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미역초무침] 남은 말린미역으로 맛있는 미역초무침 만들기

[존분]

오늘부터 오전에 눈비 잠깐 내렸다가..

밤부터 확 추워진다네요..;;

벌써 추워지는 기분이^^;;;;

아이한테 영화보여주기로 했는데..오늘내로 외출 마무리 짓고..목금은 아이랑 집에서 놀아야 할까봐요.

어제 레고 신상 사러 멀리 나갔다왔더니 노골노골~~

아웅..근데 레고 이번 신상라인 넘 예뻐요 ㅠ-ㅠ

딸램 둔 엄마들의 로망같은 ㅋㅋㅋ

고것도 차후에 함 올릴께요. 제가 막 탐내고 있어요 ㅎㅎ

오늘은 미역국 끓이고 애매하게 남은 말린미역 처리하기 입니다.

미역국 끓이기도 그렇고 뭐해먹기도 애매한..양..

요기에 채소 섞어서 초무침해먹으면..

완전 넘넘 맛있어용

-미역초무침 요리법-

불린 미역 한줌반, 노랑 빨강 파프리가 조금씩

양념 : 사과식초 1큰술, 요리당 1큰술, 간장 1작은술, 고추가루 반큰술

미역국할때 그냥 간편하게 자른 미역 사용해요^^

그래서 불리면 확 불려지는...ㅎㅎ

양이 정말 애매하죵~

그래서 요것은 물기 쏘옥 뺀뒤에 반찬으로 고고씽~

일반 물미역을 한번 데쳐내야 하지만~

요건 그냥 바로 요렇게 불린 뒤에..

흐르는 물에 바락바락 몇번 씻어서 사용하면 되니까 편해요.

다만 요 특유의 향과 맛이 싫으시다면..

참기름에 살짝 한번 볶아내서 초무침 해먹어도 좋아요^^

미역초무침은 넉넉하게 만들어두면 맛이 없어져요.

아무래도 들어가는 채소에서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간이 닝닝해지거든요.

따로 양념 넉넉하게 만들어서..

먹을때마다 무쳐먹는거 아닌이상~

1-2회분량으로 소량씩 무쳐서 바로바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답니다.

그래서 양념의 양도 따악 1회용량입니다^^

파프리카도 윗부분 잘라낸 부분 얇게 채썰어서 고것만 사용했어용^^;;;

모든 재료를 양념에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끝~

여기에 양파나 오이, 당근등 씹는 맛이 좋은 채소를 넣어주면 좋아요.

전 파프리카가 있어서 요것 넣었는데..굿..

향긋하고 아삭하고 달달한 파프리카가가..

미역이랑 잘 어울려요^^

특히 윗부분 약간만 사용한거라..

평소 애매하게 잘려나간 파프리카의 윗부분을 활용하기도 좋아요.

새콤달콤~

씹는 맛까지 있는 미역초무침..반찬으로 적극 추천입니다.

미역국 끓일때 애매하게 남는 미역처리하기 따악이에요.

신랑이랑 아이도 잘 먹는답니다.

특히 저희집 양반..요런거 잘 안먹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안비리고 양념이 맛있다며~

한접시 뚝딱 해치워버리더라구용..

개인적으로 요렇게 뚝딱 나오는 반찬 넘넘 좋아해용^^

전 마른파래무침을 좋아하지만~

요렇게 미역이나 물미역 초무침 해먹는 것도 맛나더라구요~

오늘 아파트 장 열리는 날인데..

반찬거리 뭐해야 하나~고민하면서 장 좀 봐야겠어요^^

몇가지 메뉴는 세웠는데..

신랑님이 매번 야근이십니다 ㅠ-ㅠ

오늘밤부터 추워진다니 다들 감기조심하세요^^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