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7장 14-25
"세상에 그렇게 좋은 사람이 없어요."
"누가요? 왜요?"
마을 주민이
시의원을 엄청 칭찬하시네요.
보통은 그렇게 정치인을 칭찬하지 않는데 말이지요.
왜 그렇게 칭찬을 하는지 한참을 듣다보니,
그분에게서 도움을 많이 받으셨네요.
그래서 제가 질문을 했지요.
"혹시 그분 예수님은 믿으시나요?"
"아닌 것 같은데요."
그때 제 마음 속엔,
"그럼 두고 봐야겠네..."라는 것이었지요.
주님이 보시기에도
그분이 정말로 선하고 의로운 분인지는 알 수 없으니까요.
흔히 이런 말들을 합니다.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힐 수도 있지요."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르지요."
사실 이 세상 그 누구라도
예수님 없이 죄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으니까요.
오늘 본문에서는
어떤 사람이 당황하네요.
그것은 그에게는
"선한 행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지만
실상 악을 행할 수밖에 없는 자신을 봅니다.
분명히 율법대로 살겠다고 결심했지만
율법을 거역하며 사는 자신을 봅니다.
그리고 그 이유가
바로 자기 속에 있는 죄성 때문임을 발견합니다.
"내 안에서 죄의 법이 나를 사로잡고 있었구나!"
그러자 그가 탄식을 하네요.
"아, 나는 불행한 인간이구나."
"누가 나를 이 사망에서 건져낼 수 있단 말인가?"
네, 세상 사람들은
이 죄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인간이 세운 그 어떤 방법도 그 효과를 보지 못했고요.
그것은 예수님 외에는
인간을 구원할 다른 이름이
이 땅에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성을 못박은 자들입니다.
그러니 이제는
"어쩔 수 없이"
죄를 지었다고 핑계를 대서는 안 됩니다.
이제 우리는 얼마든지
죄를 이길 수 있는 존재가 되었기 때문이지요.
오늘 하루도,
말씀과 성령님의 인도따라
죄가 아니라
선을 행하시는 천국 백성으로 살아가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