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퀀트 코멘트입니다(22.12.17 하나증권 퀀트 이경수)
⚡️중국, 인도, 호주, 캐나다 등의 이익이 상대적으로 크게 상향되면서 지난주 전반적인 글로벌 이익모멘텀은 강보합 수준을 보였습니다. 업종 기준으로 볼 때,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의 재료로 금융 섹터의 이익이 가장 크게 상향되었습니다. 그 밖에 산업재, 소비재 등의 이익도 양호한 모습이었는데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으로 글로벌 항공 업종의 이익이 큰 폭으로 상향되었으며 소비자서비스, 운송인프라, 건설기계, 섬유의복 업종의 이익도 높았습니다. 각 정부의 설비투자 기대감까지 반영되면서 산업재 섹터가 최근 이익이 꾸준하고 높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글로벌 실적 상향 업종은 순서대로 다각화소비자서비스, 항공, 운송인프라, 자동차부품, 다각화금융서비스, 캐피탈마켓, 건설기계, 부험, 상사, 섬유의복, 음식료리테일, 건설장비 등
종목으로는 보잉, 프리포트맥모란, 우드사이드에너지, 미스비씨금융, SAP SE, 타겟, 프로수스, GE, 인텔, AIA, 퀄컴, 나이키, 콰이슈, BYD, 타타모터스, 핑안보험, 타이항공, 마이크로소프트, 버크셔해더웨이, 비자, 알리바바, 브로드컴, ASML, 쉘, 액센추어, 월트디즈니 등입니다.
👎🏻글로벌 실적 하향 업종은 해운, 가정내구재, 컨테이너&포장, 모기지부동산투자, 상호미디어, 에너지, 소비금융, 무선통신, 반도체, 독립전력&신재생에너지 등
종목은 메타, 모더나, 포드모터, 차터커뮤니케이션, 선코어, 블랙스톤, 퍼블릭스토리지, 캐나다내추럴리소스, 밸레로에너지, 마라톤페트리움, 캐피탈원, 엑슨모빌, 카카오, 삼성전자, 사우디마이닝, 미디어텍, 중국건설은행, JD닷컴, 사우디배이직산업, 중국생명보험, 알파벳, 아마존, 엘리릴라이, 셰브론, 화이자, BOA, 애보트랩 등
⚡️국내 기업들의 이익은 이익하향폭이 둔화되는 글로벌과는 다르게 하향폭이 지속적으로 가파른 모습입니다. 4분기 기준으로 상향되는 업종은 통신장비, 방산, 건강관리기술, 항공, 상사, 정유, 건강관리장비, 담배, 화학 정도이고 그 외 업종은 대부분 하향되는 가운데 가구, 가전, 반도체, 음료, 철강, 화장품, 방송엔터, 해운, 전자장비기기, 비철금속, 게임엔터 등은 하향폭이 특히 심화되고 있습니다.
👍4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가 예상되는 국내 종목은 제주항공, 바이오니아, 진에어, 쏠리드, 한전기술, 롯데제과, 애경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더네이쳐홀딩스, 키다리스튜디오, 파라다이스, ISC, 파트론, 골프존, 현대홈쇼핑, 코오롱인더, 제이시스메디칼, 아이에스동서, 인텔리안테크, LG화학, 영원무역, 한화손해보험, 강원랜드, 바텍, 세아베스틸지주, 코리아써키트, 태광, 솔루엠,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한항공 등입니다.
⚡️금주는 숏커버(로테이션 장세) 마무리와 금융투자 배당차익 관련 코스피200 현물 매수, 내년 실적주의 베팅 등의 수급적인 영향력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아주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핵심은 배당락일인 12월 28일 전에 실적주에 대한 베팅이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는 점입니다. 내년 감익 2년차가 예상되는 가운데 실적에 대한 희소성이 실적주 선점 수요를 높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연말 배당락 전에는 롱, 숏 포지션이 감소하지만 배당락 후에는 롱, 숏 포지션이 다시 증가하기 마련입니다. 숏(실적 하향)의 대상은 많은 반면 롱(실적 상향)의 갯수가 타이트한만큼 남은 2주간 소수의 실적주에 롱 포지션을 잡기 위한 수급의 쏠림이 예상됩니다. 실적모멘텀 팩터가 배당락 직전부터 내년 1월까지의 초강세를 보이는 계절성을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