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우대증
노을섬
경로우대증을 받았을 때
난 허허허
웃고 말았다
내가 웃는 게 아니다
내 안의
쿰쿰한 서고 한켠에 꽂혀 지내던
빛바랜 편지지 속
청춘이
너털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던 것!
* 어떤 증(證)을 수령한다는 행위가 뭔가 꺼림칙하고
걸리적(?)거려 거의 반년간 어물쩍대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받아 손에 쥔
경로우대증
앞으론 전철 공짜고 KTX 30% 할인이란다!
이걸 횡재라고 말해야할지
다그치는 슬픔이라고해야 할지 헷갈린다 ㅎ
그러나 일단 받아들어 지갑 깊숙이 쟁여 넣었다,,,,,,,
첫댓글 축하합니다!
ㅎ, ㅎ, ㅎ
한번 겪어 보슈.
과연 축하 소리가 나올까? ㅋ
선배님
축하드립니당~~
오우 반갑습니다
늘 얼굴에 살가운 미소가 그득 담겨 있는!~~
글쎄요?ㅎ..
나이 들었다는 서운함..
위로받는 기분이랄까!..
경로우대증을 받았을때
뭐..그런 묘한 ㅎㅎㅎ
삑삑 두번 울리는
소리에 민감해 지기도
지도 이용하면서
가끔 웃곤하지요~~ㅎ
두번 삑삑?
허참 아직 제대로 사용 안해봐서 잘 모르겠네
어젠 음감방에서 많이 반가웠어~ㅎ
ㅎ 축하해요
나는 생일이 늦어 우대증
받은지 3개월 째네요~~
우대받는 고마움과 늙어가는
허무함을 함께 느끼게된다는~!
이따 음감방에서 봐요~~^^
아마도....
경희 친구가 전철 탔을 때
벌떡 일어나는 사람 없을 걸??
그런 시기가 오면 그 기분은 또 어떨까? ㅎㅎ
좋은 하루~~
친구야 ㅡ
그래도 받고나니 전철만 타고 다닌다네ㅡㅋㅋㅋ
ㅎㅎ
인간이란 어쩔 수가 없나 봐
흐름에 그냥 얹혀갈 뿐~~
그나저나 친구의 그 정겨운 얼굴 자주 좀 보자구~
@노을섬 모임에 자주 나가지 못해서 미안해ㅡ
새 일을 하나 만들다보니 좀 바빴다네ㅡ
1월 정모날(25일) 만나세나ㅡ
나두 전엔 나와도
사용 안한다 했는디
다 세월이 ㅎㅎ
자축도 글코 그래유 ㅎ~
ㅎ 공짜로 전철 타는 기분...
근데 왜 나도 모르게
주위를 한번 돌아보게 될까?
거참~~
처음엔 누가나 같은 마음이 였을겁니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자연스러워 지더라구요 지금은 당당하게 잘 이용하고 있답니다~~ㅎㅎ
당당하다면
마음의 준비가 확실히 됐구먼~ ㅋ,
친구는 늘 긍정적적인 마인드니까
가능한 일~~
길동무 원정날 반갑게 반갑게~~
쿰쿰한 서고 한켠에 꽃혀지내든
빛바랜 편지지속 청춘이. . .
마음에 쏙 드는 글귀 입니다 ㅎ
젊음을 어느정도 포기하니 ㅎ
마음이 편안해 자는것도 같지만. . .
늙어감에 두려움이 있는것도 사실 ㅋ
경로우대후 비행기도 타고 ktx도 타보니
우리나라 복지정책이 괜찮구나. . .
흐뭇했다는 사실 ㅎ ㅎ
오우 라라친 간만이네? 방가~
울 나라 복지정책
괜찮긴 하지... 근데 그걸
정치적 목적으로 남발해서 문제가 될 뿐 ㅎ
난 몰랐는데 비행기표 끊을 때도 할인이??
좋은 날씨에 상큼한 기분 주욱 이어가길!~
나두 경로 우대증 지하철 이용 하는데 쩜 쑥스럽더라구요
공항철도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 공짜
한편 으로 생각하믄 당연한 혜택 이죠
도도녀친 역시 간만이네? 방가방가
닉처럼 성격이 활달한 도도녀친
부탁컨데
모임에도 좀 자주 나오시고~ ㅎ
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