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DOT-TO-DOT 이현재 동생은 요즘 교회에가면 유아실에 들어간다. 동생이 유아실에 들어가는 이유는 "점잇기"를 하기 위해서이다. 동생이 유아실에 들어가면 나도 따라 들어간다. 하루는 유아실에 들어갔는데 설교가 재미가 없었다. 나는 동생 몰래 점잇기를 했다. 그런데 생각했던것 보다 훨신 재미있었다. 나는 동생 몰래 점잇기를 계속하다 들켰다. 그런데 동생이 의외로 나에게 화를 내지않고 숫자가 100개인 점잇기를 해달라고 하였다. 그래서 나는 숫자가 100개인 점잇기를 시작했다. 조금 오래 걸렸다. 이때부터 나는 점잇기에 재미를 붙이기 새작했다. 나는 엄마를 쫄라서 어려운 점잇기 책을 한권 샀다. 나는 며칠 이내에 그 책을 끝내버렸다. 나는 좀더 어려운 책을 샀다. 그리고 또 했다. 그런데 또 다 끝내게 되었다. 나는 이제 숫자가 100정도 되는 점잇기들은 너무나 시시해서 인터넷을 뒤지다가 1000DOT-TO-DOT이라는 책을 구매했다. 책은 엄청 어려웠다. 첫 장을 펼치자마자 머리가 팽팽 돌아갔다. 1000DOT-TO-DOT라는 책은 말그대로 1000개의 숫자로 이루어진 책이다. 머리가 아팠지만 한번 시작해 보았다. 숫자 100까지오자 이번에는 눈이 팽팽 돌았다. 눈이 아파서 앞도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나는 눈을 감고 1분정도 있다가 시작하려고 했는데 머리가 아파서 그만뒀다. 그렇게 몇날 몇일을 점잇기를 하자 약 일주일이 지나자 1개의 그림이 완성되었다. 그림의 이름은 헨리 8세의 초상화였다. 헨리 8세의 초상화는 정확히 1000개의 숫자로 이루어져있었다. 1000DOT-TO-DOT라는책을 만든사람이 일부러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다. 점들 하나하나를 이을때는 몰랐지만 점들을 모두 잇고나자 그냥 하나의 그림 같았다. 나는 하나의 명화를 그린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니 또 하고싶어졌다. 1주일동안 점들을 이어갔다.................
첫댓글 우와!!꽤 재미있을 것 같아요!
이 책 서점에 팔아요? 꼭 해보고 싶어요!
아니요. 서점에 팔지않고 인터넷에서는 팔아요.
저도 해보고싶어요~ 재미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