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과 용서로서 하나 되는 공동체
♥ 오늘의 본문 / 사무엘하 19장 9~15절
♥ 오늘의 찬송 / 213장. 218장
♥ 오늘의 요절 / 왕이 돌아와 요단에 이르매 유다 족속이 왕을 맞아 요단을 건너가게 하려고
길갈로 오니라 (15절).
♥ 묵상 길잡이
공동체가 갈등과 분령의 위기 속이 있을 때 회복과 하나됨을 이루기 먼저 다른 지혜를 포용
하고 용서하게 합니다.
♥ 묵 상
다윗은 압살롬의 반역으로 무너졌던 왕정을 바로 세워야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은 분열된 이스라엘을 하나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다윗에게는 그 어떤 때보다 하나님
의 지혜가 필요했습니다.
첫째, 하나님이 세우신 왕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서 다윗을 다시 왕으로 인정하자는 목소리들이 나오기 시작했습
니다. 그들에게 불레셋의 압제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해냈던 기억이 남아있던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비록 압살롬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웠지만, 하나님이 기름부어 세우신 왕은 다윗
이었습니다.
둘째, 먼저 손을 내미는 지혜
다윗은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을 통해 지기를 왕으로 세우고도 배신한 유다 장로들과
압살로의 반역을 두운 조카 아마사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습니다. 그들에게 벌을 내리는 것보
다 용서하고 포용하길 선택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그렇게 용서와 포용으로 가룩헤세
세워져 갑니다.
셋째, 화목되는 평화
다윗의 지혜로운 선택으로 인해 유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적개심과 두려움이 모두 사라
졌습니다. 유다 사람들은 요단을 건너 돌아오는 다윗을 왕으로 맞이하기 위해 길갈까지 나갔
습니다. 내전으로 인해 사라졌던 평화가 하나님의 뜻에 따른 용서와 화해를 통해 이스라엘에
임하게 된 것입니다.
정리하는 말
갈등과 다툼으 로 쪼개졌던 공동체의 회복은 거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누구라도 먼저 자
신을 낮추고 용서와 화회의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서로 허물을 들추기보다 배려와 관용을 베
풀어야 합니다. 우리가 바로 그런 일에 앞장설수 있길 소망합니다.
♥ 삶의 적용 : 예수님이 낮아지심과 겸손과 용서로 다른 사람을 대하도록 애씁시다.
♥ 기 도 : 주님! 우리 가정과 교회가 서로 먼저 용서하고 포용하여 하나되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