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철도차량관리단(단장, 임병옥)소속 차량관리원 강용철(차량5급)사원은 2009년 1월 19일(월) 오후 11시경 정비를 위해 입고된 KTX객차내를 점검하던중 액수미상의 고액 현금과 신분증, 신용카드가 든 지갑을 발견하고 지체없이 연락하여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였다. 지갑을 되돌려 받은 고객은 “지갑을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몰라 몹시 당황하고 있었는데 코레일 직원으로부터 지갑을 습득했다는 연락을 받고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르겠다”며 코레일의 고객 서비스 정신에 감사표시를 하였다. 이에 강용철사원은 “코레일 직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라고 답하였다. 이후 상호 인사후 사무실로 돌아가려는 순간, 지갑을 분실했던 고객은 액수 미상의 돈을 강용철사원에게 주려하였고, 이를 거절하자 고객은 타고 온 차의 차창 밖으로 3만원을 던지고 떠나버려 의사에 반하여 돈을 받게 되었다. 3만원을 주어든 강용철사원은 한국철도공사 임직원 행동강령에 따라 즉시 관리단 클린콜센타에 신고하였다. 클린콜센터는 1월 20일(화) 사례금 3만원을 고객의 통장으로 입금처리하여 반환하였다. 이번 일을 계기로 강용철 사원은 “우리 코레일 청렴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겸손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