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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2024.11.10(일요일)
2.어디를: 성주군 수륜면과 대가면을 오가며 거친 산 오르내리기~
3.누구와: 나홀로 띠띠뿡뿡을 타고~
4.날씨: 종일 꾸리무리 하다가 가끔 햇살!~, 조망은 당근 개떡긋고~
5.산행 경로: 성주군 포천계곡 입구 공터~화죽교 지나 오른쪽~낙동강홍수통제소 지나~세멘포장도로 따라가다 왼쪽 하얀
농가 주택쪽 세멘 옹벽 넘어 넓은길따라~잠시후 오른쪽 능선으로 이어지는 흐릿한 족적따라 가파르게 오름~
묘지길 가로질러 가파르게 오름~묘 오른쪽 사면길로~능선 접속 왼쪽으로 내림~오른쪽 조망 트이는 곳 지나~
왼쪽으로 휘어져 가파르게 올랐다 내림~가파른 오름~가람봉(327m)~올라서서 폐안테나 지나 오른쪽으로 휘어
432봉 갈림봉으로 오름~오른쪽으로 휘어 바위길 지나 묵묘 뒤로 오름~노인봉(연감산466.9m,가야306 삼각점)~
갈림봉으로 빽~왼쪽으로 내림~묘 지나 흐릿한 길따라 가파른 내림~까시잡목 거친 능선으로 바뀜~배수로 쪽으로
내림~왼쪽으넓은 길로 묘지 지나 주택 포장도로 접함~오른쪽으로 내림~ 갈림길 오른쪽으로~가람마을 표석~
지하도 지나 왼쪽으로~두번째 갈림길 오른쪽~갈림길 오른쪽~제방 왼쪽으로 올라~징검다리 지나~이정표,나무
데크 계단~나무계단으로 올라 왼쪽 능선으로~한강정(寒岡亭),전망대~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림~갈림길 왼쪽
돌계단으로 무덤에 올라~원형철조망 넘어~묘 뒤로 오름~거친 잡목 오름길~청주정씨묘~오른쪽 잡목으로 오름~
창평산(185m)~왼쪽 흐릿한 능선길로 오름~213.6봉 지나~흐릿한 사면으로 내림~송전탑 덩쿨 오른쪽으로 우회
가파른 오름~277.9봉~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림~갈림길 지나 오름~진주강씨묘 지나 움푹한 안부 갈림길~가파른
오름~바위 연이어 지나~멧돼지 목욕탕3 지나 오름~312.8봉~갈림길 오른쪽으로 휘어져~밝은 내마을 표지판~
가파른 오름~다락산(360.7m, 가야430 삼각점)~갈림길로 빽~오른쪽으로 내림~뚜렷한 길따라~훼손된 성주배씨
묘 지나 왼쪽 넓은 묘길 내림~포장도로 접속~오른쪽 비닐하우스 단지로~대천삼거리버스정류장~33번 국도따라
왼쪽 세멘포장도로~대천교 왼쪽 도로따라~왼쪽 다리 건너 다시 33번 국도따라~포장도로 마지막 오른쪽 지하도
지나 뚝방길로 오름~왼쪽으로 진행하다가 오른쪽 보를 건너 포장도로 만남~왼쪽으로 휘어져 장수유황오리식당
위로 오르면서 종료(걸은 거리 14.2km, 걸린 시간 6시간 35분)
'위이잉 위이잉!~ 이기 무신 소리고?~'
허걱!~ 모기다!~
한동안 조용하디 이 띠바들이 언제 들어왔노?~
요새는 날도 찹아가 방문을 닫고 댕기는데~
담달부터는 엄동설한 동장군이 방문한다 카는 겨울인데 아직 모기 쒜이들이 날뛰고 있다이!~
히마리는 없지 시푼데 물리끼네 근지럽네~
오늘은 동네 뒷산으로 안가고 수성 도서관에 갔다가 오랫만에 야시골공원(계룡산)으로 돌아 갈라칸다!~
수성 도서관으로 갈라꼬 화랑공원을 질러 가는데 이틀 사이에 단풍 색이 짙어졌다!~
제법 가을티가 난다!~
그카고보이 담주 화요일은 마님 팔공산 단풍 신청이 들어와가 있다!~
순환도로를 한바꾸 돌고 내리와가 송이버섯 순두부집에 가가 점심 한그릇을 하자 카는데 요분에는 지가 낼라나?~
이 띠바야 주머이 돈이 쌈지돈인데 뭐 그런거를 다 따지고~
천만에 기분은 왕창 틀린다!~
지가 낸다꼬 생색을 내노코 먼저 휘잉 나가뿌마 내삐리노코 가고 시풀만큼 미깔시럽다!~
운동기구 여푸로 올라가는데 첨 보는 넘들이 바람에 고개를 까딱거리미 아는체를 한다!~
너 이름이 뭐니?~ '분홍바늘꽃' 뭐어?~ 분홍바늘꽃?~ 첨 보는 넘이네!~
흰 넘은 흰바늘꽃이라고~ 바늘은 안비는데 바늘꽃이라니?~
난중에 송교수를 만나마 맞는강 함 물어바야 되겠다!~
AC!~ 또 개모차네!~
이 쒜이가 어디다 왈왈대노?~ 마디질라꼬~ 저거 어마이 빽 믿고 카나?~
엄마야!~ 저거는 뭐하는 짓이고?~
개쒜이가 지나가는 사람마다 짖어대싸이 달갠다꼬 안아주는데
아지매 입술을 마구마구 핥아 쌌는다!~ 헐!~ 여자가 입술을 가마이 대주는기 더 충격적이다!~
저 아지매 신랑이 누군지 몰라도 개 쒜이가 저카는걸 알마 저 여자 입술에 뽀뽀를 우예 하겠노?~
기가 찬다 참말로!~
도서관에서 신간 도서 및권을 눈팅을 해가 담아두고, '월간 산' 11월호를 타이틀만 대강대강 보고 나오이
아직 오후 6시도 안됐는데 어둑어둑하다!~
야시골공원(계룡산) 나무계단으로 투닥투닥 올라가보이 벌씨로 시분째 달아논 계룡산 표지기가 또 안보이네~
여가 향토지 기록에도 나오는 계룡산이라 카는걸 모르는 사람들도 많을낀데 공원 관리실에서 정상 표지판을
새아노토 안하고 남들이 달아노마 띠내삐리기는 띠바!~
헐!~ 저 영감재이들은 지금 및시인데 밥도 암묵고 저카노?~
신선 놀음에 눈다 배리겠다!~
오늘은 보름 가까이 새아논 똥차 바람도 시키줄겸 가차분 성주쪽으로 한바꾸 돌아올라 칸다!~
첨에 갈때만 해도 남티재에서 올라 장대를 지나 오랫만에 석항산,형제봉을 거쳐 갈모봉, 독용산 쪽으로 길게
한바꾸 돌라 켔는데 해가 짧은 늦가을에 20km 가까이 되는 장거리를 8시간 넘끼 걷는다 카는기
무리지 시퍼가 가는 도중에 계획을 급변경, 가천면,수륜면과 대가면쪽 비교적 수월하지 시푼 산줄기를 타고
7~8개 정도 봉따묵기를 하고 올라 켔는데 수월하다꼬 생각한 산줄기들이 예상외로 거칠어가
중간에 4개 정도만 타고 나머지는 포기한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2개 봉우리은 4년 전에 갔다온 곳이라 빌로 남또 안하는 장사를 하고왔다!~
등시 긋은기 가지가지 하네 참말로!~ 우예 4년전 갔다온 산줄기 기억을 못하노?~
산은 늘 그 자리에 있는듯 하지만 환경따라 늘 변하는기 산이다!~
보름 정도되가 스킨십을 해노이 어리둥절한 똥차를 달래가미 들.날머리로 잡은 포천계곡 입구로 들어서이 오전 8시 50분!~
차가 개판이라 대강 문지를 닦아내는데도 20분 정도 시간을 흘리뿐다!~
들머리로 가면서 보이 며칠전 갔다온 가야산 줄기가 실루엣으로!~ 오늘은 꾸리무리 해가 조망 기대는 포기다!~
들머리로 잡은 포천계곡 입구 맞은핀을 보이 강나루횟집, 가천면 간판, 화죽교버스정류장이 보인다!~ 길까 공터에 차를
바짝 대노코 포천계곡 입구 갈림길을 지나 화죽교를 건너 가는데 날이 꾸리무리한데도 드가는 차가 마이 보이네!~
화죽교를 건너는데 4년전 뜨거분 7월에 똑같이 이 길로 갔는데도 우예 기억이 안나꼬?~ 얼빵한 넘이 첨가듯 간다!~
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들어서면 물탱크긋이 생긴 낙동강홍수통제소가 보이고, 세멘 포장도로가 하얀 농가 왼쪽으로
휘어지는 지점에 묘지길긋이 넓은 길이 보이가 똥꼬에 힘을 조가 올라선다!~
넓은 길로 가다 오른쪽 능선으로 흐릿한 족적이 보이가 따라 올라가면 다시 널분 길을 만나고, 가로질러 가파르게
올라가다 보면 흐릿하나마 족적이 남아있다!~
첨부터 잡목을 헤치미 유격훈련하듯 올라간다!~ 퍼억!~ 으윽 뭐꼬?~ 청천 하늘에 빌이 번쩍번쩍!~ 나자빠진 나무가
초장부터 정신 차리라 카미 기압을 준다!~
다시 쉬엄쉬엄 올라가다 보면 봉우리 우회길인줄 알고 왼쪽으로 돌았띠 묘지길이다!~ 내 맨치로 디통한 산꾼들도
있었던 모양이네!~ 오른쪽 사면으로 뚜렷한 족적이 보인다!~ 출발할때만 해도 다소 쌀쌀한거긋띠 덥네!~
묵묘 오른쪽 제법 뚜렷한 족적을 따라 다시 능선으로 합류하고, 가파르게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신파리 일대 조망이
트이는 안부로 내려서게 된다!~ 다시 봉우리 하나를 넘어섰다 낙엽이 미끄러분 사면을 가파르게 올라서면 가람봉!~
오늘이 첫봉우리인데 서울 안평님 표지기만 걸리있어가 티미한 넘이 여를 왔다 갔는지 낌새를 채지 못한다!~
집에 와서 검색해보이 이 능선은 4년전 뜨거분 여름에 올라갔다 노인봉에서 퍼져가 내리간 기록이 있다!~
그때 대구99클럽 김고문님이 하사한 표지기가 걸리 있었시마 다시 노인봉까지 1시간 가차이 걸리가 낑낑거리미
올라가는 수고를 덜었을낀데 등시긋이!~ 그런데 4년전 달아논 표지기는 어디가뿟노?~
종태씨 표지기가 걸맀는강 시퍼 삐잉 돌아바도 안비드마는!~ 4년전 표지기를 옮기와가 곡을 한다!~
가람봉을 지나마 432봉인 갈림봉까지는 계속되는 오름길이다!~ 500m도 채안되는 봉우리가 무신 강원도 오지 산을 오르는
기분이네!~ 올라가다 물한 모금하고 퍼져 안자 있다가 간다!~
불과 1년전만 해도 이 정도 봉우리는 한분도 안쉬고 올라갔는데 그단새 팍 삭았다!~
앞으로도 얼메나 더 산행을 할수있을란강 난도 모르겠다!~ 갈데까지 가보는기지 뭐!~
잠시후 갈림봉인 432봉에는 표지기를 걸어두고, 오른쪽으로 연감산(노인봉)을 찾아간다!~ 노인봉은 원래 영감산이었다가
연감산이 됐다 카는데 자세한 연유는 모리겠다!~ 올라서이 서울래기들 표지기 속에 눈에 익은 지다탄 표지기가 들씨보이
허걱!~ 앞면은 보라매(김기동)이고 뒷면은 뫼롱이다!~ 디통한 넘이 4년전 달아논 표지기네!~
4년전에는 내 표지기가 유일했는데 그 뒤로 서울래기들이 왔다간 모양이다!~ 이것도 인연이라 카마 인연이다!~ 찰칵!~
다시 갈림봉인 432봉으로 내려서면 꺼져가는 봉분에는 언제 마지막 조상님을 뵈러왔는지는 몰라도 한참의 세월을 보낸듯한
말라빠진 조화가 가슴의 생채기를 남긴다!~뫼들도 계파 종손인 조카넘과 한판하고 안동 할배.할매 음택를 찾지 않은지 십년도
훨씬 지났다!~ 인제는 묘가 어디에 있는지 혼자 찾아가도 못하지 시푸다!~
첨에는 넓은 묘길이 이어지다가 어느새 점점 흐려지더니 갑자기 길이 사라졌다!~ 사람이 찾지 않으면 자연은 생각보다 일찍
마음의 문을 닫는듯!~ 이후로는 까시잡목을 헤치미 방향만 보고 내리간다!~
시간을 마이 자묵는다!~ 한참후 넓은 길이 보이가 미끌어지듯 가파르게 내리서이 세멘 배수구!~
넓은길 왼쪽으로 빠져나오는데 죽은 나무에 버섯이!~ 영지 긋기도 하고 아인긋기도 하고~
무덤으로 올라서서 도로로 빠져 나오이 예쁜 전원주택에서 뭐만한 개쒜이가 격렬한 인사를 한다!~ 됐다마!~
잠시후 마을을 빠져나와 갈림길 오른쪽으로 내리서면 우에있는 마을이 '가람마을' 이라 카는 크다탄 표석이 안자있고,
수성1리 버스정류장도 있다!~ 여까정 버스가 들어오는 모양이네~
맞은핀 지하도를 지나 왼쪽으로 올라서서 두분째 갈림길에서는 오른쪽 비닐하우스 단지 방향으로 내리간다!~
다시 전봇대가 보이는 곳에서 오른쪽 제방 방향으로 틀마 농로 양쪽으로 비닐하우스가 나리비로 보이는데 안쪽을
들따보이 적상추, 무우, 김장배추, 등등의 온갖 채소를 다 심어났다!~ 참외 농사가 끝나마 이런저런 채소를 심어가
다모작을 하는 모양이다!~ 성주가 부자 동네인 이유가 다 있는긋다!~
가야할 방향은 전면 제방으로 올라 왼쪽으로 가다가 징검다리를 건너야 되는데 길이 일을란강 모르겠다!~ 제방으로 올라
왼쪽을 보이 국토지리원 지형도에 '갓말보' 로 표시된 보가 보인다!~
우예 건너가까 걱정했드마는 가차이 가보이 징검다리를 촘촘하이 잘나났네!~ 알라들도 댕기겠다!~
징검다리를 건너 돌계단을 올라서이 허걱!~ 이정표와 나무데크 계단까지!~ 흠마야!~ 이기 웬떡이고?~ 떨빵한 넘이
앞으로 닥칠일도 모르고~ 한강대, 명상의 길은 또 뭐꼬?~
인터넷을 검색해보이 수륜면 대가천 수려한 '무흘구곡' 중 신정리 250-1번지 일원의 1곡(봉비암)과 2곡(한강대) 사이에
주민과 관광객을 위해 대가천 계곡을 따라 2km 황토길에 조성된 길인데 매화나무 600 그루를 심어나가 봄철에는 매화꽃
비를 맞으미 걸을수 있는 직이는 코스라 칸다~ 그런데 무흘구곡은 김천 증산면에도 있드마는 여까정 연결이 되나?~
데크계단을 올라 왼쪽으로 휘어져 오르니 완전 고속도로다!~ 잠시후 올라선 나즈막한 봉우리에는 '한강정(寒岡亭) 이라
카는 문패를 달고있는 정자가 보이고 조성 중기 대학자 한강 정구선생의 안내판이 보인다!~ 무흘구곡 중 2곡이네~
선생이 선영을 돌보기 위해 이곳에 한강정사를 짔다카는데 잠시후 올라간 산이 선영인갑따!~ 거서 원형 철조망을 쳐났는
'서원 정씨묘' 를 타넘다가 바지 벗고 가라 카미 잡아 땡기는 바람에 고마 폐기처분 신세가 된다!~
정자, 전망대가 좋아가 시간은 쪼매 이르지만 213.6봉을 올리다보미 느긋하이 요기를 하고 간다!~
20여 분간 느긋하이 요기를 하고 오른쪽으로 내리서이 명상의 길은 마을로 돌아가는 긋해가 왼쪽 묘지로 올라가는 계단에
발을 올리논는다!~
투닥투닥 올라가이 잘 정돈된 묘는 서원 정씨묘다!~ 한강 정구선생하고 관련이 있는 무덤인지는 몰라도 원형철조망으로
똘똘 둘리쳐 막아났다!~ 아 띠바 뒤로 올라가야 되는데 이래노마 우야노?~
숏다리를 버벅대미 가래이를 벌리가 건너 갈라 카는데 철조망이 뒷발을 잡아 땡긴다!~ 나라 쫌 카미 발을 빼는데 '부욱!~'
흠마야!~ 바지 아랫도리가 기역자로 크다타이 벌어져 펄럭펄럭!~ 조짓네 띠바!~ 신암산악회 전투복 마지막 바지인데~
묘 뒤로 잡목을 헤치미 올라간다!~ 첨에는 거친 잡목이 가로 막지만 쪼매 더 올라서이 다시 흐릿한 옛길이 나타난다!~
터덜터덜 올라가는데 사람 인기척이 들리가 햇또를 들어 올리다보이 묘사를나온 사람들인지 늙따리 5명이 묘지에
제물을 차리노코 왔다리갔다리 한다!~ 내보고 우예왔노 카길레 요 여패 창평산을 찾아간다 카이 거는 뱀이 만타 카미
조심 하라고!~ 자기들은 시분이나 만났다 카네!~
오른쪽 잡목 성긴길을 땅바닥을 보미 조심조슴 올라서이 허걱!~ 꾀재재한 종태씨 표지기가!~ 여 지나간지 오래된갑네~
고도를 앞으로 올라야할 213.6봉으로 잘못써가 185m라꼬 표지기를 다시 고치 논는다!~
어 그거는 사진을 안찍은 모양이네!~ 여패 걸어두고 뒤로 돌아 흐릿한 길을 따라 213.6봉으로 올라간다!~
쉬엄쉬엄 213.6봉에 올라서서 표지기가 아까버가 나무에다 표시를 해두고 다시 왼쪽을 잘보고 숨은 능선으로 내리섰다
완만해진 산길로 터덜터덜 진행하는데 송전탑이 보이는 걸림길 능선은 완전 덩쿨 정글이다!~
할수없이 무신 자재긋은거를 무까논 오른쪽 철탑 다리로 내리서가 우회한다!~ 사면이 어씨 가파르다!~
코를 박고 씩씩거리미 올라간다!~
277.9봉도 나무 이파리에 적어가 사진을 찍어 표시를 하고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갈라 카는데 아이 깜딱이야!~
송아지 만한 개쒜이 시바리가 혓바닥을 내밀고 헥헥거리미 올라온다!~ 직감으로 사냥개인걸 알았다!~
사냥개를 만나마 무조건 가마이 서가 썩소를 보내야 된다!~ 다행이 주인이 오케이 목장의 결투 주인공들 맨치로 사냥총을
메고 짜안 카미 나타난다!~ 에효 살았다!~ 그런데 시커먼스 이 쒜이는 주인을 안따라가고 뫼들 똥꼬 뒤를 뱅뱅 돌고 있네!~
빨리 안가나 임마!~ 주인이 감을 지르이 그때서야 투다닥 따라간다!~ 주인을 일찍 만나가 천만 다행이다!~
수년전에 다른 산에서 사냥개를 만났는데 주인은 10분 정도 뒤에 올라왔는데 그때 10분은 10시간 이상 고통이었다!~
멧돼지는 못잡았다고?~ 솜씨가 없네~
터덜터덜 걸어 묘지 오른쪽으로 내리가는데 엄마야 저기 뭐꼬 멧돼지다!~ 그것도 한 바리가 아이고 두 바리네!~
궁디는 뫼들 쪽으로 돌리고 서있지마는 이것들이 쪽수를 믿고 카는지 보통은 사람 소리가 나마 실실 달라 빼는데
꼼짝도 안한다!~ 이 띠바들이 맞짱을 떠보자 이말이가?~ 아까 사냥꾼은 눈이 삣나 임마 이것들도 못보고~
스틱까 뚜드리고 비상용으로 가댕기는 다이소표 호각을 빼엑 불었띠마는 그때서야 움찔거리디 실실 내리간다!~
아 띠바 호각 소리에 내가 놀랬네!~ 첨 불어 보는데 소리가 억사구로 날카롭다!~
진주강씨묘를 지나 쭉쭉빵 솔숲을 지나면 움푹파인 네거리 갈림길로 내리서고, 다시 바우가 울퉁불퉁인 산길로 올라서는데
허걱!~ 멧돼지 목욕탕이 두군데나?~ 나무에 무치났는 흙에 아직 물끼가 남아있는걸 보이 아까 그쒜이들이 여서 놀다갔네!~
아까 그 사냥개 쒜이들은 똥개네 카미 애꿋은 사냥개 욕을 해대싸미 312.8봉으로 오르고, 다시 살짝 올라서면 다락산을
찍고 빠꾸해야될 갈림길!~ 오른쪽으로 휘어지미 다시 가파르게 올라서면 '밝은내마을' 카는 판때기가 누버 있는데 근처
있는 마을 이름인갑따!~
잠시후 '가야430' 삼각점이 올라와 있는 다락산!~ 삼각점은 흙속에 파무치가 안내판으로 확인한다!~
아무런 표식이 없는 봉우리에 표지기를 달고 인물화 한장 남긴다!~
노인봉이 가람봉과 한참 떨어져 있듯, 여도 창평산에서 거의 1시간 반 가까이 걸리가 도착했다!~ 잡목에 아직도 시도때도
없이 배달되는 거미줄표 피자 때문에 거북이 걸음에 보태 진도가 느린탓도 있다!~ 오후 여정이 걱정되네~
다시 갈림길로 빽해가 오른쪽 뚜렷한 길로 내리간다!~ 아까 판때기에 표시된 밝은내마을은 반대쪽에 부터 있는데 이쪽으로
주민들이 더 마이 이용하는긋네!~
투닥투닥 빠른 걸음으로 내리서마 넓은 묘지길이 나타나고,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면 군데군데 묘지들이 티나온다!~
이후로는 묘지길따라 쉽게 마을 포장 도로로 내리선다!~ 여도 전다지 비닐하우스네!~ 오른쪽 비닐하우스 단지를 따라
33번 국도 방향으로 내리서면 대천삼거리버스정류장!~
버스정류장 시간표를 보이 대구 서부주차장에서 오는 뻐스가 젤 많네!~ 담에는 이 뻐스를 이용해 함 다시 와야 되겠다!~
맞은핀 산줄기는 원래 계획에 들어있던 늠박골봉과 까마구등 능선인데 여서 들머리까지 접근하는데 20분 이상 걸릴끼고,
올라갔다 내리올라 카마 2시간 이상 걸리지 시푼데 지금 시간을 보이 오후 2시 50분!~
지금 도로도 컴커무리한데 산에 올라가마 오후 5시에는 앞이 잘 안보이지 시푸다!~ 무리할꺼없이 자투리는 남가났다 담에
다시 오지 뭐!~ 인제 위험을 감수하민서 까지 불편한 노구를 혹사 시킬 필요가 있나!~^^ 패쑤한다!~
왼쪽 가야산을 조망하미 33번 국도와 나란히 이어진 세멘도로를 따라가다가 대천리버스 정류장에서 굴따리를 만나마 왼쪽
세멘도로를 따라간다!~ 인제는 집으로 모드다!~
길 양쪽으로 억새의 사열을 받으미 가는것도 기분 좋은 일이네!~ 잠시후 마지막 굴따리를 만나 오른쪽으로 빠져 나갈라꼬
굴따리로 들어서는데 갑자기 그랜저가 미끌어지듯 들어와가 깜딱 놀랜다!~ 이런 띠바!~
좁은 굴따리 안으로 들어 올때는 거북이 모드로 들어 와야지 저래 빨리 들오마 우야노?~ 진도 놀랬는지 한참 서가 있다
빠꾸해준다!~ 그런데 임마 이기 길을 잘못 들었는 모양이네!~ 굴따리를 지나가 비닐 하우스 쪽으로 가디 다시 빠꾸해가
돌아 나온다!~ 얼빵한 네비양을 만났구만!~
갈림길에서 직진해가 왼쪽 뚝방길을 따라가미 디사 한분 가야산 쪽을 올리다 보고, 왼쪽 뚝방길을 따라가다 건너핀
소똥긋이 뽈록하이 올리온 봉우리 미태 똥차가 기다리는데 지도상 징검다리로 표시된 곳은 가래이를 길게 벌리가
띠넘어야 되는 '보' 다!~ 이 띠바들이 보하고 징검다리를 자꾸 헤깔리게 맹그네!~
아까는 징검다리인데 보라 카디~
뫼들 숏다리로는 폴짝 하다가 푸덩덩 하마 생존을 자신 할수없다 카는 경고문이 부터 있어가 왼쪽 33번 국도 우를 지나는
대성교 쪽으로 더 가본다!~
대성교로 가가 멀리서 볼때는 하얀 자갈긋이 보이가 얕은 곳으로 건너갈라켔띠 다리 미태도 물이 기푸네!~
다시 빠꾸!~여까정 와가 인제는 돌아 가도 못하고 무조건 건너 가야 된다!~ 맨 바닥에 신발로 1m 정도 줄을 끄노코 띠넘는
연습을 한다!~
폴짝!~ 아이고 다리야!~ 아슬아슬하다!~ 한분 더 폴짝!~ 잘하마 건너가지 시푸다!~ 도전!~
버벅대미 내리가가 건너핀 세멘둑에 스틱을 짚고 최대한 뒷발차기!~ 으럇샷샤!~ 건넜다!~ 또 으랏샷샤!~ 9뿐 하고나이
다리가 후들후들!~ 살았다!~ 건너와가 지나온 상그러분 보를 함 돌아보고~ 왼쪽 도로따라 포천계곡 입구로 돌아오미
지난했던 한나절을 무사히 보내고 원점회귀한다!~
연료가 다되가는 긋해가 네비양한테 물어가 성주군내 가스 충전소를 찾아가이
일요일에는 쉽미다 카미 끄내끼까 막아났다!~ 허패 디비지네 참말로!~ 네비양은 이런거는 안갈케주나?~
우야든지 가보자!~
인터넷에서 까스가 떨어지마 휴대용 가스레인지 까스통까 충전하마 30km 넘끼간다 케가
정 급하마 그걸로 보충 하기로 하고~
왜관 아이씨에 올리마 북대구까지는 30분도 채안걸린다!~
북대구아이씨를 빠져 나오는데 어?~ 아직도 경고등이 안오네~
신천대로에 올리가 칠성시장 근방을 지나이 그제서야 연료 경고등이 들어온다!~
인제 동대구 엘피지까지 5km 정도만 더가마 되이 배째라다!~
구 엠비씨사거리에서 신호를 받고 있는데 닝기리기리!~ 언넘이고?~ 마님이네!~
안직 저녁 안무시마 이마트에서 회 사났는데 집에 와가 무라!~
헐!~ 무신 회?~ 오늘 할인 행사 한다 카길레 사와봤다!~ 나는 회맛을 모르이끼네
와서 맛이나 바라!~ 맛없이마 매운탕 꺼리도 가와시 같이 너가 끼리지 뭐!~
이 띠바가 뭐라 카노?~ 아무리 그래도 그러치 비싼 회를 누가 매운탕 끼린다 카드노?~ 동작 그만!~
이야!~ 그런데 미태 방석을 안깔아나가 그런지 보기보다 양이 만네!~
마님은 서너점만 집어묵고 젓가락을 나뿌이 혼자 처리할라 카이 떡을 친다!~
천처이 소맥으로 소주 한빙을 다비아가미 꾸역꾸역 묵는다!~
못묵으마 남가나라!~ 억지로 묵지말고!~ 억지로 묵기는 맛만 좃쿠마는!~ 끄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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