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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새 설교 메모는 주중에 근무관계로 카톡으로 보내드리지 못하오니 사랑의교회 홈페이지 특새 은혜게시판에서 확인하세요~^^ 샬롬~ 주일예배 설교 메모 보내드립니다~~^^ 2018-03-11(일) 설교자 : 오정현목사님 설교제목 : “영원한 은혜의 채무자” 요절말씀 : 삼하9:1-13 1. 다윗이 이르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있느냐 내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그 사람에게 은총을 베풀리라 하니라 2. 사울의 집에는 종 한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시바라 그를 다윗의 앞으로 부르매 왕이 그에게 말하되 네가 시바냐 하니 이르되 당신의 종이니이다 하니라 3. 왕이 이르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없느냐 내가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총을 베풀고자 하노라 하니 시바가 왕께 아뢰되 요나단의 아들 하나가 있는데 다리 저는 자니이다 하니라 4. 왕이 그에게 말하되 그가 어디 있느냐 하니 시바가 왕께 아뢰되 로드발 암미엘의 아들 마길의 집에 있나이다 하니라 5. 다윗 왕이 사람을 보내어 로드발 암미엘의 아들 마길의 집에서 그를 데려오니 6. 사울의 손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이 다윗에게 나아와 그 앞에 엎드려 절하매 다윗이 이르되 므비보셋이여 하니 그가 이르기를 보소서 당신의 종이니이다 7.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내가 반드시 네 아버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네게 은총을 베풀리라 내가 네 할아버지 사울의 모든 밭을 다 네게 도로 주겠고 또 너는 항상 내 상에서 떡을 먹을지니라 하니 8. 그가 절하여 이르되 이 종이 무엇이기에 왕께서 죽은 개 같은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하니라 예수 믿는 사람들의 정체성을 성경에서는 여러 가지로 말하고 있다. 빛과 소금, 성령의 전, 왕 같은 제사장, 하나님의 자녀 등등... “(롬8:12)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바울은 크리스찬의 정체성을 빚진 자라고 정의한다. 로이드존슨 목사님은 이 말씀을 은혜에 빚진 자라고 해석하고 있다. 우리 모두는 은혜에 관한 채무자다. 오늘 본문을 통해 한결같은 은혜를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 오늘 본문은 아름답고 따뜻하고 평안한 내용을 담고 있다. 1. 은혜의 시혜자 다윗 (다윗, 은혜를 갚다.) “(삼하9:1) 다윗이 이르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있느냐 내가 하니라” 우리가 영원한 은혜의 채무자임을 깨닫게 하는 아주 중요한 본문이다. 이 질문은 다윗의 영혼 깊은 곳에서 뿜어져 나온 질문이다. 그런 질문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다윗의 인격과 성품 때문이었다. 라고 말하고 있다. 사울왕가가 다 끝났지만 다윗의 인격으로 사울 왕가의 남은 자손들에게 은총을 베풀려고 한다. “(삼하9:7)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내가 내가 네 할아버지 사울의 모든 밭을 다 네게 도로 주겠고 또 너는 항상 내 상에서 떡을 먹을지니라 하니”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은혜를 베풀겠다고 한다. 절대 부정사다. 동사의 뜻을 강조할 때 쓰는 문법이다. 보통은 안정되고 나면 배은망덕하기 쉽다. 인격의 됨됨이는 형통할 때 드러난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는 하나님의 일이 잘 되는지가 관심사였고, 사람 앞에서는 은혜를 갚고자 하는 것이 관심사였다. 보통은 은혜는 쉽게 잊어버리고, 베푼 것은 오래 기억한다. 그리고 은혜 베푼 것에 대한 보답이 없으면 섭섭해 한다. 우리에게 부모, 형제, 친구 등의 사람으로부터 받은 은혜가 무엇인가? 내가 과거 어려웠을 대 은혜 받은 사람이 누군지 점검하고, 그들이 어려운 상황에 있으면 살펴보고 감사의 편지를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이다. “(시37:21) 악인은 꾸고 갚지 아니하나 의인은 은혜를 베풀고 주는도다” 하나님의 사람은 은혜를 베풀고 준다. 2. 은혜의 수혜자 (므비보셋, 은혜를 받다) “(삼하9:3) 왕이 이르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없느냐 내가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총을 베풀고자 하노라 하니 시바가 왕께 아뢰되 요나단의 아들 하나가 있는데 다리 저는 자니이다 하니라” 다윗 왕이 사울집안의 시바라는 종에게 사울 집안에 남은 자가 없는지 물어보고 다리를 저는 요나단의 아들이 있다는 답을 듣는다. 므비보셋이 5살 때 사울이 전쟁에서 패하고 모두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므비보셋의 유모가 마음이 급하여 도망을 가다가 떨어뜨려서 므비보셋은 다리에 장애를 입었다(삼하4:4). 다윗 왕이 불렀을 때, 므비보셋의 감정은 어떠했을까? 1) 거리감 낯선 감이 있었을 것이고, 2) 오랜 기간 축적된 두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므비보셋은 반항심과 적대감까지 가질 수도 있었다. 화도 나 있을 수 있다. 무슨 죄로 자신이 다리도 절고 도망을 다니게 되었는가? 그런데 다윗이 은혜를 베푼다고 하니 낯설고 두려웠다을 것이다.. “(삼하9:6) 사울의 손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이 다윗에게 나아와 그 앞에 엎드려 절하매 다윗이 이르되 므비보셋이여 하니 그가 이르기를 보소서 당신의 종이니이다” 므비보셋은 다윗 왕 앞에 납작 엎드렸다. “(삼하9:7)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내가 반드시 네 아버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네게 은총을 베풀리라 내가 네 할아버지 사울의 모든 밭을 다 네게 도로 주겠고 또 너는 항상 내 상에서 떡을 먹을지니라 하니” 두려워하는 므비보셋에게 다윗은 자신의 상에서 떡을 먹으라고 한다. 은총의 표징이 나타났다. 지위의 회복, 신분의 회복, 재산의 회복이 일어났다. 왕의 상에서 왕자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식구가 되었다. “(삼하5:8) 그 날에 다윗이 이르기를 누구든지 여부스 사람을 치거든 물 긷는 데로 올라가서 다윗의 마음에 미워하는 다리 저는 사람과 맹인을 치라 하였으므로 속담이 되어 이르기를 하더라” 여부스 사람이 자신을 무시하고 조롱한 것 때문에 다윗이 맹인과 다리 저는 사람은 집에 들어오지 못하리라고 선포했는데, 므비보셋이 다리 저는 자로서 한 식구가 된 것은 놀라운 은총이다. 선지자들이 이것에 은혜를 받아 이렇게 말씀하였다. “(사35:6) 그 때에 저는 자는 사슴 같이 뛸 것이며 말 못하는 자의 혀는 노래하리니 이는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를 것임이라” 세례 요한이 오실 그이가 당신이니이까 라고 물을 때 예수님이 대답하였다. “(마11:5) 맹인이 보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참된 은총은 저는 자가 사슴처럼 뛰는 것이다. 참된 은총은 다리 저는 자가 왕의 식탁에서 같이 교제할 수 있는 것이다. 거기에는 압살롬, 암론, 다말, 솔로몬 등 외모가 뛰어나고 지혜가 뛰어난 왕자 공주들이 들어올 것이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에스더, 요셉, 다윗, 아브라함, 바울, 어거스틴, 마틴 루터 등과 함께 영적 식탁교제를 하게 하실 하나님을 찬양한다. 신앙생활은 고귀한 것이다. 영원한 영적 채무자로 되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다. 저는 내일부터 있을 특새를 앞에 두고 한다.. 3. 은혜를 받는 단계 1) 수용 “(삼하9:11) 시바가 왕께 아뢰되 내 주 왕께서 모든 일을 종에게 명령하신 대로 종이 준행하겠나이다 하니라 므비보셋은 왕자 중 하나처럼 왕의 상에서 먹으니라” 므비보셋은 혹시 다윗이 정치적으로 나를 이용하려는 것이 아닐까 하는 꼬인 감정과 의혹이 없이 다윗 왕이 내리는 은혜를 누렸다. 몸의 핸디캡이 마음의 핸디캡이 되어 은혜를 은혜로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은총을 베푸는 하나님을 찬양하자. 좀 더 내가 나아지면 받겠다고 하는 것은 수용이 잘 안 되는 것이다. 은혜를 수용하는 순수의 강물이 넘치길 바란다. 2) 겸손 “(삼사9:8) 그가 절하여 이르되 이 종이 무엇이기에 왕께서 돌아보시나이까 하니라” 므비보셋은 사울왕가의 왕자였다. 그러나 죽은 개 같은 자라고 자신을 낮추었다. 바울도 은혜를 받고 죄인의 괴수라고 겸손히 고백을 했다. 참된 은혜는 참된 겸손을 가져온다. 낮추지 못하는 자는 신앙의 본질을 모르는 것이다. 3) 은총의 표징 “(삼하9:10) 왕이 사울의 시종 시바를 불러 그에게 이르되 사울과 그의 온 집에 속한 것은 내가 다 네 주인의 아들에게 주었노니” 다윗 왕은 시바의 아들과 종을 다 므비보셋에게 준다고 말한다. 성경이 왜 자질구레한 것을 자세하게 적었을까? 은혜의 수혜자였던 므비보셋을 향해 하나님의 풍성은 은혜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엡2:7b)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21세기 안아주심의 본당에 있는 저와 여러분에게도 하나님이 주시는 그 은혜의 풍성함이 연결된다. 은혜의 자원이 우리로 하여금 이 세상에서 숭리할 수 있게 하는 원천이 된다. 므비보셋은 은혜를 받을 자격이 없다. 다윗왕의 친구였던 요나단 때문에 받는 것이다. 므비봇셋 입장에서는 파멸이요 형벌만 남았지만, 은혜를 받아 완전히 치유되었다. 이것은 모든 은혜에 관한 영원한 채무자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야곱은 에서보다 머리가 좋아서 장자권을 탈취하고 사기꾼처럼 살았다. 야곱 인생의 터닝포인트는 얍복강가에서 하나님과 대면한 것이었다. “(창32:10) 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과 모든 진실하심을 조금도 감당할 수 없사오나 내가 내 지팡이만 가지고 이 요단을 건넜더니 지금은 두 떼나 이루었나이다” 야곱은 얍복강가에서 하나님과 만나 씨름하면서 환도뼈가 위골되고 다리 저는 자가 되었다. 육신으로는 다리를 저었지만 영혼으로는 은혜의 수혜자가 되어 사슴처럼 뛰었다 “(창32:12)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반드시 네게 은혜를 베풀어 네 씨로 바다의 셀 수 없는 모래와 같이 많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예수를 믿는데도 장애인 같이 사는 분들은 하나님 앞에 메어 달려 기도하자. 육신의 다리는 절지 몰라도 은혜의 확고한 수혜자가 되어 사슴처럼 뛰는 축복을 받길 바란다. 육신의 다리뿐 아니라 정신과 마음의 다리를 저는 분들도 많다. 윌리엄 쿠퍼는 일생을 우울증으로 고통 받았다. 목메어 자살을 시도했지만 끈이 끊어져 살았다. 정신병원에 입원해 6개월이 지난 어느 날 성경을 펴서 읽는데, 나사로의 부활사건을 읽으면서 큰 은혜를 받았다. 무덤을 막고 있는 돌을 굴려라고 할 때, 마음의 돌이 다 굴러졌다. “(롬3:24-25) 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우리의 정체성은 하나님의 은혜로 갑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다. 윌리엄 쿠퍼가 이것을 깨닫고 신경쇠약과 우울증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총을 놓치지 않았다. 그 감동으로 놀라운 찬송을 지었다. 샘물과 같은 보혈은 임마누엘 피로다 ♬ 이 샘에 죄를 씻으면 정하게 되겠네 ♪ 이 찬송은 절망 속에 있는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한 것이다. 늘 찬송하겠네 늘 찬송하겠네 ♬ 살 동안 받는 사랑을 늘 찬송하겠네 ♪ 제가 이 말씀을 준비하면서 영원한 은혜의 채무자가 되어 늘 주님의 은혜를 찬송하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우리가 살 동안에 자유의지를 잘못 사용하여 수많은 아픔과 죄악과 고통과 악과 저주와 반란이 우리 중에 많다. 그런데 참된 은혜의 수혜자가 되면 하나님의 은혜의 본질을 깨닫고 치유를 입을 수 있다. “(신7:12) 너희가 이 모든 법도를 듣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지켜 ” 4. 은혜의 후기(에필로그) 사무엘하 19장에 므비보셋이 한 번 더 등장한다. 압살롬의 반란사건으로 다윗이 도망갈 때, 시바가 도망가는 다윗을 맞이하며 므비보셋이 다윗을 배신한 것처럼 모함하고(삼하16:3), 이에 다윗은 므비보셋에게 있는 재산을 시바에게 준다(삼하16:4). 그런 오해를 하고 있던 다윗에게 므비보셋은 한결 같은 태도를 보인다. “(삼하19:24) 사울의 손자 므비보셋이 내려와 왕을 맞으니 그는 왕이 떠난 날부터 평안히 돌아오는 날까지 그의 발을 맵시 내지 아니하며 그의 수염을 깎지 아니하며 옷을 빨지 아니하였더라” 므비보셋은 도망간 다윗왕의 고통을 생각하며 절제된 삶을 살았다. “(삼하19:26-27) 26. 대답하되 내 주 왕이여 왕의 종인 나는 다리를 절므로 내 나귀에 안장을 지워 그 위에 타고 왕과 함께 가려 하였더니 내 종이 나를 속이고 27. 종인 나를 내 주 왕께 모함하였나이다 내 주 왕께서는 하나님의 사자와 같으시니 왕의 처분대로 하옵소서” 므비보셋이 왕의 처분대로 하라고 하자, 다윗왕이 시바에게 준 재산을 둘이 나누라고 한다(28절). “(삼하19:29) 므비보셋이 왕께 아뢰되 내 주 왕께서 평안히 왕궁에 돌아오시게 되었으니 그로 그 전부를 차지하게 하옵소서 하니라” 므비보셋은 왕께서 무사히 돌아온 것만으로 만족하니, 시바가 다 가져도 좋다고 말한다. 아것은 예수님만으로 만족한다고 말하는 사도바울의 고백과 비슷하다. “(갈6:14)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사도바울은 예수님의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고 말한다. 예수님 한분만으로 만족한다는 것이다. 여러분도 예수님 한분만으로 만족한다면 은혜의 채무자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시73:25)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 시편기자는 주님밖에 없다고 고백한다. 손주를 안아봐야만 인생을 논할 수 있다고 말하는 분이 있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손주를 안으며 기쁨이 넘친다. 여러분은 예수님의 은총이라고 말할 때 기쁨이 넘치고 있는가? 이번 특새에서 은혜와 부활의 감격이 있기를 바란다. 은혜의 시혜자가 될 뿐 아니라, 참된 은혜의 수혜자가 되어 은혜를 누리고, 은혜의 후기(에필로그)를 아름답게 작성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 저는 특새기간에는 잠도 일찍 자고 먹는 것도 절제하고 사람과의 만남도 절제한다. 육신으로는 피곤하지만 말씀의 꼴을 먹으니 하루하루가 신선해진다. 이번 특새기간에 우리가 갖고 있는 절실한 기도제목으로 은혜의 수혜자가 되어보자. 정말 사모하면서 함께 할 때 동일한 은혜를 물붓듯 부어주신다. “(슥10:1) 봄비가 올 때에 여호와 곧 구름을 일게 하시는 여호와께 비를 구하라 무리에게 소낙비를 내려서 밭의 채소를 각 사람에게 주시리라” 봄비와 소낙비를 내려주소서! 이번 특새를 통해 하나님의 식탁에서 영적 교제를 하며 은혜를 누렸던 므비보셋의 축복을 누리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