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터 추워진다더니..
헙..진짜 춥더라구요..
오늘도 일어나는데..완전 공기가 싸늘해요..=ㅁ=;;;
11월말에 이사와서 아직 난방온도를 높여본적이 없는데..
오늘은 왠지 좀 올려둬야 할 것 같아요^^;;;;
낮에 햇빛 있을때 올려둬야지..ㅎㅎ
(남향집의 장점입니다^^;;)
오늘은 아이와 신랑을 위한 간식~
앞다리살 채소 또띠아말이에요.
앞다리살이 의외로 고소하고 넘 맛있어서...
진짜 잘 어울려용~~~~~~
요거요거 제가 강력추천해드리겠습니다.
-앞다리살 채소 또띠아말이 요리법-
앞다리살 2줄, 또띠아 적당량, 오이고추, 빨강, 파랑 파프리카 1개씩, 오이, 스위트칠리소스, 피자치즈
고기 밑간 : 간장 1/2작은술, 요리당 1/2작은술. 참기름 한번 휙, 후추가루 한번톡, 청주 1작은술
앞다리살~~요 앞다리살을 살때요..
한번 기계에 넣어서 눌러달라고 하세요. 돈가스 고기 할때처럼 기계에 넣어서 칼집을 내주는건데..
이렇게 하면 앞다리살이 더 부드럽고 맛있어요. 퍽퍽한 맛 자체가 많이 사라져요^^
전 항상 앞다리살 사면 눌러달라고 하고..집에 와서는 비계 떼고 조리해서..
한근 사면..대략 두세번 먹늘 분량만 되더라구요^^; 많이 먹을때는 두번 =ㅁ=;;;
요 비계 떼어낸 앞다리살은 살짝 길게 채썰어서..
밑간에 조물조물~
대략 30-40분정도 재운 뒤에~
강불에서 빠르게 휙휙 볶아주면 고기 준비는 끝이랍니다.
집에 있던 채소 출동~~~
오이와 파프리카 모두 채썰어주세요.
양파를 넣어도 되는데..
이날 양파가 하나 남은지라..;;
과감하게 패스~~
양파는 한번 볶아서 넣어주는 것이 훨씬 더 맛있어용^^
참고로 사진에는 없지만~
오이고추 준비했답니다.
오이고추는 꼭지 떼어내고..
반으로 자른 뒤에 씨 제거해서 준비해주세요.
(반으로 다 자르지 말고 칼집 내준다고 생각하고..오이고추의 가운데부분을 벌려놓으면 되세요.)
두가지 버전이랍니다.
아이용으로..오이고추 뺀 것과..어른용으로 오이고추 넣어준거용 ㅎㅎ
아이것엔 또띠아에 스위트칠리소스 바르고..
위에 채소와 고기, 피자치즈를 적당량 올린뒤에..
단단하게 돌돌 말아주세요.
어른것은 역시 또띠아위에 소스 바른 뒤에..
오이고추 안에 채소를 꽉꽉 채워넣습니다.
요 위나 옆에 고기 채워주고..
피자치즈 살짝 뿌린뒤에..
단단하게 말아주면 준비 끝~~~~
또띠아의 말려진 부분이 밑으로 가겠금 팬에 놓아주세요.
약불에서 앞뒤옆으로 골고로 노릇하게 구워주면 됩니다.
다만 맞닿은 부분이 확실하게 구워질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이렇게 해야 또띠아말이가 안 풀린답니다.
요 상태로 고대로 굳어서..단단하게 맛있는 또띠아말이를 먹을 수 있어요.
참고로 팬에는 아무기름도 두르지 않아서 더 고소해요^^
앞뒤만 돌려서 구워주면 옆이 서운하니~
옆부분으로 살짝 세워서 구워주면 골고로 고소하게 드실 수 있으세요~
정말 솔직하게..넘 아삭하게..맛있어요 ㅠ-ㅠ
오이고추 넣고 해본거..완전 대박~~
아삭 소리가 막 들릴 정도랍니다.
피자치즈가 살짝 덜 녹긴 했어도..말캉한지라..
고소한 맛이 있지만..
그것보다 더 고소하게 맛있는 것이 돼지고기 앞다리살~~~
앞다리살이 냄새도 안나고..넘 고소하게..채소랑 잘 어울려용..
저희집 아이는 오이고추 안들어간 앞다리살 채소 또띠아말이 두개를 그자리에서 해치웠다는 =ㅁ=;;;
저희집 양반도..오이고추 들어간 것을 정말 맛있어해요..ㅎㅎ
제가 먹어봐도 요게 아삭한 맛에 고소한 맛이 더해져서..맛나더라구용..
특히 오이고추에 재료채워서 넣은 또띠아말이이 좀더 단단하게 잘 말려서..
만들기 쉽더라구요^^
요거 완전 간식으로 강추해드리고 싶어요^^
오늘도 많이 춥네요.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신상 레고 사진도 고고씽~~~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