10. 떡볶이

길거리 음식중에는 매워서 싫어할 것 같지만 

'떡볶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요즘엔 마트에서 가정에서 간단히 떡볶이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제품도 다양하게 나와있다.

최근 일본손님이 마트에서 사간 떡볶이 소스가 통관할 때 걸려

다시 짐속에 넣어 보낸 해프닝이 있었다고 하니

소스는 기내에 갖고 타지 않도록 해야한다.

최근 일본의 방송에서 치매예방에 좋다고 몇 번 방영된 이후

 '들깨'와 '들기름'의 인기도 급상승해서 한국산 들기름이 불티나게 팔린다고 한다.

'들깨칼국수', '들깨추어탕', '들깨오리탕' 등

나이가 지긋한 분이라면 들깨가 들어간 음식도 ?추천한다.

 

"양념치킨"

 피자와 함께 배달음식으로 대표되는 "양념치킨"은

음식점에서 접하기가 쉬운 메뉴가 아니다보니

의외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양념치킨을 맛 본 일본인들은

대부분 "오이시이(맛있다)"를 연발한다.

최근에는 닭강정을 파는 가게들이 많이 생겨서

매콤달콤한 양념맛을 본 관광객들을 통해 입소문이 난 음식이다.

얼마 전 일본 방송에서 양념치킨을 만드는 요리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는데

우리말 그대로 "양뇨무 치킨"이라고 하며,

조리법을 상세히 시연하는 방송을 본 적이 있다.

방송에 출연한 패널들이 시식하며 맛있다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가 좋아하는 매콤달콤한 맛이 일본인들 입맛을 사로잡은 듯 하다.

실제로 식사하기 늦은 시각에 호텔근처의 치킨집에서 손님들과

치킨과 맥주를 시켜서 먹은 적이 있었는데

양념치킨을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다고 했다.

다양한 요리법과 맛을 가진 치킨집 프랜차이즈만 수십개가 넘는다고 했더니 놀라워했다.

?

'김'

김 자체만으로는 음식이라고 하기에 부족하여 제외하였지만

우리나라의 김은 가장 인기있는 선물(오미야게)의 하나임은 틀림없다.

일본의 김은 두꺼운 편인데 맛도 맛이지만

우리나라 김의 바삭하면서 짭짤한 식감에 견줄바가 못된다.?

특히 건강에 좋은 식물성 기름인 들기름이나 참기름,

올리브유 등에 구운 고소한 우리나라 구이김의 맛이 일품이다.

이밖에 랭킹에는 포함시키지 않았지만

 '전복죽', '파전(일본인들은 부침이나 전 종류를

우리나라 찌짐이란 표현을 자기들 식으로 '찌지미'라고 함)',

 '순두부찌개', '김치찌개' '잡채' '돌솥비빔밥'

'비빔밥' 등도 아주 인기있는 음식이다.
일본의 대도시에 가면 '돌솥비빔밥'이나 '순두부찌개'를

파는 한식당이 있는데 젊은층을 중심으로 꽤 인기가 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먹던 음식맛을 기대하면 약간 실망스러울 수도 있다.

끝으로 음식은 아니지만 어떤 음식이든 잘 어울리는 술이기에

 '소주'를 좋아한다. (물론 애주가일 경우에 한해서다.^^)

일본의 소주는 도수가 보통 25도 이상으로 독한데 반해

일본의 사케와 알콜도수가 비슷하여 마시기가 좋고,

첫맛의 단맛과 목구멍을 타고 넘어가는 싸한 뒷맛을 좋아하는 듯 하다.

요즘은 한류 드라마 인기 덕분으로 드라마에서 주인공들이 마시는

 초록색병의 소주를 보고 마시고 싶었다는 경우도 더러 있다.

또한 일본에서 진로소주는 위스키와 같은 귀한 대접을 받으며,

실제로 가격도 우리나라 소주 가격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분위기에 따라 과하지만 않는다면

우리만의 독특한 "폭탄주"를 한잔 만들어 주는 것도 좋다.

기상천외한 방법과 종류의 폭탄주 제조법에 흥미로워 하고,

의외로 부드러운 맛을 좋게 평가하기도 한다.

 끝으로 접대시 되도록 피해야 할 음식으로는...

'생선회'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초밥이나 생선회를 아주 즐겨먹고 좋아하기 때문에

싱싱한 활어회를 대접하면 좋아할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일본인들은 우리나라의 '생선회'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우리나라 생선회가 맛이 없어서라기보다는

소스가 입에 안맞다고 하는게 맞을 듯 하다.

우리나라 횟집의 수족관에서 활어를 갓 건져내어

썰어나오는 싱싱한 회와 시스템은 좋다고 평가하지만...

생선회를 생와사비와 간장에 찍어먹는 일본인들에게

달달한 초장이 그들의 입맛에 맞지 않아 좋아하지 않는다.

또한 생선회는 하루정도 숙성을 시킨 생선회가 가장 맛있다고들 한다.

생선회를 아주 좋아한다면 생와사비와 일본식 생선회 전용 간장이 나오는

고급횟집으로 가거나 미리 준비해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하다.?

'산낙지'를 먹어 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소금에 참기름을 넣어 찍어먹으면 독특한 비주얼과 식감,

맛에 의외로 반응이 좋은 음식이니 권해봐도 좋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외국인이 가장 먹어 보고 싶어하는

한국 음식 1위가 바로 '산낙지'였다고 한다.

"매운음식"

일본의 음식은 대체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경우가 많고

고춧가루를 넣지 않기 때문에 매운 음식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일본에 처음 가서 음식을 먹어 본 사람이라면

대부분의 음식이 아마 달짝찌근하거나 짜다고 느낄 정도다.

간혹 매운 정도에 따라 단계를 물어보는 음식점이 있긴한데

일본 전통의 음식은 아닌 카레나 동남아 요리인 경우가 많다.

와사비의 매운 맛은 우리나라 고추의 매운맛과는 다른 매운맛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매운 맛에 익숙치가 않다고 보는 것이 옳다.

매운음식을 거의 먹지 않던 사람들이 한국에 오면 어떤 음식을 시켜도

따라 나오는 김치부터 시작해 거의 모든 음식이 맵다고 한다.

오래 전 일본 바이어 중 한명은 김치도 매워서 못 먹는다고 하여

맵지 않은 음식을 찾아 접대하느라 진땀을 뺀 적이 있었다.

생각해 보면 우리나라 음식 중 맵지 않은 음식이 없을 정도니

대부분의 음식이 그들에게는 맵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특히 맵게 먹는 음식 종류인 매운 낚지볶음이나 열XX,

불XX, 얼큰XXX, 땡초XX 등등 매운 것을 특화시킨 음식점에 데리고 간다면...

자주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사람중에는 매운 음식을 잘 먹는 사람도 간혹 있긴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식사시간이 아주 고통스러울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꼼장어(먹장어) 구이"

포장마차의 인기 안주 중 하나인

"꼼장어구이"를 의외로 일본인들은 좋아하지 않는다.

일본에서는 "메꾸라 우나기(장님 장어)"라고도 부르는데

눈이 없는 장어의 비주얼과 특히 껍질을 벗긴 상태로

불판 위에서 꾸물대는 비주얼만 보고도 인상을 찡그리기 쉽상이다.

우리나라 사람 중에서도 젊은 여성들 중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고 기겁을 하곤 하는데

처음 접하는 외국인의 입장에서도 아마 마찬가지이리라 생각된다.

좀 징그럽기는 하지만 꼬들꼬들한 식감을 지닌 "꼼장어 구이"는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맛있는 음식임에는 틀림없다.

'육회'

육회는 일본에서 몇 건의 사망사고 이후 판매금지 된 음식이라

 먹기를 꺼리는 사람이 있으니

의향을 물어본 후 대접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한국에서 먹어 본 적이 있는 사람은

또 먹고 싶다고 하는 경우가 많은 음식이고,

'육회냉면'이나 '육회비빔밥'도 좋아한다.

 '보신탕과 '번데기'

혐오감을 가지는 사람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먼저 찾지 않는다면 접대시는 가급적 권하지 않는게 좋을 듯 하다.

번데기(?、さなぎ-사나기)는 억지로 권해서

먹어보더라도 대부분 맛이 없다고들 한다.

'청국장'

스시와 더불어 일본의 대표 음식으로 상징되는 낫또.

낫또는 김치, 요구르트와 더불어 세계 3대 발효식품으로 인정받는 건강식이지만 

특유의 냄새때문에 싫어하는 사람이 있어서

요즘 일본 시중에서 먹을 수 있는 낫또는 대부분 냄새를 없앤 것들이 많다.

우리가 동남아 음식의 독특한 향신료와

자극적인 냄새를 싫어하고 사람에 따라 역겹다고 느끼듯

청국장의 독특하고 강한 냄새는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거부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음식이다.

자주 한국을 방문하는 바이어에게는 콩을 발효시켜 만든

일본의 낫또와 비슷한 음식이라고 설명하면 맛있다며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접대받을 사람의

한국 음식 취향과 친숙도에 맞게 접대하면 좋을 듯 하다.

'홍어삼합'

전라도 지역에서는 특별한 날 빠지면 서운한 음식이지만

특유의 코를 쏘는 듯한 자극적인 냄새때문에

우리나라 사람 중에서도 못 먹는 사람이 많은 음식이다.

대기시간이 길어 식당에서 특별히 서비스로 홍어를 내어 준 적이 있었는데

냄새만 맡고도 인상을 찡그리며 못먹겠다며 손사레를 치는 음식이다.^^

아마 일본인 중에 홍어를 먹어 보고 싶다는 사람은 거의 없을 듯 하다.

'라면'

일본식 라멘(ラ?メン)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이

우리나라 식당에서 라면이 메뉴에 있어 주문했다가

인스턴트 라면을 넣어 끓이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면을 직접 뽑고 육수를 끓여만드는

일본의 라멘을 상상하던 그들에겐 쇼킹한 풍경이 아닐 수 없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의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이 증가하여

일본의 대형마트에서도 신라면을 판매하는 곳이 많지만...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맵고 자극적인

우리나라의 인스턴트 라면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단, 자주 한국을 방문한 경험이 있고 한국음식을 많이 접해

본 일본이이라면 한국식 라면도 아주 좋아한다.

왠만한 일본의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김치를 판매하는 곳이 많아 

집에서 김치를 즐겨 먹거나 직접 만들어 먹는다는 사람도 더러 있다.

우리나라 마트에서 직접 담근 김치를 사가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젓갈이 많이 들어간 김치는 젓갈 특유의 냄새가 고약하다며 싫어한다.

가능하면 새우젓으로 담근 김치를 권한다.

참고로 배추로 만든 쯔케모노의 맛은 김장을 담기 전

소금에 절인 배추를 먹는 맛과 똑같다고 보면 된다.

?일본인들이 김치를 모방하여 만드는 '키무치'는

  젓갈을 넣어서 발효를 시켜서 만드는

우리의 김치와는 달리 우리의 겉절이에 가깝다.

※어디까지나 순위 선정은 평균치이며

가격과 음식점, 개인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음식이 많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우리가 주위에서 즐겨 먹는

 대중적인 외식음식 중에서 선정한 것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간혹 식성이나 입맛이 아주 특이한 사람도 있습니다.

.1억이 넘는 일본인의 입맛이 다 같을 수 없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