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엔 돼지고기나 소고기로 장조림을 참 많이 해서 먹었는데 아이가 태어난 후론 거의 닭안심과 가슴살로만 장조림을 만드는거 같습니다.^^ 식어도 기름기기 전혀 뜨지 않아 먹기도 좋고 부드러워 아이가 먹기 편해하는거 같습니다. 또한 제가 닭안심으로 장조림을 만드는것을 제일 선호하는데는 뜨끈한 밥에 닭안심장조림 잘게 찢거나 잘라 들기름 살짝 뿌려 계란후라이 하나 척하니 올려 비벼주면 아이가 정말 잘 먹는답니다. 여기에 우리 꼬맹이가 제일 좋아하고 없어서 안될 무김치 하나!!~ ^^ 정말 간편하게 식사준비가 끝이납니다.ㅎㅎㅎ
이것저것 야채와 고기를 먹이기 위해 엄마들이 볶음밥을 참 많이 해주는것을 보았답니다. 저또한 볶음밥을 참 자주해주는 편인데..아무래도 기름이 많이 걸렸습니다. 많은 양을 넣는건 아니지만 너무 자주해주는거 같아 바꾼 방법이 이렇게 장조림에 야채를 함께하여 잘게 잘라 비벼주면 기름기걱정도 뚝!~ 야채도 잘먹고 식사준비도 금방할수 있어 너무너무 편리합니다.^^
김밥이나 샌드위치~등 다양하게 변신할수 있어 자주 이용하는 편이랍니다.^^
조림장하나로만든 네가지 밑반찬; http://blog.daum.net/dmstlf-qkr/506
재료; 닭안심 1kg, 청주1큰술, 허브가루약간
브로콜리반송이(살짝데쳐놓은것), 당근1개, 간장과 물 1:2비율, 올리고당약간
/ 간장과 물,올리고당의 비율은 식성에 맞춰 조절
/ 설탕과 꿀, 효소를 사용해도 됨
(효소를 넣을경우 식은후 넣어줌)
1. 닭안심을 깨끗이 찬물로 몇번 씻어준다.
/ 나중에 닭안심 삶고 남은 물은 육수로 사용하면 좋다.
2. 허브가루와 청주 살짝 넣은 물을 팔팔 끓여준다.
3. 준비한 닭안심을 넣고 삶아낸다.
4. 다 삶은 닭안심은 잠시 식힌후 한입크기로 큼직하게 잘라놓는다.
5. 브로콜리는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잘라 준비한다.
6. 당근은 한입크기로 잘라놓는다.
/ 당근의 껍질에는 좋은 영양분이 많이 들어있다고 하니 깨끗이 솔로 씻어 껍질째 사용한다.
7. 닭안심, 당근, 브로콜리 밑둥부분을 간장과 물, 올리고당을 넣고 팔팔 끓여준다.
/ 브로콜리의 윗부분은 오래 익히지 않아도 되니 마지막에 넣어준다.
/ 딱딱한 재료를 먼저 넣고 익힌후 연한부분을 넣어준다.
8. 간이 어느정도 들면 브로콜리의 잎부분을 넣어준다.
/ 버섯을 넣을 경우 이때 넣어주면 된다.
9. 식은후 조림장과 건더기는 분리해 보관한다.
/ 조림장은 두부조림,볶음,불고기양념등으로 사용할수 있다.
/ 조림장과 분리하는 이유는 점점 짜지기 때문에 분리하는게 좋다.
먹기직전 조림장을 살짝 뿌려주면 된다.
쓰임새가 정말 다양한 닭안심장조림~ 여기에 준비한 야채(브로콜리,당근,버섯,양배추등등)를 함께하면 더욱 맛있고 색깔도 예뻐 아이들도 참 좋아한답니다. 기름기가 걱정되는 볶음밥 대신 이렇게 여러가지 야채를 함께한 닭안심장조림으로 비벼주면 기름기 걱정뚝!~ 야채안먹는아이걱정뚝!~ ^^이랍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