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동] '별고을 자라요리'

[짐승(문선협)]

별고을 자라요리,

정읍 이평에서 십 수년간 자라요리 전문점을 운영하던 업주께서 전주로 확장이전하여 개점한 음직점입니다.

업주가 직접 자라 양식부터 식탁까지 책임을 진다고 합니다.

예전 '덕천 연불고기' 자리인데, 주차장이 꽤 넓었습니다.

자라찜,

kg에 9만원, 넷이서 대략 2kg은 먹은 것 같습니다.

뒤집어져 있는 자라요리를 배딱지 ☞ 속살 ☞ 등딱지 순으로 즐겼습니다.

각 종 한약재 및 향신료를 이용했는지 비린맛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처음 맛보는 자라요리,

부위에 따라서 그 맛과 육질이 서로 달랐습니다.

계속 리필되는 따끈한 자라 국물,

'죽'은 카메라 배터리가 다되는 바람에 미처 담지 못했습니다.

밑반찬은 눈에 보이는게 전부, 조금 빈약한 감이 있었습니다.

자라고기는 짭짤한 이 양념소금을 찍어서 즐깁니다.

삼지구엽초와 자라알을 섞어서 담근 술인데 맛이 독특했습니다. 

조만간 메뉴에 오른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위의 증명패가 없는 업소는 국내산 자라를 취급하는 업소가 아닐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살아있는치부책]

자라요리 이렇게 보긴 처음이네요

[짐승(문선협)]

저도 처음 먹어 봤어요~ ^^

[진짜미식가]

와~~~ 구미가 땡기는데요 자라 일단 준비좀 하고>>>>

[짐승(문선협)]

미식가 님, 자라에 도전해보시게요? ㅎㅎ

[짐승(문선협)]

별 말씀을... ^^

[바닷가우체통]

저렇게 누워 있는 자라 첨보네요..ㅡㅡ;ㅋ

[짐승(문선협)]

낚시가서 손바닥만한 녀석은 잡아봤어도 식탁에서 대하기는 처음이네요.ㅋㅋ

[master]

암튼 못 먹는게 없는 한국인들이야

[짐승(문선협)]

그러게 말입니다~

[솔의눈]

자라는 아직 다가 가기가 ㅜ,.ㅜ~~맛보곤 싶픈데

[짐승(문선협)]

기회되면 한 번 즐겨보세요~ 저도 순대 먹는데 1년 걸렸습니다. 아직도 간은 못먹는다는... ^^;

[짐승(문선협)]

사진 속 붉은 부위는 닭고기 다리살을 연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아니, 그 보다도 더 연해요~

[펑크쵸이]

비위약한 저에겐 이런건 그저 눈팅으로만 처묵처묵 ㅋㅋ 헤헤!!

[짐승(문선협)]

저도 도전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혐오식품은 아니랍니다~ㅎㅎ

[한잔더]

트악~....머시매로써 먹어보고 잡은 맴은 있으나...벌써 저거 먹으면 나중에 나이 먹어선 뭘먹어야 할지...라는 걱정이 앞선당~ㅠ.ㅠ

[짐승(문선협)]

형님, 그냥 눈 딱감고 한 번 드셔보세요~^^

[능산]

자라는 용봉탕으로다가 침이 츄릅

[짐승(문선협)]

능산 님, 안녕하세요? 이 집 용봉탕도 하는데, 다음에는 용봉탕을 먹어봐야겠네요!

[능산]

잘 지내고 있죠.... 자라하는 곳은 필수적으로 용봉탕을 한다는 맛있게 드시고 국물이라도

[동팔엄마]

오빠 오랫만~!! 근데 이런것도 먹어? 장수하시겄어~ㅋㅋ

[짐승(문선협)]

오랜만이야. 혐오식품 아니라니깐 그러네~ㅋㅋㅋ

[씰버]

정통 중국 음식에서 자라 등껍질 둘레를 사슴의 힘줄과 같이 최고의 요리로 친다고 들었습니다.
꼭 먹어 보고픈 음식이네요.
맛은 어땠을지도 궁금합니다.

[짐승(문선협)]

등껍질 둘레, 그리고 배껍질은 아주 콜라겐 덩어리예요. 쫀득쫀득~

[오은방울]

오...자라음식은 처음 보네요.ㅎㅎㅎㅎ 선뜻 도전하기엔.ㅎㅎ왠지 울아부지는 좋아하실 것 같다는.ㅎㅎ

[짐승(문선협)]

어르신들께서 좋아하는 음식이죠. 오은방울 님도 한 번 도전해보시길... ^^

[하늬아범]

도전해보고 싶은 요리네요.. 왠지 맛잇게 보여요 살이 야들야들 할것 같아요^^

[짐승(문선협)]

닭다리살 보다 육질이 더 좋습니다.

[하늬아범]

4명이 먹기에 양은 적당하든가요?

[짐승(문선협)]

아니요, 모자란 감이 있었습니다~

[하늬아범]

3키로는 먹어야 적당하겠군요 ..

[오지레이스]

아직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네요.ㅋㅋ 언젠가는 반드시......ㅎㅎㅎ

[짐승(문선협)]

언젠가는 반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